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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1 상세페이지

소설 독일 소설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1

세계문학전집 269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30%7,700
판매가7,700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1작품 소개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1> 타락한 대도시의 운명에 매몰된 남자가 부르는 자기 인식과 구원의 노래
독일 표현주의 문학의 거장 되블린의 대표작

대공황 시기의 베를린을 몽타주 기법으로 생생하게 재현하고, 갈팡질팡하는 주인공의 행보와 심리 추이를 내적 독백으로 그리는 등 새로운 소설 쓰기로 독일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주인공 프란츠 비버코프는 사 년간의 형무소 생활을 끝내고 나와 바르게 살아가기로 마음먹지만, 유혹과 배신으로 뒤엉킨 냉혹한 대도시는 번번이 그를 넘어뜨린다. 작가는 타락한 대도시의 유혹에 놀아나는 개인의 나약함과 무력함을 고발하는 한편,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스스로를 구원하는 한 인간의 진정한 성장에 대해 성찰한다.



출판사 서평

20세기 독일 표현주의 문학의 거장 알프레트 되블린의 대표작
타락한 대도시의 운명에 매몰된 남자가 부르는 자기 인식과 구원의 노래
내적 독백과 몽타주 기법으로 삶의 혼돈을 생생하게 구현한 소설의 새로운 몸짓
“당신의 헌 바지가 낡고 해어졌다고 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다, 새로 하나 사면 그만이다, 세상은 그렇게 살아가는 법이다.”
1920년대 후반 독일 베를린, 단순 무식하고 다혈질인 날품팔이 노동자 프란츠 비버코프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사 년간 형무소 생활을 마치고 나와 바르게 살아가리라 마음먹는다. 그러나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갖가지 주장, 온갖 사건과 유혹으로 가득한 대도시는 비버코프를 세 번에 걸쳐 넘어뜨린다. 구두끈 장사를 하다 동업자에게 배신을 당하는가 하면, 술집에서 알게 된 라인홀트가 습관적으로 여자들을 이용하고 버리는 것을 두고 훈계하다 앙심을 품은 그의 계략에 휘말려 한쪽 팔을 잃는다. 절망에 빠진 비버코프는 새 연인 미체에게서 힘을 얻지만, 다시금 마수를 뻗은 라인홀트에게 순진하게 넘어가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고 살해 혐의를 뒤집어쓴다.
귄터 그라스가 ‘나의 스승’이라고 한 알프레트 되블린의 대표작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은 경제 공황 이후 베를린을 타락과 파괴, 혼돈의 총화로 완벽하게 구현해 낸 소설이다. 작가는 당시 신문 기사나 광고 전단, 소문, 속담, 유행가 가사 따위를 두서없이 나열하는 몽타주 기법, 문장 부호를 생략하고 일관된 어투를 지양하는 다중 화법, 주변 세계에 반응하는 인물의 즉흥적인 의식을 재현하는 내적 독백 등 새로운 소설 쓰기 방식을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철학적 성찰을 해 보고 싶었다는 되블린이 그린 것은 타락한 대도시에 매몰된 인간의 무력함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잘못과 무지하고 독단적인 자신을 반성하고 진실을 가려내는 힘을 갖게 된 인간의 진정한 성장담이다.
▶ 되블린은 당신을 불편하게 만들고, 악몽을 꾸게 할 것이다. 독자들은 그로 인해 변할지니, 만약 당신이 스스로 만족하며 살고 있다면 되블린을 조심하라. ─ 귄터 그라스
▶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의 비버코프는 새로 칠한 석회 벽에다 악마의 모습을 계속해서 다시 그려야 한다. 악마가 자꾸 새로 나타나 그를 잡아가려 하는 걸 어쩌란 말인가.
─ 발터 벤야민


저자 프로필

알프레트 되블린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878년 8월 10일 - 1957년 6월 28일
  • 경력 1951년 문학잡지 '황금 문' 편집장
    MGM 영화사 각본작가
  • 수상 1916년 바이에른 예술 아카데미 문학상
    1916년 폰타네 상

2015.05.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878년 독일 슈테틴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1888년에 베를린으로 이주, 베를린 대학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그 후 유대인 가문 출신의 정신과 의사로 2차 세계대전 동안 질곡의 세월을 겪었다. 나치의 등장으로 1933년 취리히를 거쳐 파리로 망명하여 시민권을 얻었으나, 1940년 프랑스가 나치에 항복하자 극적으로 탈출해 미국으로 다시 망명했다. 전쟁이 끝난 뒤 1945년에는 프랑스 군정부의 문화 고문 자격으로 독일로 돌아왔다. 그러나 스스로 독일에 설 자리가 없다고 느끼고 1953년 4월 다시 파리로 이주했다. 표현주의 잡지 《슈투름》을 펴내고 표현주의 작품 다수를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강렬한 문체로 내면의 신비주의적 유토피아를 꿈꾼 첫 소설 『왕룬의 세 번의 도약』(1915)으로 폰타네 상을 받았다. 이후 자연 및 집단의 힘에 대한 개인의 무능력을 다룬 『발렌슈타인』(1920)을 거쳐 대도시 현실을 내적 독백과 몽타주 기법으로 담아낸 대표작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1929)에 이르기까지 문학적으로 다양한 변모를 거듭했다. 1954년에 마인츠 예술원 문학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작품 『햄릿 또는 기나긴 밤은 끝났다』(1956)에서는 군국주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말년에 독일로 돌아와 요양소에서 지내다 1957년 6월에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들어가는 말·7

1부·9
2부·65
3부·161
4부·187
5부·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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