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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세계문학전집 209
소장종이책 정가11,500
전자책 정가30%8,050
판매가8,050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작품 소개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흑인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앨리스 워커의 대표작
증오와 폭력으로 물든 흑인 소작농 삼 대의 삶과 열망을 섬세하게 그려 낸 수작

미국 흑인 문학의 거장이자 차별에 맞서 총체적 인간성의 회복을 부르짖는 열정적인 사회 운동가 앨리스 워커는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1920년대 미국 흑인 사회의 현실을 깊이 있게 조명하였다. 이 작품은 사회적 외압과 남성들의 폭력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는 흑인 여성들의 비극에 사실적으로 접근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대항하는 혁명적 여성상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인 퓰리처상 수상작 『컬러 퍼플』의 정서적 토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무자비한 폭력과 잔인한 살해 장면으로 출간 당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던 이 작품은 그만큼 진솔한 ‘약자의 시선’에서 약자 내부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 주고 있으며, 단순한 현실 고발을 넘어 약자 내부의 교감과 소통으로부터 온전한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판사 서평

흑인 여성 최초로 퓰리처 상을 수상한 앨리스 워커의 대표작
증오와 폭력으로 물든 흑인 소작농 삼 대의 질곡 어린 삶과 억압적 현실 속 인간의
내면, 비극 너머에서 절절하게 울리는 인간애를 섬세하게 그려 낸 수작
“모든 게 그놈들 탓이라고 믿는 그 순간 그놈들은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리지!”
1920년대 미국 남부 조지아 주에서 백인들의 목화밭을 일구며 노예처럼 살던 흑인 소작농
그레인지 코플랜드는 무력감과 자괴감을 견디지 못해 아내와 아들을 버려 둔 채 북부로 향
한다. 그러나 북부에서 굴욕을 당한 그레인지는 백인에 대한 적개심만 가득 안고 남부로 돌
아온다. 한편 그의 아내는 사생아와 함께 자살하고, 아들 브라운필드는 아버지를 찾아 북부
로 가던 중 성실하고 강인한 여인 멤을 만나 결혼한다. 하지만 브라운필드는 애정 결핍과 열
등감, 삐뚤어진 분노에 휩싸여 그녀를 학대하다 결국 살해하고 감옥에 갇힌다. 그레인지는
아들 부부의 막내딸 루스를 맡아 키우면서 사회적이고 영적인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 온전한
인간으로 설 수 있는 세 번째 인생을 맞이할 기회를 얻는다.
이 ‘세 번째 인생’은 ‘흑인 노인’ 그레인지와 ‘흑인 여자아이’ 손녀딸 루스, 두 세대의 사회적
약자가 함께 이끌어 가는 삶이다. 또한 루스가 그레인지를 통해 배우는 흑인들의 역사와 전
통 그리고 그레인지가 루스를 통해 이해하는 새로운 변화가 어우러지는 삶이며, 그레인지의
죽음에서 루스의 삶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순환의 삶이다. 이렇듯 작가는 단순히 외압과
자학의 굴레에서 벗어난 흑인 해방의 삶이 아니라, 사랑과 헌신, 교육과 참여, 자연의 순리까
지를 모두 담고 있는 ‘총체적 삶’을 이야기한다.
▶ 앨리스 워커는 소설 속 인물들과 우리 자신에게 깃든 인간성을 강조해 깊은 감동을 준다.
그녀는 사건과 인물과 이야기가 스스로 말을 하게 하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 《시카고 데일리 뉴스》
▶ 앨리스 워커는 오늘날 미국 최고의 작가 중 하나다. 작가는 선입견과 증오에 에워싸인 굴
종의 삶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독자 스스로 깨닫게 한다. ─ 《워싱턴 포스트》


저자 프로필

앨리스 워커 Alice Walker

  • 국적 미국
  • 출생 1944년
  • 학력 스펠먼 대학
  • 데뷔 1968년 시 '한때(Once)'

2015.08.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44년 미국 조지아 주 이튼턴에서 흑인 소작인 부부의 여덟 번째 아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한쪽 눈을 실명하고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그녀는 독서와 시 창작에서 위안을 얻었다. 1961년 애틀랜타의 흑인 여자 대학인 스펠먼 대학에 입학하여 흑인 민권 운동에 뛰어들었고, 사라 로런스 대학에 편입하여 졸업한 후에는 함께 민권 운동을 하던 유대인 법률가 멜빈 로즌먼 레벤탈과 인종의 벽을 뛰어넘는 결혼을 했다.
1968년에 첫 시집 『한때(Once)』를 출간하고, 1970년에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앨리스 워커의 장편 데뷔작인 동시에 그녀의 치열한 세계관과 풍부한 표현력이 집약된 대표작이다. 이후 많은 소설과 시, 에세이를 발표하고, 여러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했으며, 1980년대에는 페미니스트 저널 《미즈》의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1982년에 장편 『컬러 퍼플』을 발표하고 이 작품으로 1983년에 흑인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면서 미국 문단에 우뚝 서게 된다.
미국을 대표하는 흑인 여성 작가이자, 열정적인 민권 운동가인 앨리스 워커는 작품을 통해 폭력적인 사회에서 억압 받는 흑인 여성들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 주고 그 가운데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과 새로운 희망을 그려 내고 있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7부
8부
9부
10부
11부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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