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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1 상세페이지

소설 기타 국가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1

세계문학전집 295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1작품 소개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1>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오르한 파묵이 5년에 걸쳐 완성한 첫 소설
파묵 문학 세계의 시발점을 알려 주는 신호탄 같은 작품
격변기 터키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 그리고 삶의 의미

▶ 나의 모든 소설은 이전에 발표한 소설 속에서 태어난다. 한 작품에서 나왔던 세부적인 것 혹은 한 문장에서 나온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에 나오는 젊은이들에게서 『고요한 집』이 탄생했고, 『고요한 집』에 나오는 파룩에게서 『하얀 성』이 나왔다.—오르한 파묵

▶ 위대한 성공. 주저하지 않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20세기 터키 소설 사이에 넣겠다.—페티 나지(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오르한 파묵이 5년에 걸쳐 완성한 첫 소설
파묵 문학 세계의 시발점을 알려 주는 신호탄 같은 작품
격변기 터키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 그리고 삶의 의미
“인생이 뭐냐고? 정말 쓸데없는 질문이야!”
1905년 여름, 제브데트 씨는 이스탄불에서 자신의 사업을 일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버
지와 장작 가게로 시작한 일이 자리를 잡아 가고, 얼마 전에는 파샤의 딸과 약혼했다. 병상에
서 죽어 가는 형이 유일한 걱정거리다.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가 폐결핵과 혁명이라는 헛된
꿈만 안고 돌아온 형은 그에게 아들을 부탁한다. 30여 년이 지난 1936년, 제브데트 씨는 사
업에 크게 성공했고, 두 아들에게서 손주들도 얻었다. 큰아들 오스만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업에 열심인 반면, 작은아들 레피크는 아직 방황 중이다. 그는 아내와 딸을 남겨 둔 채, 친
구 외메르가 철도 건설 공사를 하는 동부로 떠난다. 외메르는 4년 유학 후 터키로 돌아와 돈
을 많이 벌어 ‘정복자’가 되기를 꿈꾸는 야심만만한 청년이다. 또 다른 친구 무히틴은 서른
이 되기 전에 위대한 시인이 되지 못하면 자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스물여덟에 출간한 시집
이 외면당하자 다른 길을 모색한다. 다시 30여 년 후인 1970년 12월, 레피크의 아들 아흐메
트는 파리에서 그림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극도로 불안정한 사회와 자기 진로로 고민하다가
서재에서 아버지가 남긴 공책과 무히틴의 시집을 발견한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은 오르한 파묵의 첫 소설로, 자신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모습이 많이 반영된 작품이다.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으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을 통해 청년 파묵의 방
황과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까지, 작가로서의 야심찬 첫
출발이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그의 작품 세계를 여는 열쇠가 되는 작품이다.
▶ 나의 모든 소설은 이전에 발표한 소설 속에서 태어난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에 나오
는 젊은이들에게서 『고요한 집』이 탄생했고, 『고요한 집』에 나오는 파룩에게서 『하얀 성』
이 나왔다. ─ 오르한 파묵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오르한 파묵

1952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부유한 대가족 속에서 성장했다.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3년간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건축가나 화가가 되려는 생각을 접고 자퇴했다. 파묵은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은 포기한 채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1982)을 출간하였고, 이 소설로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다. 다음 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마르 소설상’과 프랑스의 ‘1991년 유럽 발견상’을 수상했으며, 1985년 출간한 『하얀 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교수로 지내면서 집필한 『검은 책』(1990)은 ‘프랑스 문화상’을 받았으며, 이 소설을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가로 터키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새로운 인생』(1994)은 터키 문학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내 이름은 빨강』(1998)은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2002), 이탈리아 ‘그란차네 카보우르 상’(2003),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2003) 등을 그에게 안겨 주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정치 소설’이라 밝힌 『눈』(2002)을 통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소설을 실험했다. 2003년에는 자전 에세이 『이스탄불-도시 그리고 추억』을 발표했다.
문명 간의 충돌, 이슬람과 세속화된 민족주의 간의 관계 등을 주제로 작품을 써 온 파묵은 2005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평화상’과 프랑스 ‘메디치 상’을 받은 데 이어, 2006년 ‘문화들 간의 충돌과 얽힘을 나타내는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발표한 『순수 박물관』(2008)은 ‘사랑’이라는 주제에 파묵 특유의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을 그린 이 소설을 전 세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출간된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2012년 4월에는 이스탄불에 실제 ‘순수 박물관’을 개관해 문학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2006년부터 컬럼비아 대학에서 비교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호르헤 보르헤스, 이탈로 칼비노, 움베르토 에코의 뒤를 이어 하버드 대학 ‘찰스 엘리엇 노턴’ 강의를 맡은 후 강연록 『소설과 소설가』(2010)를 출간했다.

목차

1부 프롤로그
1. 아침
2. 모슬렘과 상인
3. 청년 튀르크
4. 약국
5. 옛날에 살았던 마을
6. 점심 식사
7. 파샤 저택에서
8. 시간과 가족 그리고 인생에 관하여
9. 니샨타쉬의 석조 가옥
10. 환자의 바람
11. 영리한 사람과 아둔한 사람
12. 밤과 인생

2부
1. 젊은 파티흐, 이스탄불에 오다
2. 명절 식사
3. 오후
4. 옛 친구들
5. 한 집 더
6. 인생에서 뭘 해야 하지
7. 길을 나서기 전에
8. 베이올루의 여자들
9. 하루의 끝
10. 동부에서 온 편지
11. 베쉭타시에서의 휴일
12. 작은아버지와 군인 조카
13. 언약
14.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려고
15. 시인, 엔지니어의 약혼식에 참석하다
16. 야망을 품은 약혼자
17. 반세기 동안의 사업 인생
18. 장례식
19. 더위와 아기
20. 우리는 왜 이럴까?
21. 베쉭타시의 술집
22. 비망록 I
23. 또다시 명절
24. 폭풍
25. 라스티냐크의 방
26. 첫날 아침
27. 시인, 베이올루에서
28. 시간을 보내려고
29. 비망록 II
30. 음악 애호가들
31. 각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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