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사양 상세페이지

사양작품 소개

<사양> “나는 확신하련다
인간은 사랑과 혁명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인간 실격』의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대표작

▶ 다자이 오사무의 문장 중에서 여성을 가장 탁월하게 그려 낸 역작.
-가와바타 야스나리(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

▶ 다자이의 생생한 묘사, 천재적 필력은 독자들의 영혼을 바로 매료시킨다. 도저히 벗어날 방법이 없다.
-오쿠노 다케오(문학 평론가)


자기 파멸의 상징,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전모가 가장 잘 드러난 역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59번으로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사양』이 출간되었다. 패전 후,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다자이 오사무는 1947년에 『사양』을 출간했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당대에 몰락하는 귀족을 지칭하는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일본 사회에 일대 파문을 일으킨 작품이다.

『사양』은 다자이 문학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어둡고 파멸적인 세계관과 달리 풍성하고 깊어진 그의 중후기 세계관을 보여 주는 독보적인 소설이다. 독백, 고백의 편지, 일기, 꿈, 추억 등 다양한 서술 방식으로 개성 있는 네 인물들 각자의 고뇌와 현실과 선택을 그린다. 특히 자립적인 삶을 선택하는 강인한 여성 주인공의 독백이 다자이의 새로운 면모와 더불어 페미니즘적인 위상을 드러내어 일본 문학사에도 의미가 깊다.


출판사 서평

자기 파멸의 상징,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전모가 가장 잘 드러난 역작
일본의 패전과 몰락 계급의 비극을 여성의 목소리로 그린 페미니즘적 작품
“다른 생물에게는 절대로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것. 그건 바로 비밀이라는
거죠.”
패전 후 빠르게 몰락해 가는 귀족 집안의 장녀 가즈코는 몸이 쇠약해진 어머니를 모시고 도
쿄를 떠나 이즈의 산장으로 거처를 옮긴다. 한 번 결혼에 실패하고 나서 다시 친정으로 돌아
온 가즈코는 고상한 품위를 지닌 ‘마지막 귀부인’ 어머니와 함께 삼촌의 도움을 받아 조촐하
게 살아가고 있다. 한편 소식이 끊겼던 남동생 나오지가 다행스럽게도 전쟁터에서 살아 돌
아온다. 하지만 그는 급변하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소설가 우에하라와 함께 어울리면
서 술과 마약에 빠져 넉넉하지 못한 집안의 돈을 탕진할 뿐이다. 불행한 일들은 연이어 이들
을 덮친다. 쇠퇴와 멸망, 나오지의 유서, 우에하라를 향한 가즈코의 사랑. 끝내 어머니가 결
핵으로 세상을 떠난 뒤, 가즈코와 나오지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귀족으로 남을 것인가, 모
든 것을 내려놓고 어떻게든 평민으로 적응해 살아갈 것인가.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사양』(1947)은 당시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낳
을 정도로 일본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사랑과 혁명을 쟁취하기 위해 강인하고 자
립적인 삶을 선택하는 여성 주인공의 독백은, 다자이 문학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어둡고
파멸적인 세계관과 달리 희망적인 빛을 품고 있으며 시적인 감동까지 선사해 준다.
▶ 다자이 오사무의 문장 중에서 여성을 가장 탁월하게 그려 낸 역작.
─ 가와바타 야스나리(작가, 『설국』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
▶ 다자이의 생생한 묘사, 천재적 필력은 독자들의 영혼을 바로 매료시킨다. 도저히 벗어날
방법이 없다. ─ 오쿠노 다케오(문학 평론가)


저자 프로필

다자이 오사무 Osamu Dazai

  • 국적 일본
  • 출생-사망 1909년 - 1948년 6월 13일
  • 학력 1930년 도쿄대학 불어불문학 중퇴
    1930년 히로사키고등학교
  • 경력 1935년 일본 로망파
  • 데뷔 1935년 소설 역행

2019.06.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09년 아오모리 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십일 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자신의 집안이 고리대금업으로 부자가 된 신흥 졸부라는 사실에 평생 동안 부끄러움을 느꼈던 다자이는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후 한동안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0년 연인 다나베 아쓰미와 투신 자살을 기도했으나 홀로 살아남아, 자살 방조죄 혐의를 받고 기소 유예 처분되었다. 1935년 맹장 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에 걸린 다자이는 진통제로 사용하던 파비날에 중독된다. 같은 해에 소설 「역행」을 아쿠타가와 상에 응모하였으나 차석에 그친다. 그는 이 심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당시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항의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한다. 이듬해 파비날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정신 병원에 수용되어 크나큰 심적 충격을 받는다. 1945년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되고, 다자이는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된다. 『인간 실격』은 이 시기에 발표된 작품으로, ‘퇴폐의 미’ 내지 ‘파멸의 미’를 기조로 하는 다자이 문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 강 수원지에 투신해, 생애 다섯 번째 자살 기도에서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목차

사양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리뷰

구매자 별점

4.8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