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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꽃잎

세계시인선 5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30%7,700
판매가7,700

꽃잎작품 소개

<꽃잎> "“난해하면서도 새롭고, 엉뚱하면서도 현대적인” 꽃의 시인, 20세기 한국 모더니즘의 재발견
새롭게 추가된 대표 시 9편과 생생한 문학의 현장을 담은 육필 원고 실어 개정판 출간

세계시인선 5번 <꽃잎>이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이전 판에 없었던 김수영의 대표 시 9편 외에도, 시인이 남긴 육필 원고의 사진을 함께 실어 독자로 하여금 생생한 문학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수영의 시는 '풀'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정치적인 참여시로 흔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독재정권 아래서 사회정치적 목소리를 높이고, 예컨대 '김일성 만세'라는 것을 할 수 있어야 문학이 문학일 수 있다는 급진적인 태도만 부각한다면, 이것이 그의 더 큰 시세계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놓칠 수 있다.
김수영은 20세기 초중반 한국 사회가 겪었던 변화에 호응하며, 전에 없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역사적 과제를 문학으로 실천하고자 하였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계가 탄생하는 순간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시'라는 그의 시학은 '꽃'으로 표현된다. <꽃잎>은 그간의 김수영 읽기에서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던, 그러나 그의 시세계의 본질적인 모습에 더욱 가까운, '꽃의 시인' 김수영을 집중 조명한다."


저자 프로필

김수영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21년 - 1968년
  • 학력 연희전문학교 영문과
    도쿄대학교 상대
  • 경력 선린상고 영어교사
  • 데뷔 1947년 묘정(廟庭)의 노래

2017.05.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1935~1941년 선린상업학교에 재학했다. 성적이 우수했고 특히 주산과 미술에 재질을 보였다. 이후 동경 성북예비학교에 다니며 연극을 공부했다. 1943년 조선 학병 징집을 피해 일본에서 귀국했으며 안영일 등과 연극을 했다. 1945년 연극에서 문학으로 전향, 《예술부락》이라는 잡지에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했다. 1946 ~1948년 연희전문 영문과에 편입했으며 졸업은 하지 않았다. 1949년 김경린 등과의 친교로 시론과 시를 엮은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출간했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북한군 후퇴 시 징집되어 북으로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하다 탈출했으나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1952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부산, 대구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 영어교사로 지냈다. 1957년 12월, 한국시인협회상 제1회 수상자가 되었다. 1959년, 1948~1959년 사이에 발표했던 시를 모아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춘조사) 을 출간했다. 1960년 4·19 혁명 발발. 이후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시, 시론, 시평 등을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보였다. 1968년 6월 15일 밤 귀갓길에 집 근처에서 버스에 치여 머리를 다쳤다. 적십자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한국 현대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김수영은 과감하고 전위적인 시작법으로 오늘날 모더니즘 시의 뿌리가 되었고 문학의 정치 참여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 또한 보여 주었다. “내일의 시”, “미지의 시”를 향한 그의 실험 정신은 언제까지나 신선한 충격으로 남을 것이다.

목차

"꽃잎
구라중화(九羅重花)

꽃 2
깨꽃
파밭 가에서
설사의 알리바이
거위 소리
H
채소밭 가에서
미역국
반달
장시 1
싸리꽃 핀 벌판
먼 곳에서부터
기도
반주곡
현대식 교량
조국에 돌아오신 상병포로(傷病捕虜) 동지들에게
공자(孔子)의 생활난
너를 잃고
긍지의 날
봄밤
사랑의 변주곡
연꽃
미인
이혼 취소
여름밤
태백산맥
엔카운터지
폭포
푸른 하늘을

작가에 대하여 : 깨어 있던 시대의 양심(이영준)
작품에 대하여 : 꽃의 시학, 혁명의 시학(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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