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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병동 1 상세페이지

암 병동 1작품 소개

<암 병동 1>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작가이자 ‘러시아의 양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비정한 현실을 버텨 오다 상처 입고 병들어 버린 사람들, 죽음에 직면한 그들에게서 발견하는 웃음과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대작

『암 병동』(전 2권)은 1970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장편 소설이다. 솔제니친은 1945년 포병 대위로 복무 중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탈린과 스탈린 체제를 비판한 것이 문제되어 체포되었고 이후 수용소 생활과 수용소 병원 생활은 그의 작품에서 주요 모티프가 되었다. 특히 악성 종양으로 사망 선고까지 받았던 그는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암 병동』을 썼고, 1953년 스탈린 사망 이후 펼쳐졌던 소련 내부의 혼란과 비극, 나아가 복잡다단한 인간 사회의 자화상을 병원이라는 폐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 냈다. 『암 병동』은 미출간 원고 상태에서 소련 문단에 커다란 논쟁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출판 금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결국 이 작품은 1990년에야 러시아에서 정식으로 출간될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소비에트 시대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직접 경험하고 그 시대를 증언한 ‘러시아의 양심’ 솔제니친, 그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는 대작이다.



출판사 서평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작가이자 ‘러시아의 양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비정한 현실을 버텨 오다 상처 입고 병들어 버린 사람들, 죽음에 직면한 그들에게서
발견하는 웃음과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대작
“인간의 실제 운명은 언성을 높일 필요 없이, 편안하고 조용한 사무실에 앉
아 있는 지인 두세 사람의 대화나 친밀한 통화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다.”
1955년 중앙아시아 어느 암 병동. 노인부터 십 대 소년, 유형수부터 고위 공무원까지, 모두
암이라는 병으로 인해 이전의 삶과는 단절된 채 같은 병실에 머물고 있다. 각자의 사회적 지
위가 환자복을 입는 순간 사라져 버리자, 이들은 지난 삶을 털어놓거나 우연히 알게 된 치료
법을 공유하고, 스탈린 사후 급변하는 정치 상황에 대해 격론을 벌인다. 그리고 누군가는 호
전되어 두 발로 병실을 나가고 누군가는 죽음을 맞아 병원을 떠나게 된다. 이들을 치료하는
의사, 간호사, 청소부 들도 각자 삶의 짐과 슬픔, 병을 가진 채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은 무엇
으로 사는가’라는 의문 속에 삶은 계속되고, 웃음과 사랑도 싹트기 시작한다.
솔제니친은 27세에 ‘반소 선동’과 ‘반소 조직’ 창설 활동이라는 죄목으로 8년형을 선고받아,
죄수와 유형자 신분으로 강제 노동 수용소와 병원 생활을 한 바 있다. 과학자였던 그는 병동
에서 희곡과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이 시기의 경험은 그의 대표작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
소의 하루』와 『암 병동』의 소재가 되었다. 특히 『암 병동』에서는 1953년 스탈린이 사망한 후
이어졌던 소련 내부의 혼란과 비극, 나아가 복잡다단한 인간 사회의 자화상을 병원이라는
폐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 냈다.
▶ 최고 수준의 문학적 사건. ─ 《타임》
▶ 『암 병동』은 스탈린 사망 직후 시기를 그리면서, 국가라는 병동에서는 희생자나 집행인이
나 모두 갇힌 신세이며 똑같이 불구가 되어 버렸다고 선언한다. ─ 《뉴욕 타임스》


저자 프로필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Aleksandr Isayevich Solzhenitsyn

  • 국적 러시아
  • 출생-사망 1918년 12월 11일 - 2008년 8월 3일
  • 학력 모스크바 대학교 문학과 학사
    로스또프 대학교
  • 경력 러시아 랴잔시 중학교 수학교사
  • 데뷔 1962년 단편소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수상 2007년 러시아 국가문화공로상
    1970년 노벨상 문학상

2018.04.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알렉산드르 이사예비치 솔제니친(Александр Исаевич Солженицын)
1918년 러시아 카프카스 키슬로보츠크 시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로스토프 대학교에서 이학사 학위를 받고 중등학교에서 천문 물리학 교사로 근무하다 1941년에 입대했다. 1945년 포병 대위로 복무 중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탈린과 스탈린 체제를 비판한 것이 문제되어 체포되었으며, 결국 8년 강제 노동형과 3년의 유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수용소 생활과 수용소 병원 생활은 그의 작품에서 주요 모티프가 되었다. 1962년 첫 작품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로 소련 문단에서 대작가로 부상했으며 이후 『암 병동』, 『1914년 8월』, 『수용소 군도』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197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소련 정부의 방해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고 1974년에는 스위스로 망명하기에 이른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18년간 칩거 생활을 하다 20년이 지난 1994년 러시아로 귀환했고, 2008년 모스크바에서 사망했다.

이영의 옮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고리키 세계문학 연구소에서 수학했으며, 모스크바 교육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에서 러시아 문학을 강의했으며, 옮긴 책으로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출구 없는 러시아』, 『대위의 딸』, 『작은 악마』 등이 있다.

목차

1부
1. 절대 암이 아니다……9
2. 학문이 지혜를 더해 주지는 않는다……23
3. 꿀벌……50
4. 환자들의 고민……73
5. 의사들의 고민……99
6. 조직 검사 이야기……117
7. 치료할 권리……143
8.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165
9. 심장 종양……188
10. 아이들……210
11. 자작나무의 암……233
12. 모든 정열이 되살아나다……263
13. 망령도 역시……298
14. 심판……316
15. 각자의 운명……336
16. 난센스……356
17. 부자(附子) 뿌리……370
18. 묘지 입구에서……396
19. 광속에 가깝게……415
20. 아름다운 곳에 대한 추억……443
21. 망령이 사라지다……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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