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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1 상세페이지

양철북 1작품 소개

<양철북 1> 99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의 대표작강렬한 언어와 암시적인 이미지, 반어와 역설, 풍자로 가득한 서사

『양철북』을 통해 인간들이 떨쳐 버리고 싶었던 거짓말, 희생자와 패자 같은 잊혀진 역사의 얼굴을 블랙 유머가 가득한 동화로 잘 그려 냈다. – 스웨덴 한림원 <노벨문학상> 심사 경위에서



출판사 서평

전후 독일 문학계의 선구 귄터 그라스의 대표작
강렬한 언어와 암시적인 이미지, 반어와 역설, 풍자로 가득한 서사

“나의 이야기는 내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된다.”

『양철북』은 정신병원에 수감된 난쟁이 오스카 마체라트가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전개
된다. 정신병원을 무대로 한 현재 시점과 오스카가 북을 두들기면서 회상하는 1899~1954년
의 독일 역사가 이중적으로 교차하고 뒤섞인다. 1부는 오스카의 어머니 아그네스의 출생에
얽힌 이야기에서 시작해 오스카의 탄생과 아동기를 거쳐 정치적 파국, 즉 단치히에서 ‘수정
의 밤’ 사건이 일어나는 시기까지를 다룬다. 2부는 단치히의 폴란드 우체국 방어전이 발단이
된 전쟁 시기부터, 과거 애인이자 지금의 의붓어머니인 마리아와 오스카가 의붓동생(혹은 그
의 아들)인 쿠르트를 데리고 러시아군에 점령된 단치히에서 탈출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3부는 전후 시대를 배경으로 뒤셀도르프로 온 오스카의 개인적 운명과 정신병원에 수감되
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는 무명지 사건 등으로 이어진다.
『양철북』은 전후 독일 소설 중 가장 광대한 서사적 교양소설로, 주인공 오스카의 시선을 통
해 단치히를 중심으로 벌어진 여러 사건과 시대의 흐름에 따른 사회 변천상을 상세히 묘사
한다. 작자 귄터 그라스는 성장이 멈춘 불구자 오스카를 화자로 삼아 나치를 악마적 형상으
로 부각하고 이에 맞서 소시민적 삶에 내재하는 작은 진실들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후 독일 문학의 위대한 성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우리 시대 비판적 휴머니즘과 실
천적 글쓰기의 한 전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 『양철북』을 통해 인간들이 떨쳐 버리고 싶었던 거짓말, 희생자와 패자 같은 잊힌 역사의
얼굴을 블랙 유머가 가득한 동화로 잘 그려 냈다. ─ 스웨덴 한림원,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 권터 그라스는 우리 시대의 비판적인 휴머니즘과 실천적 글쓰기를 대표하는 특출한 지성
이다. 그의 글쓰기는 약자들의 보호막이 되고, 자유라는 가치를 열정적으로 옹호하는 미
학을 추구하며,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 《르 몽드》


저자 프로필

귄터 그라스

  • 국적 폴란드
  • 출생 1927년 10월 16일
  • 학력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 데뷔 1959년 소설 '양철북'
  • 수상 1999년 노벨문학상
    1996년 토마스만 상

2015.01.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27년 폴란드의 자유시 단치히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2차 세계 대전 중에 열일곱의 나이로 히틀러의 나치 무장 친위대에 징집되어 복무했고, 미군 포로수용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후 농장 노동자, 석공, 재즈 음악가, 댄서 등 여러 가지 일을 전전하다가, 뒤셀도르프 국립 미술 대학과 베를린 조형 예술 대학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이후 글쓰기에 눈을 돌려 1954년 서정시 경연 대회에 입상하면서 등단했다. 1958년 첫 소설 『양철북』 초고를 전후 청년 문학의 대표 집단인 47그룹 모임에서 낭독해 그해 47그룹 문학상을 받았고, 이후 게오르크 뷔히너 상, 폰타네 상, 테오도르 호이스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1년부터는 사회민주당에 입당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60년대에 『고양이와 생쥐』(1961), 『개들의 세월』(1963)을 발표해 『양철북』의 뒤를 잇는 ‘단치히 3부작’을 완성했다. 1976년 하인리히 뵐과 함께 문학잡지 《L’76》을 창간했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넙치』(1977), 『텔크테에서의 만남』(1979), 『암쥐』(1986), 『무당개구리 울음』(1992), 『나의 세기』(1999) 등을 발표했고, 1995년에 독일 통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작품 『또 하나의 다른 주제』를 내놓았다. 1999년에 독일 소설가로는 일곱 번째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2002년에 오십 년 넘게 금기시되었던 독일인의 참사를 다룬 『게걸음으로』를, 2003년에 시화집 『라스트 댄스』를 발표했다. 2006년 자서전 『양파 껍질을 벗기며』에서 10대 시절 나치 무장 친위대 복무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해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2008년에는 그 후속편으로 여겨지는 자전 소설 『암실 이야기』를 출간했다. 2015년 4월 13일 여든여덟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목차

1. 제1부
폭 넓은 치마
뗏목 아래에서
나방과 친구
앨범
유리, 유리, 유리 쪼가리
시간표
라스푸틴과 ABC
슈토크 탑에서 울려퍼지는 노래
연단
쇼윈도
기적은 없다
성 금요일의 식사
발끝으로 갈수록 좁게 만든 관
헤어베르트 트루친스키의 등
목각의 니오베
믿음, 소망, 사랑

2. 제2부(상)
고철더미
폴란드 우체국
트럼프 카드로 만든 집
자스페에 잠들다
마리아
비등산
임시 뉴스
그 무기력함을 그레프 부인에게로 가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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