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나는 왜 SF를 쓰는가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나는 왜 SF를 쓰는가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에서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30%11,900
판매가11,900

나는 왜 SF를 쓰는가작품 소개

<나는 왜 SF를 쓰는가> 부커상 2회, 아서 C. 클라크상 수상 작가가 알려 주는 디스토피아적 현실과 유토피아의 꿈 사이에서 살아가는 방법!
여성 혐오, 팬데믹, 기후 위기를 예견한 상상력의 비밀!
20대 초반 데뷔한 이래 여러 문학 장르를 아우르며 80대인 지금까지도 활발히 창작을 하고 있는 마거릿 애트우드. 그의 매우 긴 작품 목록에는 여러 권의 디스토피아 걸작 소설이 있다. 굵직한 SF 문학상인 아서 C. 클라크 상 수상작이자 드라마 원작인 『시녀 이야기』, 애트우드에게 두 번째 부커상을 안겨 준 『증언들』, 과학발전으로 인한 환경 파괴 문제를 실감나게 그려낸 수작 ‘미친 아담’ 3부작(『홍수의 해』, 『오릭스와 크레이크』, 『미친 아담』) 등이다. 이들만으로도 이미 웬만한 SF 작가의 작품 목록보다도 길다. ‘SF 작가’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그런데 애트우드는 꽤 오랫동안 자신의 작품은 SF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이런 생각이 밝혀지고, 그는 예기치 못하게 SF 장르 독자와 작가들의 크고 작은 원성과 진지한 비판을 마주하게 됐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어스시의 마법사』, ‘에큐멘’ 시리즈 등을 쓴 SF 및 판타지 대표 작가 어슐러 K. 르 귄의 비평이었다. 애트우드가 자신의 문학적 위상을 지키기 위해, SF라는 이름표를 거부했다는 혐의를 제기한 것이다. 애트우드는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중대한 질문을 곱씹어 보게 된다. “SF는 무엇인가?”
화성인이 등장하는지, 표지에 은박을 입혔는지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걸까? 그는 자신이 ‘사변소설’이라고 생각한 것이 누군가의 관점에서는 SF에 속하며, 자신이 SF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이 또한 ‘판타지’로 분류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대화가 시작되었고, 이어진 생각은 비로소 한 권의 책 『나는 왜 SF를 쓰는가』로 열매 맺었다. 애트우드는 이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밝히며, “어슐러 K. 르 귄에게”라는 헌사로 이 책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제 SF라는 이름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는다.

“이 책은 이런 책이다. 어린아이로서, 청소년으로서, 한때는 학생이자 연구자로서, 비평가이자 평론가로서, 그리고 마침내는 작가로서 SF와 다소 복잡하게 얽혀온 나의 개인사에 관한 책.”
― 본문에서


저자 프로필

마거릿 애트우드 Margaret Atwood

  • 국적 캐나다
  • 출생 1939년 11월 18일
  • 학력 하버드앤드래드클리프대학대학원 석사
    토론토대학교 영문학
  • 경력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 영문학 교수
    1972년 캐나다 요크대학교 영문학 강사
    1965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 강사
  • 수상 2012년 LA타임스 문학상
    2012년 다이아몬드 쥬빌리 메달
    2010년 댄 데이비드 상
    2010년 넬리작스상
    2008년 아스투리아스 왕자의상
    2000년 부커상

2018.12.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마거릿 애트우드
1939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애트우드의 가족은 곤충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매년 봄이면 북쪽 황야로 갔다가 가을에는 다시 도시로 돌아오곤 했다. 이런 생활 속에서 어울릴 친구가 별로 없었던 애트우드에게는 독서가 유일한 놀이였다. 고등학교 진학 후 시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토론토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스물한 살에 첫 시집 『서클 게임』을 출간했으며, 이 시집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성의 사회활동과 결혼 등에 대한 소재로 1969년 첫장편소설 『먹을 수 있는 여자』를 발표하였고, 장편 소설 『떠오름』으로 시인이자 소설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도둑 신부』(1993), 『그레이스』(1996), 『오릭스와 크레이크』(2003), 『홍수의 해』(2009), 『미친 아담』(2013) 등이 있으며, 2000년 발표한 『눈먼 암살자』로 부커 상을 수상했다. 권위적이고 지배적인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들을 통해 페미니즘 작가로도 평가받는 동시에, 외교 관계, 환경 문제, 인권 문제, 현대 예술,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폭 넓게 다루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토론토 요크 대학교, 뉴욕 대학교 등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했고, 현제 국제사면위원회, 캐나다 작가협회, 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토론토 예술상, 아서 클라크 상, 미국 PEN 협회 평생 공로상, 독일도서전 평화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시녀 이야기』의 후속작 『증언들』로 부커 상을 수상하였다.

양미래(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영어통번역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에서 번역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다. 『홈 파이어』, 『목소리를 삼킨 아이』,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 『언다잉』 등을 옮겼다.

목차

서문
1부 다른 세상에서: SF와 인간의 상상력
- 공중을 나는 토끼들: 머나먼 우주에 거주하는 생명체들 29
- 불타는 가시덤불: 천국과 지옥이 행성 X로 옮겨간 이유 67
- 살벌한 지도 제작: 유스토피아로 가는 길 111
2부 SF에 관한 비평들
- 들어가며
- 마지 피어시의 『시간의 경계에 선 여자』
- 헨리 라이더 해거드의 『그녀』
- 퀸크덤의 퀸: 어슐러 K. 르 귄의 단편집 『세상의 생일』
- 아이스크림 반대론: 빌 맥키번의 『이제 그만: 생명공학 시대에 인간으로 살아남기』
- 조지 오웰: 그와의 사적인 연결고리
- H. G. 웰스의 『모로 박사의 섬』을 읽는 열 가지 방법
-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
- 마지막 전투 후에: 브라이어의 『아발론행 비자』
-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 조너선 스위프트의 학술원: 미치광이 과학자의 광기에 대하여
3부 다섯 편의 헌정 단편소설
- 들어가며
- 「극저온학: 심포지엄」
- 「냉혈한」
- 「홈랜딩」
- 「죽은 행성에서 발견된 타임캠슐」
- 『눈먼 암살자』 중 「아어아의 복숭아 여자들」
부록
- 마거릿 애트우드가 저드슨 학군에 보내는 공개서한
- 1930년대 《이상한 이야기》의 표지에 대하여
감사의 말
일러두기
주(註)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