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개정판 | 검은 책 1 상세페이지

개정판 | 검은 책 1작품 소개

<개정판 | 검은 책 1> 시간과 문명이 충돌하는 20세기 이스탄불,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아내와 그녀를 좇는 남자의 미스터리
“인간이 자신으로 사는 것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파묵적인 답변

노벨 문학상 작가 오르한 파묵이 스스로 “내 영혼의 혼합체”라고 한 『검은 책(Kara Kitap)』(전2권)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7번, 398번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2006년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오르한 파묵을 선정하면서 “파묵은 고향 이스탄불의 음울한 영혼을 탐색해 가는 과정에서 문화의 충돌과 교차에 관한 새로운 상징을 발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는데, 이런 평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 바로 『검은 책』이다.
사라진 아내의 행방을 좇는 남자의 이야기와 그녀가 사랑하는 다른 남자의 칼럼이 한 장씩 교차하는 『검은 책』은 자아 정체성이라는 파묵의 주제 의식을 실험적 형식으로 풀어내어 큰 파장을 일으킨 문제작이다. 또한 현대를 사는 세 남녀의 이야기에 이슬람 고전을 접목하고, 동서양이 만나는 도시 이스탄불에 얽힌 신화, 전설, 이야기뿐 아니라 시대적 배경인 1980년대 터키의 대중문화와 언더그라운드 문화, 서양 문학을 서로 맞물려 얽히게 해 독자에게 독특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출판사 서평

20세기 이스탄불에서 사라진 여자와 그녀를 좇는 남자의 미스터리
이스탄불의 신화와 전설, 터키의 문화와 문학이 맞물린 독특한 대작
사라진 아내의 행방을 좇는 남자의 이야기와 그녀가 사랑하는 다른 남자의 칼럼이
한 장씩 교차하는 『검은 책』은 자아 정체성이라는 파묵의 주제 의식을 실험적 형식
으로 풀어내어 큰 파장을 일으킨 문제작이다. 또한 현대를 사는 세 남녀의 이야기에
이슬람 고전을 접목하고, 동서양이 만나는 도시 이스탄불에 얽힌 신화, 전설, 이야
기뿐 아니라 시대적 배경인 1980년대 터키의 대중문화와 언더그라운드 문화, 서양
문학을 서로 맞물려 얽히게 해 독자에게 독특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 자신이
“한마디로 내 정신 상태를 설명하는 내 영혼의 혼합체”라고 한, 오르한 파묵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 한 편의 걸작. ─ 《리베라시옹》
▶ 움베르토 에코, 칼비노, 보르헤스, 마르케스의 최고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주
특별한 소설. ─ 《옵서버》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오르한 파묵 Orhan Pamuk
1952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태어났다.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다가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982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을 출간하고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다. 다음 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라르 소설상’과 프랑스의 ‘1991년 유럽 발견상’을 수상했으며, 『하얀 성』(1985)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검은 책』(1990)으로 ‘프랑스 문화상’을 받았으며, 이 소설을 통해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가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새로운 인생』(1994)은 터키 문학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내 이름은 빨강』(1998)은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 이탈리아 ‘그란차네 카보우르 상’, ‘인터네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 등을 그에게 안겨 주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정치 소설’이라 밝힌 『눈』(2002)을 통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소설을 실험했으며, 2003년 자전 에세이 『이스탄불』을 출간했다.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평화상’과 프랑스 ‘메디치 상’을 받은 데 이어서 “문화들 간의 충돌과 얽힘을 나타내는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특유의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사랑’이라는 주제에 접근한 『순수 박물관』을 발표했고, 2012년 4월 이스탄불에 실제 ‘순수 박물관’을 개관했다. 2006년부터 컬럼비아 대학에서 비교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보르헤스, 칼비노, 에코의 뒤를 이어 하버드대 노턴 강의를 맡은 후 강연록 『소설과 소설가』(2010)를 출간했다. 에세이 『다른 색들』(1999), 소설 『내 마음의 낯섦』(2014), 『빨강 머리 여인』(2016) 등을 최근 출간했다.


옮긴이 이난아
한국외대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터키 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터키 국립 앙카라 대학교에서 터키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터키 문학의 이해』, 『오르한 파묵, 변방에서 중심으로』, 『오르한 파묵과 그의 작품 세계』(터키 출간), 『한국어-터키어, 터키어-한국어 회화』(터키 출간), 터키 문학과 문화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소설 『내 이름은 빨강』 등 60여 권에 달하는 터키 문학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 5편의 한국 문학 작품을 터키어로 번역했다.

목차

1부
1장 갈립이 뤼야를 처음 보았을 때
2장 보스포루스의 물이 빠져나갈 때
3장 뤼야에게 안부를 전해 주렴
4장 알라딘의 가게
5장 그건 어린애 같은 행동이다
6장 장인 베디의 자식들
7장 카프산의 글자들
8장 논객 삼총사
9장 누군가 나를 추적하고 있다
10장 눈 175
11장 우리는 극장에서 기억을 잃었다
12장 키스
13장 여기 누가 왔나 보세요
14장 우리는 모두 그를 기다린다
15장 눈 오는 밤의 사랑 이야기
16장 나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해
17장 나 기억나니?
18장 어두운 통풍구
19장 도시의 신호들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