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디 에센셜 어니스트 헤밍웨이 상세페이지

디 에센셜 어니스트 헤밍웨이작품 소개

<디 에센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진정한 작가에게 작품은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바다 한가운데 홀로 서서
인간의 고독과 삶의 본질을 바라보다

'길 잃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출판사 서평

디 에센셜 시리즈의 네 번째 작가는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미국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다. 『디 에센셜 어니스트 헤밍웨이 』에서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노인과 바다」(1952) 외에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킬리만자로 정상에 놓인 표범의 사체를 모티브로, 생과 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그려 나간 중편 「킬리만자로의 눈」(1936)과 당대 최고의 두 작가 헤밍웨이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함께 떠난 리옹 여행의 에피소드를 담은 에세이 「F. 스콧 피츠제럴드와 함께 떠난 리옹 여행」(1964),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문(1954) 등 총 아홉 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우리에게는 『무기여 잘 있거라』(1929),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등의 장편 소설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헤밍웨이의 탁월한 주제 의식과 문학적 스타일은 단편과 중편, 에세이에서도 빛을 발한다.



1899년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음악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헤밍웨이는 일찌감치 글재주가 있었다. 열여덟 살 때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신문사 수습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기로 마음먹지만, 권투 연습 중 다친 눈 때문에 미 육군 대신 미 적십자 부대 앰뷸런스 운전사로 지원해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된다. 종전 후 캐나다로 이주해 기자 생활을 하다 스물두 살이 되던 해 《토론토 스타》 및 《스타 위클리》의 기자 겸 해외 특파원 자격으로 파리로 건너간다. 이곳에서 헤밍웨이는 ‘국외 추방 작가’들과 교류하며 문학 수업을 받고 작가로서의 습작 시기를 보내는데, 이때 친해진 작가가 까칠하기로 소문난 F. 스콧 피츠제럴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재능을 알아보고 조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실망하고 후일에는 멀어지게 된다.



헤밍웨이는 1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스페인 전쟁, 2차 세계 대전에 이르기까지 인류 최악의 전쟁을 저널리스트 겸 기자로서 모두 체험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작가다. 기자로 근무할 때 체득한 하드보일드적 문체와 전장을 누비며 경험한 곡진한 에피소드들은 그의 작품 속에 촘촘히 박혀 범접할 수 없는 헤밍웨이만의 문학 세계를 형성했다. 특히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을 내지 못하고 슬럼프를 겪던 그가 십여 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노인과 바다」(1952)는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가 감내해야 하는 상실과 고독, 그럼에도 삶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명징한 본질을 제시하여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료시켰고, 작가 본인에게는 노벨 문학상이라는 영예를 안겨 주었다. 청년 시절, 저널리스트이자 종군기자로 전장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역사의 실체를 목도한 헤밍웨이. 삶에는 언제나 고독과 허무가 심연처럼 자리하지만 이를 극복하여 인간과 자연을 긍정하고,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깨달아야 한다는 헤밍웨이의 메시지는 그래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저자 프로필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 국적 미국
  • 출생-사망 1899년 7월 21일 - 1961년 7월 2일
  • 학력 1917년 오크파크리버포레스트고등학교
  • 경력 캐나다 토론토지 특파원
    캔자스시티 스타지 기자
  • 데뷔 1923년 단편집 3편의 단편과 10편의 시
  • 수상 1954년 노벨문학상
    1953년 퓰리처상

2014.10.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하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적십자 부대의 앰뷸런스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되었다. 휴전 후 《토론토 스타》에서 기자로 일하던 중 1921년 특파원 자격으로 파리로 건너가 거트루드 스타인, F.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과 교류했다. 이후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여러 전쟁을 취재하며 다양한 경험을 소재로 소설 창작에 전념했다. 전후 세대의 모습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1926)로 ‘길 잃은 세대’의 대표 작가로 부상했으며, 전쟁문학의 명작으로 꼽히는 『무기여 잘 있어라』(1929)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스페인 내전을 다룬 서사시적 장편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이후 이렇다 할 작품 없이 작가 생명이 끝났다는 비판까지 들었으나, 십여 년 만에 발표한 『노인과 바다』(1952)로 이듬해 퓰리처상 수상에 이어 1954년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회복했다. 이 작품은 망망대해 위 노인의 사투를 통해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실존 철학을 간결하고 응축된 수법으로 담아낸 수작이다. 이후 1959년부터 건강이 악화되면서 우울증, 알코올중독증에 시달리다 1961년 7월 2일 아이다호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으로 삶을 마감했다.

옮긴이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뉴욕 주립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하고 서강 대학교 명예 교수 및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초빙 교수로 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에 「언어와 이데올로기-바흐친의 언어이론」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저술가, 번역가, 평론가로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은유와 환유』, 『번역인가 반역인가』, 『녹색 고전』, 『소로의 속삭임』 등을 쓰고 『위대한 개츠비』, 『앵무새 죽이기』, 『오 헨리 단편선』, 『동물농장』 외 다수를 번역했다. ‘문학 생태학’, ‘녹색 문학’ 방법론을 도입해 생태의식을 일깨웠으며 『한국의 녹색 문화』, 『시인은 숲을 지킨다』, 『생태학적 상상력』,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적색에서 녹색으로』 등을 펴냈다.

목차

인디언 부락
깨끗하고 밝은 곳
빗속의 고양이
때늦은 계절
프랜시스 매코머의 짧지만 행복한 생애
킬리만자로의 눈
노인과 바다
F. 스콧 피츠제럴드와 함께 떠난 리옹 여행
노벨 문학상 수상 연설문


작품 너머-산티아고의 모델은 누구인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