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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상세페이지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작품 소개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노벨상 수상 작가 마르케스의 화려한 잔혹극
마르케스 자신이 '최고의 작품’이라고 꼽은 소설


출판사 서평

마르케스의 화려한 잔혹극. 지은이가 청년 시절 고향 마을에서 실제로 목격한 살인 사건을 소재로, 가십거리를 쥔 기자의 주도면밀함과 인생의 암호를 풀어내는 작가의 섬세함으로 비밀스러운 살인 사건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놓았다. 명예와 복수, 폭력과 무관심, 거짓 증언과 오해로 얽히고설킨 비극적 사건으로 바닷가 작은 마을은 슬픔에 휩싸이고, 그로부터 27년이 지난 후 진실을 찾기 위한 회상이 시작된다.

산띠아고 나사르에게 순결을 빼앗긴 앙헬라 비까리오. 그녀의 쌍둥이 오빠들은 가족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산띠아고 나사르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비까리오 형제는 마을 사람들에게 살인 장소와 시간, 동기까지 공공연히 알리지만 누구도 산띠아고 나사르에게는 그 사실을 말해 주지 않는다.마을 사람들이 살인 현장을 목격하면서 선뜻 제지하지 못한 것도 명예에 대한 이러한 생각 때문이기도 했다.

이 소설에서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범행 자체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작가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살인을 불사하는 모습을 구경꾼처럼 서술하면서, 명예와 죽음, 두 가지 중 어느 하나가 우스워져도 상관없겠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소설 속에서 어떤 이는 명예란 지체 없이, 주저 없이 복원되어야 하기에 명예를 지키기 위한 행위는 정당할 뿐 아니라 의무라고 말한다.


저자 프로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Gabriel Garcia Marquez

  • 국적 콜롬비아
  • 출생 1928년 3월 6일
  • 학력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법학 학사
  • 경력 엘 에스펙타도르 신문기자
  • 데뷔 1955년 소설 낙엽
  • 수상 1982년 노벨문학상

2023.10.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Gabriel Garcia Marquez) (지은이)
1927년 콜롬비아의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나 외조부의 손에서 자랐다. 스무 살에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하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학교를 중퇴하고 자유파 신문인 《엘 에스펙타도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1954년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된 그는 본국의 정치적 부패와 혼란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것을 계기로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멕시코 등지로 자발적 망명 생활을 한다. 1955년 첫 작품 『썩은 잎』을 출간한다. 그 후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불행한 시간』 등 저항적이고 풍자 정신이 넘치는 작품을 발표한다. 1967년 그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을 집필하고 로물로 가예고스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다. 198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자신의 작품 세계와 라틴 아메리카의 현실을 통찰한 수상 연설 「라틴 아메리카의 고독」을 통해 전 세계 문인들로부터 ‘마술적 사실주의의 창시자’라는 헌사를 받는다. 이후 발표한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통해 다시금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족장의 가을』, 『순박한 에렌디라와 포악한 할머니의 믿을 수 없이 슬픈 이야기』, 『미로 속의 장군』, 자서전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등이 있다. 평단의 찬사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현역으로 글을 써 오던 그는 2014년 향년 여든일곱 살로 타계했다.


조구호 (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꾸에르보 연구소(Instituto Caro y Cuervo)’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의 HK교수로 재직하면서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연구·강의하고, 스페인어권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백년의 고독』, 『소금 기둥』, 『파꾼도』, 『이 세상의 왕국』, 『켈트의 꿈』, 『폐허의 형상』, 『소용돌이』,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시리즈(공역) 등을 번역하고,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읽기』 등 중남미에 관한 책 몇 권을 썼다.

목차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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