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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들 상세페이지

도적들작품 소개

<도적들> "“너는 나를 그 어떤 것으로도 만들 수 없다. 내게서 이러한 자유를 빼앗을 순 없어.”

18세기 중엽 독일, 모어 백작에게는 카를과 프란츠라는 두 아들이 있다. 카를이 타지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동생 프란츠는 형의 편지를 날조하여 형이 폭행과 살인으로 범죄자가 되었다고 아버지에게 고한다. 그의 목표는 아버지를 죽이고 형의 권력과 연인 아말리아를 차지하는 것. 아버지의 답장을 기다리던 카를은 프란츠의 거짓 편지를 받고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았다고 오해한 채 친구들이 만든 도적단의 두목이 된다. 이 도적들은 겉으로는 지배 계층의 횡포에 대항하여 자유를 위한 혁명을 하고 있다고 내세우지만 실상은 대량학살과 방화를 서슴지 않고 약자를 골라 괴롭히는 그야말로 ‘악인’이다. 카를은 뒤늦게 도적단과 결별하려 하지만, 이미 자신이 그 일부가 되었으며 자신도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살인자임을 깨닫고 절망에 빠진다.


출판사 서평

"격정과 혁명, 자유와 정의의 작가 실러
18세기 후반 독일의 ‘질풍노도 운동’을 대표하는 실러의 문제작
과연 ‘성스러운 도적’이 존재할 수 있는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가?

▶ 실러가 발전하며 다른 사람이 되어 감에 따라 자유의 이념도 달라졌다. 젊었을 때는 육체적 자유가 그를 사로잡아 이를 작품에 반영했고 말년에는 정신적 자유에 몰입했다. ─ 괴테

독일 ‘질풍노도 운동’ 시기를 대표하는 작가 실러의 문제작 『도적들』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8세기 후반 독일 문단을 휩쓴 ‘질풍노도 운동’은 이성 만능의 합리주의를 뒤엎고 억눌린 개인의 감정과 개성을 발산할 것을 역설했다. 실러는 괴테와 함께 이 ‘질풍노도 운동’ 시기를 대표하는 작가로, 『도적들』의 주인공 카를과 프란츠 형제의 반목과 도적 집단의 생생한 폭력 묘사를 통해 법과 자유의 관계를 탐구하는 한편 ‘정의로운 범죄자가 존재할 수 있는가’와 같은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1782년 독일 만하임에서 초연된 이후 오늘날까지도 많은 관객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 프로필

프리드리히 폰 실러 Friedrich von Schiller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759년 11월 10일 - 1805년 5월 9일
  • 경력 예나대학교 역사학 객원교수

2015.03.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폰 실러 Johann Christoph Friedrich von Schiller

1759년 11월 독일 뷔르템베르크의 마르바흐에서 태어났다. 사관학교의 엄격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견디며 질풍노도 운동 시기를 대표하는 시인들과 괴테, 루소, 볼테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탐독했다. 열세 살이 되던 해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1781년 익명으로 출간한 희곡 『도적들』이 1782년 1월 만하임에서 초연된 후 큰 성공을 거두었고 독일 연극사에 한 획을 긋는 이정표가 되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에 담긴 사회 비판적인 태도로 인해 구금과 집필 금지 명령을 받고 고향을 탈출해 도피 생활을 시작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에 시달리던 중 괴테의 주선으로 1789년 예나 대학에 역사학과 교수로 초빙되었다. 1805년 5월 폐렴이 악화되어 마지막 희곡 「데메트리우스」를 완성하지 못하고 생을 마쳤다. 괴테와 더불어 독일의 국민 작가로 추앙받는 실러는 고전주의 예술 이론을 확립하고 뛰어난 역사적, 철학적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희곡과 시를 창작하며 독일 문학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옮긴이 홍성광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토마스 만의 장편 소설 『마의 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독일명작 기행』, 『글 읽기와 길 잃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실러의 『빌헬름 텔·간계와 사랑』,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 뷔히너의 『보이체크·당통의 죽음』,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읽기와 글쓰기』,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니체의 지혜』, 헤세의 『헤세의 여행』,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환상동화집』, 야스퍼스의 『정신병리학총론』(공역), 토마스 만의 『예술과 정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등이 있다."

목차

"등장인물 9

1막 11
2막 75
3막 149
4막 177
5막 241

작품 해설 287
작가 연보 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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