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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마치 1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미들마치 1

세계문학전집 436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2,600

미들마치 1작품 소개

<미들마치 1> 『미들마치』는 빅토리아 시대 기존의 로맨스 소설이 비워 두었던, 결혼 전후의 삶을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전통적인 로맨스 소설이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해피엔딩을 그렸다면, 엘리엇은 결혼과 삶의 실상을 사실주의적으로 치밀하게 그려 냄으로써 해피엔딩의 신화를 전도한다. 조지 엘리엇은 19세기 후반 영국 중부의 상업 도시 미들마치에 사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속에 숨겨진 위대한 순간, 소리 없는 비극, 성공과 실패를 엮어 하나의 소우주를 만들어 냈다.



출판사 서평

로맨스 소설이 비워둔 결혼 전후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파헤친 조지 엘리엇의 대표작
빅토리아 시대를 총체적으로 담아 낸 최고의 풍경화

“도러시아를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은 대개 그녀가 ‘좋은 여자’였을 리가 없다고 말하곤 했다. 좋은 여자라면 첫 번째 남자와도 두 번째 남자와도 결혼하지 않았을 테니까.”

도러시아 브룩은 사회적 제약 때문에 포기한 지적 열망을 이상적인 결혼으로 보상받으려 한다. 그러나 정신적 지도자의 역할을 기대했던 남편 캐소본은 학자로서 무능할 뿐만 아니라 반려자로서도 이기적이고 편협하다. 억압적이고 권위적인 남편 캐소본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나서 그녀는 마침내 불행한 결혼에서 벗어나 정서적 유대를 맺어온 윌 래디슬로와 재혼을 결심한다. 리드게이트는 혁신적인 의술로 의학계를 진보시키겠다는 높은 이상을 품고 미들마치에 온다. 가정에 대한 낭만적 환상에 따라 아름다운 로저먼드 빈시와 결혼하지만, 로저먼드에게는 남편이 의사로서 추구하는 꿈보다 그의 귀족 신분,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사교계 생활이 우선이었다. 결국 그들의 결혼은 ‘재앙’이 되고 만다. 반면에 어린 시절의 소꿉 동무였던 프레드 빈시와 메리 가스는 상대에 대한 허상이나 자기 기만 없이 계층적 차이나 편견을 극복하며 관계를 일구어간다. 이처럼 『미들마치』는 빅토리아 시대 기존의 로맨스 소설이 비워 두었던, 결혼 전후의 삶을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전통적인 로맨스 소설이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해피엔딩을 그렸다면, 엘리엇은 결혼과 삶의 실상을 사실주의적으로 치밀하게 그려 냄으로써 해피엔딩의 신화를 전도한다. 조지 엘리엇은 19세기 후반 영국 중부의 상업 도시 미들마치에 사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속에 숨겨진 위대한 순간, 소리 없는 비극, 성공과 실패를 엮어 하나의 소우주를 만들어 냈다.

▶ “성인을 위해 쓰인 극소수의 영국 소설 중 하나.” ─ 버지니아 울프
▶ “이 작품은 다양한 군상을 생생하게 형상화하고 그들의 고뇌와 사랑을 그리면서 동시에
예술과 종교, 정치, 과학, 자아와 사회 등의 주제를 탐구함으로써 빅토리아 시대를 총체적
으로 담아 낸 최고의 풍경화를 선사한다.” ─ 옮긴이 이미애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조지 엘리엇 George Eliot
본명은 메리 앤 에번스로, 1819년 영국 워릭셔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병약했던 탓에 어려서부터 여러 기숙학교를 돌며 교육을 받았다. 열여섯 살에 집에 돌아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사를 떠맡아 아버지를 돌보며 15년간 독자적으로 공부를 했다. 슈트라우스의 『예수의 생애』와 포이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 등을 번역했으며, 《웨스트민스터 리뷰》에 서평을 기고했고 부편집인으로 일하기도 했다. 1854년에 철학자이자 문예비평가인 유부남 조지 헨리 루이스와의 동거로 런던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며 사회적 고립을 초래했지만, 평생의 동반자 로서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의 글과 삶을 풍부하게 했다. 1857년에 단편집 『성직자의 생활 풍경』을 조지 엘리엇이라는 필명으로 출판한 뒤 소설 집필에 본격적으로 전념했고, 『애덤 비드』, 『플로스강의 물방앗간』, 『사일러스 마너』, 『로몰라』, 『급진주의자 펠릭스 홀트』, 대표작 『미들마치』와 『다니엘 데론다』 등의 장편 소설, 『스페인 집시』 등의 시집
을 출간했다. 엘리엇은 예술의 위대한 기능은 ‘공감을 확대하고 개인적 운명의 경계를 넘어 경험을 증폭하고 다른 인간들과의 접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이런 시각에서 엘리엇은 개인의 심리와 선택, 사회적 동인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폭넓은 공감, 역사적 통찰력으로 당대 사실주의 소설에 폭과 깊이를 더해 한층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렸으며, 빅토리아시대의 대표적 지성인으로 평가된다. 1880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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