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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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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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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100화 (완결)
    • 등록일 2024.04.26.
    • 글자수 약 3.4천 자
    • 100

  •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99화
    • 등록일 2024.04.25.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98화
    • 등록일 2024.04.24.
    • 글자수 약 3.2천 자
    • 100

  •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97화
    • 등록일 2024.04.23.
    • 글자수 약 3.3천 자
    • 100

  •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96화
    • 등록일 2024.04.22.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95화
    • 등록일 2024.04.21.
    • 글자수 약 3.1천 자
    • 100

  •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94화
    • 등록일 2024.04.20.
    • 글자수 약 3.2천 자
    • 100

  •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93화
    • 등록일 2024.04.19.
    • 글자수 약 3.2천 자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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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판타지, RPG게임빙의
* 작품 키워드: 펫계약, 운명적관계, 초월적존재, 재회,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짐승남주, 황태제남주, 최종보스남주, 예지자여주, NPC여주, 로코, 쌍방구원

* 여주: 안테이아
게임의 간판 NPC이나 최종보스한테 살해당하는 비운의 캐릭터에 빙의했다. 살아남기 위해 최종보스로부터 도망가려고 '펫'을 구하러 갔는데… 왜 여기에 최종보스가 있는 것인가?

* 남주: 아델라이네
게임의 최종보스이자 제국의 황태제. 신수 그리핀과 융화되어 날짐승으로 변신할 수 있다. 점점 인간성을 잃어 가던 차에 자신을 인간으로 돌려줄 운명을 만났다. 그리고 그는 어느새 자신이 길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짐승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 이럴 때 보세요:
살아남기 위해 최종 보스를 길들이려고 하는 NPC여주와 그런 여주가 가소롭다는 듯 받아 주다가 어느새 스며들어 버리는 짐승(?) 남주의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가 인간의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곁에 있어 줘. 너라면 나를 완전한 인간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다.
인간이 되고 싶은 거라면……. 일단 옷부터 입어요.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작품 소개

<최종 보스를 펫으로 삼았다>

어른들의 사정으로 죽게 된 비운의 NPC.
최종 보스에게 살해당하는 안테이아 캐릭터에 빙의했다.

살아남기 위해 전생에 알던 정보를 팔아 돈을 모았다.
이제 적당한 펫을 하나 골라 운명으로부터 튀려고 했는데…….

펫을 구하러 간 자리에 왜 최종 보스가 있는 것인가.

*

등 뒤의 거대한 황금빛 날개는 여전히 그를 신의 사자처럼 보이게 하였으나,
나는 이미 그가 그저 영악한 짐승이라는 걸 깨달은 후였다.

“아델, 앉아!”

이 영특한 짐승은 주인에게도 고고하기 짝이 없었다.
아델라이네는 내 명령을 무시하고 다가왔다.

“어허! 기다려!”
“참 어리석은 주인이란 말이야.”

이번에도 중요한 곳만 날개로 가린 채!

“그깟 먹이 말고…….”

손에 들고 있던 과일 대신 손등을 감싸 잡는다.

“나를 어루만져 주고,”

들고 있던 과일을 빼앗아 가더니 빈 손바닥에 제 뺨을 댔다.

“내 모든 생각을 너로 채워 줘.”

내 손바닥에 부드러운 입술이 스쳤다. 아델라이네는 자신의 얼굴을 비비다가 나를 올려다보았다.
내가 주인이 아니라 먹이가 된 것만 같은 기분만 제외하자면, 펫을 길들이는 데 차질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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