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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 상세페이지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작품 소개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

11월 어느 화요일,
축구화 ‘레나토 플래시’가 내 인생 속으로 뛰어들었다!

평범한 소년 토니의 축구화 ‘내돈내산’ 프로젝트

★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스페셜 멘션
★ 독일 라이프치히도서전 독서나침반상
★ 독일·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 최종 후보작
★ 2022년 IBBY 어너리스트 선정 김영진 번역

주니어RHK에서 그래픽노블 시리즈 ‘팡 그래픽노블’을 새롭게 런칭했다. ‘그래픽노블은’ 형식은 만화이면서도 내용과 주제는 문학에 더 가까운 장르를 의미한다. 한때 하위 문학으로 폄하되며 학부모들의 외면을 받아 온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은 아동문학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장르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팡 그래픽노블’ 시리즈는 이미지와 영상에 익숙한 미디어 세대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문학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팡 그래픽노블’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는 독일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필립 베히터의 작품으로, 2020년 처음 신설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코믹스(만화, 저학년-Early Reader)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독일 라이프치히도서전 독서나침반상을 수상했고 독일·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더불어 독일 공영 라디오 방송 DLF에서 선정한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책’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으며, 이러한 인기와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후속작 《토니 : 축 당첨! 여름 휴가》를 출간했다(한국어판은 7월 출간 예정).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는 축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 ‘토니’의 하루하루를 그린다. 토니는 하굣길에서 우연히 본 축구화에 마음을 빼앗기지만, 엄마는 새 축구화를 사 줄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축구화값을 스스로 벌겠다고 다짐한 토니는 광고지 돌리기, 길거리 공연, 개 산책시키기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사건들을 겪는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실제로 토니가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와는 별개로) 토니는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조금씩 배우며 성장해 간다.
이야기 속 엄마와 아들 사이의 현실적인 대화에서 느껴지는 ‘티키타카’와 단순하면서도 쾌활한 필선, 위트 있는 컬러 배치, 짧은 문장과 대사에서 흘러넘치는 유머와 아이러니는 독자로 하여금 이 작품에 몰입할 수밖에, 이 작품을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출판사 서평

■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필립 베히터가 선보이는 수준 높은 어린이 그래픽노블

1995년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독일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필립 베히터의 첫 번째 그래픽노블인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는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었던 작가의 유년 시절을 바탕으로 그려 낸 작품으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과 라이프치히도서전 독서나침반상 등을 수상했으며 유력 기관의 추천과 선정은 물론,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단순한 선 몇 개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필립 베히터는 이 그래픽노블에서 쾌활하면서도 단순할 필선으로 ‘토니’라는 귀여운 소년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더불어 각 챕터마다 테마 컬러를 설정해 만화라는 장르의 구성적 재미와 즐거움이 무엇인지 잘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상황과 감정을 디테일하게 전달하고, 일상 속 크고 작은 굴레를 넘고 안으며 성장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중하게 담아냈다.

■ ‘레나토 플래시, 꼭 갖고야 말겠어!’
_무언가를 간절히 갖고 싶었던 적이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의 첫 장면은 주인공 토니가 축구화 ‘레나토 플래시’가 그려진 거대한 광고판을 마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레나토 플래시가 내 인생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이 순간은 토니에게 운명의 순간이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언젠가는 자신이 축구 선수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토니에게 이 축구화는 자신을 세계 제일의 축구 선수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니의 부푼 마음은 ‘새 축구화를 절대 사 줄 수 없다’는 엄마로 인해 산산조각이 난다. 온갖 회유와 설득에도 절대 넘어오지 않는 엄마의 태도에 토니는 끝내 자기가 번 돈으로 축구화를 사겠다고 선언한다.

이러한 토니의 모습은 읽는 이들 모두의 공감을 산다. 무언가를 간절하게 갖고 싶었던 적이, 그것을 갖기 위해 나름을 방법을 골똘히 연구해 본 적이, 끝내 그것을 갖지 못해 좌절한 적이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뒤를 이어 펼쳐지는 토니의 좌충우돌, 우여곡절 아르바이트 일대기에 몰입하고 응원할 수밖에 없게 된다.

■ 이 그래픽노블이 결코 낯설지 않은 이유
_엄마와 아들 사이 일상 속 ‘티키타카’

독일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가 우리 독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토니와 엄마 사이의 생생한 대사 호흡 덕분일 것이다. 이 둘 사이의 티키타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자 관계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나름의 논리적인 이유를 들어 새 축구화를 사 달라고 조르는 토니에게 단호히 ‘안 된다’고 말하는 엄마. 광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엄마가 반대하자 ‘좋은지 싫은지는 뭐든 해 보고 결정’하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조목조목 따지는 아들 토니. 이 그래픽노블 속에서 펼쳐지는 대화는 익숙해서 재미있고, 낯설지 않아 즐겁다.

■ 돈을 벌며 알게 되는 세상의 이치와 가치
_토니는 어쨌든 자란다

토니는 축구화값 79유로 99센트를 벌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한다. 중고차 가게의 광고지를 돌리기도 하고, 단짝 친구를 꼬드겨 길거리 공연을 하기도 하고, 이웃집 할머니의 반려견을 산책시켜 주기도 하고, 자신의 옛 장난감들을 벼룩시장에 내다 팔기도 한다. (심지어 운이 좋을 때는 공원에서 돈을 줍기도 한다!) 하지만 이 많은 것들을 통해 번 돈은 토니에게 그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생각지도 못한 곤경에 빠진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에게 감자튀김을 통 크게 쏘기도 하고, 산책시키던 개의 배변 봉투를 챙기지 않아 벌금을 내기도 한다. 또 우연히 알게 된 친구와 그날의 징표를 만들기 위해 공원에서 주운 돈을 몽땅 써 버리기도 한다.

사실 토니는 돈을 버는 과정에서 돈 자체보다는 자신의 일상과 삶 주변에 놓인 중요한 것들을 더 많이 얻게 된다. 언제든 자신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 내가 한 일이 아니더라도 책임을 질 수밖에 없을 때도 있다는 사실, 우리를 찾아오는 행운은 공원에서 우연히 주운 지폐 따위가 아니라 그날이 아니라면 평생 만나지 못했을지 모르는 인연이라는 사실 같은 것들을 말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배우면서 토니는 조금씩, 시나브로 성장한다.

○●○● 심사평 및 매체 추천평

· 가볍고 안정적인 그림으로 풀어낸 유머러스하고 미묘하게 아이러니한 이야기. _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 존경스러운 작품! _독일·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 최종 후보작 심사평
· 가정에서 벌어지는 아이와 부모 사이의 갈등을 주제로 삼는 동시에, 어느 한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양쪽 입장 모두를 재치 있게 옹호한다. _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
·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경험과 위기, 행복의 순간에 작가가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작품. _독일 일간지 ‘타게스차이퉁’
· 섬세하게 그려 낸 ‘토니의 축구화 쟁취 프로젝트.’ 등장 인물들에게 느껴지는 친근함 덕분에 독자들은 이들의 크고 작은 실패에 이입하게 된다. _독일 주간지 ‘디 차이트’
· 생생한 이야기와 위트 넘치는 디테일. 축구 팬, 이제 막 책 읽기를 시작한 독자,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들을 위한 훌륭한 만화. _독일 일간지 ‘바디쉐 차이퉁’
·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꿈을 좇는 주인공을 매력적으로, 유쾌하게, 애정 어린 아이러니로 그려 냈다. _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 궁극적으로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무겁지 않게 전하는 작품. 다양한 감정을 간략하고 능숙하게 표현한 필립 베히터의 연출이 놀랍다. _독일 일간지 ‘노르트바이어리셔 쿠리어’



저자 소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독일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자 만화가, 풍자 화가인 프리드리히 카를 베히터의 아들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동료들과 함께 아틀리에 공동체 ‘라보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래픽노블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스페셜 멘션, 라이프치히도서전 독서나침반상을 수상했으며 독일·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쓰고 그린 책으로 《유령 범퍼카를 탄 로시》, 《난 말이야…》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자카리나> 시리즈 등이 있다. 라보어의 동료들과 함께 어린이 미술 워크북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시리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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