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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하루 상세페이지

다시 쓰는 하루

  • 관심 0
글ego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5,750원
판매가
15,750원
출간 정보
  • 2025.08.1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23 쪽
  • 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
다시 쓰는 하루

작품 정보

누구에게나 다시 쓰고 싶은 하루가 있다
 
하루는 정지되지 않고 시작과 끝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고 일과를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길거리를 걸으며 낯선 사람들을 스쳐 지나갑니다. 이 넓은 공간을 함께 공유함에도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품은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아침부터 밤까지 수많은 이야기가 태어났습니다. 누군가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익숙한 피로를 느꼈고, 누군가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 똑같은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낯선 설렘을 느끼기도 하고, 누군가는 무시를 당해 아무도 모르게 작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루가 끝나면 그 이야기들은 과거가 되고 우리 뒤에 고요히 쌓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흐르는 대로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 문득 멈추어 서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다시 쓰고 싶은 하루’가 내 마음으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 말 한마디를 삼켰더라면, 그 자리에 가지 않았더라면,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지울 수 없는 후회가 가슴 한편에 자리 잡습니다.
 
이 책은, 그런 하루에 멈춰 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는 침묵 속에서 깊게 감추었던 문장 하나를 꺼내 다시 펼쳐 놓고, 누군가는 자신하고 닮은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또 누군가는 강한 아픔 속에서 삶을 다시 써 내려가는 법을 배웁니다.
 
‘다시 쓴다.’라는 것은, 그 하루를 완전히 지워버리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루를 다시 바라보고,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작은 용기를 찾아 나가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각자 다른 삶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함께 써 내려가는 공통의 이야기입니다.
 
읽는 당신이 어떤 하루를 지나고 있는지, 어떤 하루를 다시 쓰고 싶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 속에서, 당신은 분명히 공감할 만한 문장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문장은 조용히 어깨를 두드리며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나도 그랬어. 그 마음, 잘 알아.”
 
우리는 원치 않는 하루를 썼기도 했지만 언제든지 하루를 다시 쓸 수 있는 존재입니다. 당신의 손끝에서, 다시 쓰는 하루가 시작됩니다. 이 책이 그런 가능성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강수지
대학교수이자 임상미술치료전문가로 13년간 마음의 상처를 그림으로 돌봐왔다. 병원, 학교, 위기 청소년, 트라우마 현장에서 ‘그림으로 마음을 듣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말보다 깊은 상처를 그림으로 듣고,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삶이 무너져도 희망은 있다고 믿으며 이 글을 썼다.
 
양해만
우애 좋고 사랑스런 초등학생 남매의 아빠다. 중증발달장애아의 아빠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3년 넘게 하루도 안 빼놓고 성찰일기를 써왔다. 세상의 가장 소외된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을 쓰는 것이 그의 목표다. 작가가 되기 위해 성경, 논어, 주역, 채근담, 명심보감, 손자병법 등 인류 지혜의 정수가 담긴 고전을 많이 읽어왔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영혼에 대한 애틋함, 측은지심’이 최고의 은사라고 믿고 있다.
 
김혜정
중국에서 태어나 13살 때 한국으로 넘어와 한국호텔전문관광학교 제과제빵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진 작가라는 꿈으로 고등학교 때 만난 친구를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자신의 마음조차 확실히 알 수 없었던 그 시기에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성장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잊고 지냈던 추억을 다시 열어볼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秀)작가
고등학교 때 동아리에 도서부를 들었다. 덕분인지 생각보다 많은 책을 접했다. 한 번쯤 저 도서 진열장에 내 책이 꽂혔으면 하는 미성숙한 17살의 남학생의 버킷리스트는 호기로웠다. 하지만, 어릴 적 같이 놀았던 장난감처럼 두었던 장소를 까먹고, 시시하단 이유로 잊은 채 살았다. 갖가지 별의별 인생의 맛을 본 뒤에야 글감이 생기고, 전과 다른 성숙함으로 어릴 적 꿈을 다시 찾게 되었다. 잃어버려서 없어진 줄 알았던 내 꿈들이 조금은 낡았지만, 그 형태, 그 자리에 나를 보고 웃어주면서 반겨줬다. 미래의 나는 과거의 젊은 날 꿈꾼 스케치보다 화려하고 멋지고 아름답게 이루려고 한다.
 
김국기
1998년 10월에 태어났다. 도서관 사서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후감을 쓴다. 모임 혹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재미를 느끼며, 특히 독서모임과 같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은 경험을 통해 과거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가치관을 토대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키우고자 한다.
 
정지현
평범한게 제일 어려운 일이라며 늘 평안한 하루를 살기를 바라는 15년차 회사원이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작은 이야기들로 색다른 나를 틔우는 중이다. 꾸준한 도전으로 온전한 나의 한 권의 책이 나오기 까지를 기대하며.
 
강경진
상실과 회복, 그리고 인간 내면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 일상 속 시련과 희망의 순간들을 포착해내며,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탐구한다. 특히, 이번 작품 『다시 쓰고 싶은 하루』 에서는 딸을 잃은 한 아버지의 회복과 성찰 과정을 통해 절망과 재생 사이에서 사랑의 의미를 탐구한다. 그는 이 이야기가 각자의 속도로 치유의 길을 걸어가는 독자들에게 조용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현실의 냉정함과 인간의 따뜻함이 공존하는 글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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