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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친구들의 행성 상세페이지

책 소개

<작은 친구들의 행성> 경쾌한 흐름, 통쾌한 반전, 인간다운 비통함까지 모두 갖춘
SF의 새로운 한 걸음!


『작은 친구들의 행성』은 H. 빔 파이퍼가 쓴 1962년 휴고상 후보작 『작은 보송이Little Fuzzy』의 줄거리와 사건들을 존 스칼지가 다시 상상해 쓴 소설로, 최근 영화 J. J. 에이브럼스의 영화 <스타트렉> 리부트나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시리즈처럼 『작은 보송이』의 리부트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주축이 되어 우주 개척을 한 이래, 대기업이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여 자원을 고갈시키는 일이 잦아지자 마침내 이에 대한 법적 규제가 생겨난다. 그 미래의 지점에서 『작은 친구들의 행성』은 시작된다.

주인공 잭 할로웨이는 자라투스트라 기업이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자라23 행성에서 억만장자가 될 만한 보물을 캐낸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처럼 생긴 ‘작은 친구들’이 출연하고 할로웨이는 그들과 우정을 쌓아 나간다. 얼마 후 이들이 인간과 비슷한 ‘지성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생긴다. 기업이 행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무인 행성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성체’인 이들을 ‘동물’로 폄하하려는 기업과 이들을 보호하려는 할로웨이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이 이야기의 큰 축이다.

과연 ‘동물’과 ‘지성체’를 구분할 수 있는가? 인간의 시선으로 다른 종을 판단할 수 있는가? 인간을 위한 ‘개발’을 합당하다고 여길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등 경쾌한 서술 속에 담긴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과 인간의 탐욕, 자본의 폭력에 대한 작가의 비판의식이 빛난다.
『작은 친구들의 행성』은 매력적인 괴짜 주인공, 상식과 정의감을 지닌 주변 인물들, 무엇보다도 사랑스러운 미지의 생명체 ‘작은 친구들’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와 재기 넘치는 내레이션, 통쾌한 반전 등은 존 스칼지의 작품이 어떻게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가를 보여준다. 또한 먼 우주의 이야기지만 바로 지금 현실과 다름없는 자본의 폭력, 소수자의 처지를 숙고하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줄거리>>

우주개척 시대, 대기업이 행성의 자연자원을 탐욕스럽게 채집하여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명체가 멸종되는 일이 생기자 개척행성의 자연자원과 생명체를 보호하는 법이 발족되었다. 자라투스트라 기업이 독점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자라23 행성에서 계약직 측량업자로 일하는 잭 할로웨이는 실수로 절벽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고 계약을 파기당할 처지가 되지만, 무너진 절벽에서 약 1조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태양석을 발견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어느 날, 잭 할로웨이가 사는 집에 고양이처럼 생겼지만 두 발로 걷는 새로운 생물이 나타나고, 잭과 친해진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이자 외계생물학자인 이자벨이, 이들이 동물이 아니라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잭은 큰 갈등에 빠진다. ‘사람’이 사는 행성에서는 기업이 개발 및 채굴을 할 수 없으므로 모든 인력이 철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자라투스트라 기업은 이들이 ‘사람’과 같은 지성체가 아닌 ‘동물’이라고 입증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할로웨이를 돈으로 매수하려 든다.

억만장자의 꿈이냐, 원주민의 삶이냐.
자라23 행성을 둘러싸고 자라투스트라 기업과 할로웨이 간에 첨예한 공방전이 시작된다.

<<본문 중에서>>

할로웨이는 오두막집 쪽을 가리켰다. 그와 동시에 오두막집을 본 그는 작업용 책상 위쪽으로 난 창문을 통해 그를 쳐다보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았다. 할로웨이는 고양이를 마주 보았다. 1초 정도 지나서야 그에게 고양이가 없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그리고 또 1초가 지나서야 고양이는 보통 두 다리로 서지 않는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도대체 저건 뭐야?”
할로웨이는 큰 소리로 말했다.
_3장 중에서


“이 광층이 우리에게 얼마만 한 가치가 있지요?”
오브리가 물었다.
“광층의 태양석 밀도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 할로웨이 씨가 캐낸 조각은 이례적으로 조밀해 보였습니다만, 우리가 견본으로 삼기 위해서는 이전의 발굴 데이터에 기초한 표준 태양석 밀도를 적용하는 편이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루버가 대답하자 오브리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좋아. 숫자를 대봐요.”
“8000억에서 1.2조 크레디트 사이입니다.”
그 숫자의 어마어마함이 좌중에 스며드는 데 잠시 시간이 걸렸다.
_6장 중에서


그는 샌드위치를 덮고 재료들을 냉장고에 다시 집어넣으려고 몸을 돌렸다.
그러고 돌아보니 얼룩이가 애원하는 눈으로 앞에 서 있었다.
“시도는 좋다만, 넌 귀여운 녀석이 아니거든.”
할로웨이는 그렇게 말하고 샌드위치를 집었다.
아가가 일어나더니 얼룩이 옆으로 걸어와서 똑같은 표정을 지었다.
“인마, 이건 완전히 반칙이야.”
아가는 할로웨이에게 걸어오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애원하듯이 팔을 살짝 건드렸다.
“그만해. 너의 사악하고 신비로운 귀여움은 나에게 아무 영향도 못 미쳐.”
아가는 보송보송한 작은 팔을 할로웨이의 팔에 감고 배고픈 티를 내며 애처롭게 한숨을 내쉬었다.
2분 후에 샌드위치는 딱 여섯 조각으로 나뉘어 있었고, 보송이들은 한입 먹을 때마다 기분 좋게 재잘거리면서 처음 먹어보는 밀빵에 훈제칠면조와 스위스 치즈를 즐겼다. 할로웨이는 확 줄어든 샌드위치 조각을 침울한 얼굴로 내려다보았다.
_8장 중에서

“내가 5억 크레디트를 거절하기 전에 그 말을 해줄 수도 있었잖아, 이자벨.”
이자벨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따라왔다.
“그게 무슨 상관이야?”
“자라 ⅩⅩⅢ은 Ⅲ급 행성이야.”
할로웨이가 말했다. 그는 오두막집 문 앞에 멈춰 서서, 이제는 살짝 조는 듯한 아가 보송이를 가리켰다.
“이 녀석이 사람이라면, 여기는 Ⅲa급 행성이 되지. 토박이 지성체가 있는 행성. 그리고 자라 기업의 탐사 개발 인가는 효력을 잃어. 그건 여기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멈춘다는 뜻이야, 이자벨. 채굴도, 구멍 뚫기도, 채취도 없어. 그건 내가 태양석 층의 대가를 받지 못한다는 뜻이지.”
_9장 중에서


저자 프로필

존 스칼지 John Scalzi

  • 국적 미국
  • 출생 1969년 5월 10일
  • 학력 시카고대학교 학사
  • 경력 더프레스노 비
  • 데뷔 2002년 소설 'Old Man's War'
  • 수상 2006년 존 캠벨 신인상
  • 링크 공식 사이트블로그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_ 존 스칼지 John Scalzi

현재 장르에 충실한 뿌리와 참신한 상상력, 독보적인 필력으로 영미 SF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존 스칼지는 1969년 캘리포니아 페어필드 출생으로 시카고대학을 졸업하고 《프레스노비》 신문에서 영화 비평가로 일하다가, 1998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해 “Whatever”라는 개인 블로그를 열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2002년 블로그에 연재한 『노인의 전쟁』이 2005년에 출간되면서 2006년 휴고 상 장편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고 존 캠벨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비평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출간된 시리즈 중 『마지막 행성』 『조이 이야기』 역시 출간된 해 휴고 상 장편 부문 후보에 올랐다.
현재 『노인의 전쟁』이 파라마운트사에 의해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표작으로는 본서 『작은 친구들의 행성』을 비롯해 『Agent to the Stars』 『The Android's Dream』 『The God Engines』 『Red Shirts』 등이 있다.

옮긴이 _ 이수현

현재 환상문학 웹진 거울(http://mirror.pe.kr)의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꿈꾸는 앵거스』 『천국의 데이트』 『유리 속의 소녀』 『빼앗긴 자들』 『로캐넌의 세계』 『멋진 징조들』 『디스크월드』 『크립토노미콘』 『환상소설가의 조수』『그림자 잭』, 어슐러 르귄의 ‘서부해안 연대기’ 시리즈,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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