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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내가 죽던 날 상세페이지

책 소개

<7번째 내가 죽던 날> 후회 없는 삶을 위한 타임루프 판타지
<7번째 내가 죽던 날> 원작 소설

“딱 하루만 살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뭘 하고 싶니? 누구와 함께할 거야?”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과는 다르게 살아갈 텐데.
하지만 이미 나는 죽었다. 오늘은 일곱 번째로 내가 죽는 날.


사만사 킹스턴의 인생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누구나 부러워 할 삶.” 매력적인 외모에 멋진 남자친구, 그리고 꼭 자기처럼 잘나가는 친구들까지, 인생은 그녀에게 그렇게 아름답고 또 쉬웠다. 뭐든 남보다 먼저 고를 수 있고, 타인에게 잔인하게 굴어도 용납되는 인기인의 특권을 한껏 누리며.

하지만 어느 평범한 날, 파티에서 돌아오던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죽음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생의 마지막 날을 반복해 살고 또 살아야 하는 기묘한 저주. 일곱 번의 저주 혹은 기회를 되풀이하며 서서히 비밀의 실마리가 드러나고, 사만사는 마침내 결심한다. “모든 것을 바로잡겠어.”

명문 시카고대와 뉴욕대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예술석사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젊은 예술가다운 파워풀한 매력으로 무장한 로렌 올리버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작가다. 그녀의 데뷔작인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스릴과 감동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할리우드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어 저력을 입증했다.


“생생하고 풍부한 감정이 담겨 있으며, 아름답다. 가슴을 찢는 결말이 인상적인 용기 있는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렬한 메시지가 돋보인다. 눈을 뗄 수 없는 소설.”
- [북리스트]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할리우드 영화화


출판사 서평

삶이 영원하다면 후회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후회하고 안타까워하는 이유는 모든 것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친구들과 소리 내어 웃기, 사랑하는 사람과의 입맞춤……, 만약 이것들이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라면 그 느낌은 전혀 다르게 다가오리라. 꽤 많은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엄마 얼굴을 다신 볼 수 없다니.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알기만 했으면 신경질 같은 건 절대 내지 않았을 텐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7번째 내가 죽던 날>의 사만사야말로 가장 죽음과 먼 사람이었다. 매일 재미만을 좇으며 위험한 일탈을 벌이고, 졸졸 따라다니는 동생을 귀찮아하며 떨쳐내고, ‘찌질한’ 옛 친구들을 철저히 외면하거나 괴롭혔다. 타인에게 잔인하게 구는 건 자신처럼 인기 있고 매력적인 사람이 당연히 누려야 할 특권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어느 평범한 날 일어난 사고로 모든 것은 영원히 바뀌어 버렸다.

이상하게도 ‘죽음의 날’은 그녀에게 계속 다시 찾아온다. 눈을 뜨면 그날, 다시 또 그날. 사만사가 느끼는 감정을 독자들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분노하다가, 다음으로 모든 것을 포기한 후 망가지고. 결국은 무너지는 슬픔 속에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러자 비로소 주변이, 타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무심코 던진 한 마디 말이나 행동이 가져오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들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는 죽음에 대비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쓸쓸하고 때로 아름답게 보여 준다. 적잖은 관객들은 명장면이 셀 수 없는 이 영화에서도 특히 주인공이 늙은 아버지에게 비디오 조작법을 가르쳐 주는 부분을 최고로 꼽는다. 체념과 남겨질 사람에 대한 그리움, 한없는 사랑과 배려. 그 담담한 납득은 감정의 폭발보다 훨씬 슬프고 아름답다. <7번째 내가 죽던 날>의 사만사 역시 그런 식으로 죽음을 납득한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우리의 주인공은 그저 후회하는 사람으로만 남지 않는다. 책의 결말부에서 사만사가 보여 주는 용기 있는 선택을 조우하며 눈물짓지 않기란 어려운 일일 것.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7번째 내가 죽던 날>을 “가슴을 찢는 결말이 인상적인 용기 있는 책.”이라고 평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아침에 떠오르는 해도, 대지를 적시는 비도, 나를 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더는 당연하지 않다. <7번째 내가 죽는 날>을 읽는 것은 바로 그런 경험이다. 삶을 사랑하는, 혹은 사랑하고 싶은, 그래서 후회하고 있는 당신에게 주저 없이 추천한다.

■ 책 속에서

예전에 린지와 함께 옛날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거기서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섹스를 했을 때 그게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는 사실이 아주 슬프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난 첫 번째 섹스조차 해 보지 못했으니 딱히 전문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인생에서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 키스, 마지막 웃음, 마지막 커피 한 잔, 마지막 일몰, 마지막으로 스프링클러 사이를 뛰어다닌 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 혀를 내밀고 눈송이를 받아먹은 것. 그게 마지막이라는 걸 절대로 모를 것이다.
하지만 실은 그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이라는 걸 알면 절대로 그냥 포기할 수 없을 테니까.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안다는 건 절벽에서 뛰어내리라는 명령을 받는 것과 같다. 그럴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릎을 꿇고서 단단한 땅바닥에 키스하고, 냄새를 맡고, 그저 붙잡는 것뿐이겠지.
작별인사라는 건 항상 그런 것 같다.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 최악의 부분은 뛰어내리려고 결심하는 부분이다. 한번 허공으로 발을 내딛으면 그 다음에는 되돌릴 수 없으니까.
- <7번째 내가 죽던 날> 중에서


저자 프로필

로렌 올리버 Lauren Oliver

  • 국적 미국
  • 출생 1982년 11월 8일
  • 학력 뉴욕대학교 대학원 석사
    시카고대학교 철학, 문학 학사
  • 데뷔 2011년 소설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 링크 공식 사이트블로그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저자: 로렌 올리버 (Lauren Oliver)
시카고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예술분야 석사학위(MFA)를 받았다. 이후 잠시 출판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뉴욕 브루클린(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에서 살고 있다.
뛰어난 재원일 뿐 아니라 엄청난 책벌레이기도 한 로렌 올리버는 어릴 때부터 읽고 난 책의 속편을 나름대로 상상해 써 보는 게 큰 즐거움이었다고, 글을 쓰는 일 외에 발레와 요리, 연기와 노래 역시 즐긴다고 한다. 이런 팔방미인의 면모는 소설 속의 매력덩어리 주인공들에게서도 그대로 묻어난다. 몸에 10개나 되는 문신이 있으며, 냅킨이든 노트든 휴대폰이든 눈에 띄기만 하면 닥치는 대로 글을 써 내려가는 그녀는 천생 작가라 부를 만하다.
『일곱 번째 내가 죽던 날』은 로렌 올리버의 데뷔작이다. “가슴을 찢는 결말이 인상적인, 용기 있고 아름다운 책(<퍼블리셔스 위클리>).”이라는 평을 얻은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출간 즉시 수많은 독자와 언론의 찬사를 받았으며,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됐다.

■ 옮긴이: 김지원
서울대 응용화학부 졸업, 동대학원 졸업. 현재 서울대 언어교육원 강사로 재직 중이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나폴레옹의 영광』『손안에 담긴 세계사』『탑 시크릿』『라플라스의 악마』『통제불능』『하버드 환각 클럽』『비스틀리』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바다기담』과 『세계사를 움직인 100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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