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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017
소장종이책 정가8,000
전자책 정가30%5,600
판매가5,600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작품 소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 이 책에 대하여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한국 시 문학의 절정을 보여줄 세 번째 컬렉션!

현대문학의 새로운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이 출범한 지 1년 만에 세 번째 컬렉션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Ⅲ』를 출간한다. 작품을 통해 작가를 충분히 조명한다는 취지로 월간 『현대문학』 2018년 7월호부터 12월호까지 작가 특집란을 통해 수록된 바 있는 여섯 시인―이제니, 황유원, 안희연, 김상혁, 백은선, 신용목―의 시와 에세이를 여섯 권 소시집으로 묶었다.

문학의 정곡을 찌르면서 동시에 문학과 독자를 이어주는 ‘핀’으로 자리매김한 새로운 형태의 소시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그 세 번째 컬렉션은 지금, 여기 한국 시 문학의 한복판에서 누구보다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여섯 시인으로 꾸려졌다. 젊은 에너지와 각자의 개성을 무기로 한국 시 문학의 중심으로 진입하여 그 절정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두주자들로서, 그들의 빼어난 저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컬렉션이다.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설치와 조각을 주로 하는 구현모 작가의 매혹적인 드로잉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허물고 흐트러뜨린 아티스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아이디어 스케치들이 각각의 시집과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끝없는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백은선 시집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Ⅲ』의 시인들은 이제니, 황유원, 안희연, 김상혁, 백은선, 신용목 6인이다. 한국 시문학의 현주소를 살피고 변화 과정을 가늠해온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Ⅰ』(박상순, 이장욱, 이기성, 김경후, 유계영, 양안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Ⅱ』(김행숙, 오은, 임승유, 이원, 강성은, 김기택)에 이어 세 번째 컬렉션은 독자적인 시 세계와 개성 넘치는 언어로 강력한 팬덤을 이끌고 있는 현재 가장 핫한 시인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해졌다.

2012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백은선의 두 번째 시집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은 첫 시집에서 다채롭고 유려한 리듬을 가진 긴 호흡의 장시를 통해 펼쳐 보여온 시 세계를 강박적이고 예민한 시어와 감수성을 바탕으로 계속 확장해가고 있다. 불가해한 기억과 꿈의 편린들마저 부재하는 현실, 범람하는 문장과 이미지 속에서 또렷하게 양각된 슬픔과 불안의 정서, “읽을 수 없”고 “기억하지 못하는” 문자와 장면들이 결국 “산란의 깃”(「조롱」)을 눈부시게 펼치며 독자에게, 당신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가는 도정, 그것이 바로 백은선의 시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Ⅲ』의 특징 중 하나는 여섯 시인들이 ‘동네’라는 공통의 테마를 정해 흥미로운 시론 에세이를 발표한다는 점이다. 백은선 시인의 「月皮」는 학창 시절의 기억이 고여 있는 ‘안산 월피(동)’을 주제로 한, 시라고 이름 짓기 전에 그에게 시로써 다가왔던 빛과 어둠에 관한 독백이다. 혼자만의 방에 스스로를 가두고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시를 습작하던 문청 시절의 심리 상태를 그만의 언어로 묘사한 문장들은 큰 호소력을 발휘한다. 창작에 대한 열망과 시에 대한 집요하고 단단한 믿음을 가진 청년이 적어 내려간 고단한 음성은 한 편의 시가, 그리고 한 명의 시인이 탄생하기까지 무릇 얼마나 아픈 시간을 얼마나 오랫동안 견뎌내야 하는 것인가 되묻게 한다.


현대문학 X 아티스트 구현모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아티스트의 영혼이 깃든 표지 작업과 함께 하나의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시인선, 즉 예술 선집이 되었다. 각 시편이 그 작품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그윽한 예술적 매혹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시와 예술, 이 두 세계의 만남이 이루어낸 영혼의 조화로움 때문일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 지은이: 백은선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2012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시집 『가능세계』가 있으며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조롱
네온사인
불가사의, 여름, 기도
빛 속에서
겨울눈의 아린芽鱗
모자는 말이 없다
비좁은 원
실비아에게서 온 편지
배역을 맡은 걸 모르는 배우들이 기차에 모여 벌이는 즉흥극
지옥으로 가버려
J?rpen
여의도
엔트로피
침묵과 소란
워터 미
프랙탈
프랙탈
여름과 해와 가장 긴 그림자와 파괴에 대하여
세계의 공장
나는요
토마토와 나이프
바구니 속의 토끼
융점
Scream with Me

에세이 : 月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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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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