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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상세페이지

건강/다이어트 건강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2,600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작품 소개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정복이 불가능하다면, 길들여 공생하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대급 화제를 모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영혼을 갈아 쓴 책

“우리 모두가 병을 품고 있다. 다만 인식하지 못할 뿐”
도대체 병이란 뭘까? 길들여 공생하는 게 가능한 일일까?

‘코로나’란 단어에 지긋지긋함을 넘어 무덤덤해지기까지 할 무렵.
변종 바이러스의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경험하면서 인류는 엔데믹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절멸이 불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어차피 우리의 선택지는 단 한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다.
‘컨트롤해보자.’
실제로 세계 각국은 막연한 공포감을 억누른 채, 풍토병으로서 코로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통제와 의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단기성 이익보다,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할 ‘인류 발전’이라는 미래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 밉살스러운 녀석은 과연 십 년 후, 이십 년 후 우리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 있을까.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다양한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사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 개인으로서 이에 대한 대처 방식을 제대로 확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질병의 본질이 무엇인지 개인과 인류 집단의 한 일원으로서 최대한 과학적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그는 과거 의과대학교를 다니면서 질병 존재 의의에 대한 의학서의 해설을 보거나 강의를 들은 기억이 없었다. 대형 서점을 다니며 질병에 대해 서술한 다양한 국내외 교양서적을 뒤져봤지만, 질병의 본질을 고찰하고 이를 받아들여 최대한 건강하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은 찾기 힘들었다. 결국 ‘직접 써보자’란 생각으로, 그야말로 의사로서 ‘영혼을 갈아 넣어’ 쓴 책이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다.

“이 책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병이 곧 우리의 적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병과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점이다. 병을 가지고도 행복하게 사는 삶은 병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가 얼마나 슬기로운지에 달려 있다. 우리는 모두 질병을 안고 살 수밖에 없는 생명체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자신의 몸을 위해 가장 적절한 태도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본문 중)

기필코 건강해야 할 중요한 날!
과연 최고의 몸 상태를 지켜낼 수 있을까?
내일의 건강을 미리 계획하는 ‘내 몸 최적화의 기술’

저자 이승훈 교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건강을 챙기기 위한 교수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있었다. 그의 답은 “약을 먹습니다”였고, 출연진과 스텝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를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해야 할 것을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부정확하고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어설픈 짐작’이야말로 건강을 망치는 원인이라고 한다. 먹어야 할 약은 철저히 용량・용법을 지켜 먹고, 의학에 근거해 권고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검증 안 된 상업적・비의학적 지식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게 그가 말하는 건강의 정답이다.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는 이승훈 교수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예방법 및 치료법, 의료 통계 데이터와 최신 연구자료 에센스를 한 권에 망라한 책이다. 현대의학에서 증명 가능한 최대한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 책 속에서
[혈압의 놀라운 파워] 보통 심장의 분출 압력은 수은 혈압계를 기준으로 100~140mmHg정도로 표현한다. 쉽게 말해 액체 금속인 수은을 10~14센티미터가량 밀어 올리는 압력이라는 의미다. 수은의 비중이 13.6이니까 이를 물로 환산하면 물을 13.6~19.0미터로 밀어 올리는 압력이라는 뜻이 된다. 참고로 혈액은 비중이 1.053으로 물과 거의 같다. 만약 정말로 목 동맥이 깔끔하게 절단되는 사고가 벌어진다면 혈액이 13미터 이상 분수처럼 콸콸 솟구쳐 오르는 것이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뜻이다.
- PART 1 사람의 몸이란 무엇인가

[심방세동에 대해] 심인성 경색의 원인 중 한 가지인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이 원인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위험 요인을 조심하거나 평상시에 잘 치료하면 된다. 하지만 심방세동은 예방이 확실하다고 보기 힘들다.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부정맥의 유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수명이 길어지면서 심방세동은 심근의 노화와 함께 자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음주가 심방세동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하니 절주가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완전한 발생 예방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다. 무엇보다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가 자각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힘들다. 협심증처럼 가슴에 통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실신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다.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매년 정기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 PART 3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제발 약을 드세요!] 위험 요인에 대해 각론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 말을 먼저 하려고 한다. 제발 좀 약을 드시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방세동을 가진 분들은 항혈전제와 함께 각각을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물론 위험 요인발생 초기엔 악물 없이 생활습관개 선을 시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 약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거부감을 느끼지 말고 약을 잘 챙겨 먹는 것이 훨씬 이롭다. 투약 여부는 처음에 신중하게 결정하되 결정된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잘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약을 꾸준히 잘 먹는 사람은 위험 요인이 더 발전하지 않는다. 또 해당 약물 하나로 평생 조절되는 사람도 많다. 반대로 약을 적절히 먹지 않으면 고혈압, 당뇨 등이 더욱 나빠지면서 나중에는 약물 하나로 막을 것을 3~4가지를 써도 안 될 정도로 빠르게 악화되기도 한다
- PART 3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변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유전과 염증성 장질환을 제어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식이와 선종성 용종을 위험 요인으로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나는 이를 변비라고 생각한다. 대장암의 발병과 관련된 발암물질은 명백하게 변에서 노출될 것이다. 대장에 존재하는 변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 중 소화될 수 없는 불필요한 찌꺼기와 함께 건조 중량의 50퍼센트를 차지하는 박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몸에서 불필요해 배출되는 물질이라면 쓸데없이 오래 저장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배출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무르면 변에 존재하는 여러 물질들과 대장이 불필요하게 접촉하는 빈도도 높아진다.
- PART 4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한달에 21번!?] 하버드대학교에서 2016년에 보건계통 전문가 3만 1,925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 달에 21회 이상 사정을 하는 사람들은 4~7회 사정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현격하게 낮았다고 한다. 놀랍게도 20~29세에서도 이와 같은 패턴이 관찰됐다. 즉 젊은 나이부터 적절한 수준으로 사정을 할 때 전립선암이 예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호주에 실시된 연구에서도 비슷한 양상의 결과가 확인되면서 사정과 전립선암 발생 사이의 관계가 현재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를 반박하는 연구도 있고 중립적인 연구 결과들도 있어 아직 정설로 받아들이기는 곤란하다.
- PART 4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그날을 위해] 감기는 대개 인체의 면역 반응에 의해 쉽게 낫는 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요한 행사를 앞둔 경우라면 약간의 컨디션 변화만으로도 감기에 걸려 행사를 망칠 가능성이 높다. 내용을 준비하는 데 미흡해서 행사를 망치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깟 감기가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은 미리 예측해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의사들이 감기를 잘 모른다. 나만 해도 의대에서 감기를 배운 적이 없다. 일반인들은 이해가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수업에서 감기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하여간 감기에 있어서는 의사만 믿을 건 아니다. 다음 주제부터는 감기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그리고 며칠 만이라도 감기를 막기 위한 ‘절대 예방법’을 만들어보도록 하자.
- PART 5 당분간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 프로필

이승훈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
    (사)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회장

2022.03.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지은이: 이승훈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 (사)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 및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의학자로서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200여 편의 국외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서울대학교 심호섭의학상, 유한의학상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런 공로로 2014년 심장 및 뇌졸중 분야 세계 최고학회인 미국심장학회/미국뇌졸중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American Stroke Association)에서 석학회원(Fellow of AHA)으로 추대되었다. 또한, 최다 판매량의 의‧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의 뇌졸중 6권 교과서 시리즈, <뇌졸중 재발견(Stroke Revisited)>을 집필했다. <뇌졸중 재발견> 시리즈는 해외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아 1, 2권은 스프링거 네이처 판매량 상위 25%에 드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교수는 2020년 여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뇌졸중 및 신약개발에 대한 유쾌하고 자상한 설명으로 당시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뇌졸중 환자를 진료하고, 본인이 2016년 설립한 ㈜세닉스바이오테크에서 나노자임 신약을 개발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목차

INTRO 감기에 걸려 휴학한다고?
감기에 걸려 휴학한다고? | 질병이란 무엇인가? | 약은 안 먹을래요, 영양제는 먹어도 되죠? | 암 정복은 언제쯤? | 수명 연장의 꿈

PART 1 사람의 몸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오장육부의 상태를 느끼고 사십니까?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호흡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순환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섭취, 소화, 흡수, 배설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대사의 중추, 간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뇌

PART 2 질병이란 무엇인가
이승훈 박사의 새로운 질병분류법

PART 3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뇌졸중은 무슨 뜻? | 뇌졸중의 공포: 제대로 알고 무서워합시다 | 신경과와 뇌졸중이 뭐예요? | 심근경색과 동일, 대혈관 죽상경화증 | 뇌에만 존재하는 질환, 소혈관 폐색 | 범인은 심장, 뇌는 피해자, 심인성 색전 | 미니뇌졸중? 그냥 전구증상 합시다 | 혈전이란? 아주 쉽게 이해해보기 | 가난과 고혈압이 만드는 뇌졸중: 뇌실질 출혈 | 시한폭탄 폭발: 지주막하 출혈 | 진단과 치료: 자가진단이 필요한가? |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PART 4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도대체 암이란 무엇이길래: 암도 생명? | 전 세계 암의 발생 현황을 보면 발암물질을 이해할 수 있다 | 건강검진,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PART 5 당분간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생 일대의 상황을 준비 중인 분들께 | 감기란 무엇인가? | 적어도 며칠간 감기는 안 걸리기 | 감기 바이러스로 코로나19를 이해할 수 있다 | 의대에서는 감기를 안 가르친다?

PART 6 마지막으로 독자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 건기식의 가능성과 한계 | 약은 최대한 안 먹는 게 좋죠? |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낫나? | 적절한 체중이란 보기 좋은 체중인가요, 건강에 좋은 체중인가요? | 코로나19 백신은 뇌졸중 원인 맞나요? | 과연 우리나라에 명의는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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