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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삶에게 상세페이지

종교 종교일반 ,   종교 기독교(개신교)

죽음이 삶에게

끝을 기억하는 삶, 진정한 오늘을 살다
소장종이책 정가23,000
전자책 정가30%16,100
판매가16,100

죽음이 삶에게작품 소개

<죽음이 삶에게>

조정민, 김영봉, 송용원, 제임스 K. A. 스미스, 티시 해리슨 워런 추천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이 땅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일에 관하여


죽음이라는 상처를 짊어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메시지, 토드 빌링스의 《죽음이 삶에게》.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은 실상 ‘죽어 가는 중’이다. 그러나 이 시대는 아름다움과 눈물 한가운데서 누리는 기쁨을 거부하고, 죽음이 배제된 쾌락을 선택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죽음을 할리우드 영화와 뉴스 매체의 주제로 남겨두고, 죽음의 현실이 ‘삭제된’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다 가까운 사람이 뜻밖에 죽음을 맞거나 불치병 진단을 받으면 그제야 이런 망상에서 깨어나는 과정이 시작된다. 저자인 토드 빌링스 역시 2012년 다발성골수종 진단을 받으면서 삶과 죽음을 본격적으로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불치성 암 환자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순례 길의 신학자로서 죽음(death)과 죽어 감(dying), 영생의 소망을 마주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현대판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
‘반드시 죽을 존재’라는 한계를 안고서
우리는 덧없는 이 땅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인간의 필멸성에 관한 은폐된 진실을 폭로하고, 매일같이 우리를 몰아붙이는 우상숭배적 소망들을 드러낸다. 또한 부활의 약속에 깃든 진정한 소망을 강렬하게 탐구한다. 저자는 자신이 죽어 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만이 영생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제대로 신뢰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리의 필멸성을 숙고하는 일은 “영혼의 열정을 다해” 영생을 사모하는 일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죽음에 대한 잘못된 회피나 과도한 두려움을 떨치고, 영생이라는 복된 소망을 견고하게 붙들고 매일을 맞이하게 한다. 그리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죽음을 성경적으로 바라보고 감당하게 한다. 죽음의 기술을 통해 삶의 기술 또한 배우는 것이다.
신학자가 전하는 학적인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투병 중인 환자로서 고통과 죽음의 문제에 실제적으로 접근했다. 공감을 자아내되 감정에 지나치게 호소하지 않으며, 분명한 성경의 입장을 견지한다. 목회와 목양과 설교 활동을 하는 사역자, 삶에서 광야를 지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병에 걸려 아프거나 죽음을 목전에 두고 두려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고 마음이 헛헛하고 불안한 사람, 인생의 잠시 멈춤이 필요한 사람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위로를 건네는 피난처요, 진리의 요새가 되어 줄 메시지다.


* 추천의 글
죽어 가는 사람의 ‘죽음의 기술’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감사하게도 ‘삶의 기술’을 배운다. 그는 우리 몸이 더없이 건강해서 죽음이 나와 아무 상관없는 일처럼 느껴질 때에도 죽음과 교제하며 친밀감을 쌓으라고 조언한다. 그는 왜 날마다 죽음을 초대하라고 조언할까? 죽음은 지독한 자기중심성이 지배하는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비켜서게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불치병인 교만의 숨을 멈추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인간이 하나님께 유일한 소망을 두게 하는 죽음이야말로 놀라운 선물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죽음이 날마다 우리 곁에 누울 수 있는 친밀한 것임을 귀띔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조정민/ 베이직교회 담임목사

그는 자신이 언제라도 죽을 존재라는 사실에 눈뜨면서 하나님의 종말을 더 신뢰하고 소망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매일을 새롭게 살아갈 힘을 얻는다.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덧없음을 늘 인식하고 작게 사는 법을 터득하면서 그는 복음의 진수를 경험한다. 이는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는 저자 같은 사람들만을 위한 삶의 방법이 아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렇게 살도록 힘써야 한다. 알고 보면 누구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복음의 위로이며 해방이다.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의식 안에 침투한 왜곡된 복음의 요소들을 제거하고 순전한 복음을 살기를 원한다면 마음 담아 정독할 책이다. 그리고 매일 작게 살기를 힘쓸 일이다.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순간의 사람으로 지내온지라 스올의 자리는 고사하고 그 언저리에도 속수무책인 현대 문명 속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원의 사람이 되게 하는 스올의 신비를 자신의 피와 땀과 눈물로 써 내려간 비망록이 예사롭지 않다. 무엇이든 끝까지 가 보지 않은 이는 끝을 말할 수 없는 법. 하지만 저자는 끝의 자리만 아니라 그 너머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소망을 통해 무의미한 끝을 두려워하는 우리 인생의 포물선에 유의미한 신학의 위안을 선사한다. 저자의 처방은 어설픈 밧줄도, 작은 손전등도, 일시적 연고도 아니다. 위대한 교부들 못지않게 진리의 단맛과 신맛, 생명의 부드러운 맛과 톡 쏘는 맛까지 자아내는 이 역작(力作)을 음미하는 자마다 덧없는 번영(prosperity)으로 허기진 땅의 흙먼지와 눈물 말고, 영원한 번성(flourishing)으로 가득한 하늘의 빵과 물을 먹고 마시리라!
송용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토드 빌링스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신학자다. 그는 깊이 있는 개인적인 경험과 심원한 기독교 전통에서 우러난 글을 쓴다. 이 놀라운 책에서 빌링스는 죽음을 필사적으로 회피하는 우리 문화 특유의 태도를 떠나 죽음을 기억하는 기독교적 실천으로 들어오라고 촉구한다. 그는 이 과정에서 참된 번성의 길을 그려 내고 우리의 필멸성, 유한성, 한계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준다. 빌링스는 뛰어난 신학자의 지성과 목회자의 마음으로 글을 쓰기에, 그가 쓴 책은 실제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다. 이 책에서 독자는 길동무로서 우리와 동일한 죽을 존재를 만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교회를 향한 헌신, 심오한 지혜가 페이지마다 선명하게 묻어난다.
티시 해리슨 워런/ 북미 성공회 사제, 《오늘이라는 예배》 저자

기독교 전통은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를 배우는 일을 오랫동안 가치 있게 여겼는데, 기독교 신앙이 지나치게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이어서가 아니라 장래의 죽음과 현재 삶이 떼려야 뗄 수 없이 이어져 있음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현대 서구 세계에서는 죽음을 무시하고 경시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한다. 그러나 이렇게 죽음을 부정하며 살다 보니 미처 깨닫지도 못하는 여러 방식으로 상처를 입는다. 토드 빌링스는 이런 우리에게 현대의 아르스 모리엔디라는 커다란 선물을 건넨다. 이 안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들과 지혜로운 신학적 사색이 한데 엮인 풍부한 서사가 넘친다. 토드의 도움으로 우리는 아프지만 현실적이고, 솔직하기에 해방감을 주며, 궁극적으로는 소망이 넘치는 방식으로 죽음의 그늘 아래에서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켈리 M. 카픽/ 《고통의 신학》 저자

와! 잘 몰랐는데 나는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었다. 우리 문화는 죽음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하지만 보물 창고 같은 이 책에는 신학적 풍요로움이 넘쳐흐르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필멸성을 수용할 때 따라오는 힘에 대한 시적 사색이 가득하다. 빌링스는 소망의 성경적 ‘지리’를 관통하는 여행, 즉 스올 속 무덤의 구덩이에서 성전 안 하나님의 임재까지, 죽음부터 부활에까지 이르는 여행의 믿음직한 안내자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는 ‘작지만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경이롭게 여기게 될 것이다. 이 정체성은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어쩌면 죽음 앞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조슈아 라이언 버틀러/ 리뎀션교회(Redemption Tempe) 목사


저자 소개

휘튼칼리지(Wheaton College)에서 철학과 영어를 공부했고(B.A.),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석사 학위(M.Div.), 하버드대학교 신학부(Harvard Divinity School)에서 신학박사 학위(Th.D.)를 받았다. 박사 과정을 하는 동안, 노숙자 보호소에서 5년간 직원으로 근무하는 등 공부를 하면서도 다양한 현장 사역을 병행했다. 2007년에 미국개혁교회(RCA)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2009년, 아내와 함께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 미시간 주 홀랜드 웨스턴신학교(Western Theological Seminary) 강단에 섰으며, 현재는 고든 H. 지로드(Gordon H. Girod) 개혁신학 연구교수직을 맡고 있다.
그는 2012년, 한창 사역을 펼치던 서른아홉의 나이에 불치성 암으로 알려진 다발성골수종 진단을 받고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투병 과정에서의 묵상과 깨달음을 담은 《슬픔 중에 기뻐하다》(복있는사람)는 다양한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안겼으며, 비평가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다른 저서로 《그리스도와의 연합》(CLC), 2009년 템플턴 상을 받은 《칼뱅, 참여, 그리고 선물》(이레서원) 등이 있다.
탁월한 구약학자이자 사랑하는 아내인 레이첼, 소중한 두 아이 네티, 너새니얼과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

목차

이 책을 권하며
들어가며. 위대한 잔치는 아직이며, 오늘도 순례 길을 걷는다

part 1. 스올에서
‘죽음’을 매일 눈앞에 두다, 그리스도 안에서


1. ‘스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 죽음, 친구인가 원수인가
3. ‘죽을 존재’임을 부정하는 인간들
4. ‘현대 의학’이라는 생경한 행성을 탐사하며

part 2. 성전으로
열정을 다해 ‘영생’을 사모하다, 그리스도를 통해


5.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번영’이란 무엇인가
6. 끊어진 우리의 이야기, 희미하게 볼 뿐인 사후 세계
7. ‘다가올 세상 끝 날’을 죽을 존재답게 소망하다

나오며. 덧없는 이 땅, 작게 사는 법을 배우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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