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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의 비밀 상세페이지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   소설 독일 소설

한 여름 밤의 비밀

구매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11,000(20%)
판매가11,000


책 소개

<한 여름 밤의 비밀> 『한여름 밤의 비밀』은 독일 사회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 전체를 경악에 빠뜨린 20세기 최악의 비극적 사건을 테마로 다시 한 번 인간의 도착적인 심리를 차가운 시선으로 추적한 소설이다. 60여년 만에 아들에게 전달된 오래된 서류봉투 하나와 그 속에 담긴 의문의 악보. 아우슈비츠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남긴 유품에는 과연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 유품을 빼앗기 위해 벌어지는 일련의 연쇄살인 사건과 예상치 못한 배후의 정체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60년 만에 공개된 세계적 작곡가의 친필 악보
망자의 악보에 담긴 아름다운 선율, 잔인한 진실!

***** 독일 오펜바흐 문학상 수상작
***** 독일 TV 화제의 드라마 [형사 마탈러-죽음의 악보] 원작소설

마부르크 문학상, 오펜바흐 문학상, 스위스 추리소설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명실공히 독일 스릴러 문학의 거장으로 떠오른 작가 얀 제거스. 그의 ‘마탈러 형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한여름 밤의 비밀》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출간되었다.
전작인《너무 예쁜 소녀》에서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법한 살인자와 그녀의 엽기적인 범죄 행각을 뒤쫓으며 인간 내면의 추악한 욕망에 대해 강렬한 의문을 제시했던 작가 얀 제거스. 그는《한여름 밤의 비밀》에서 독일 사회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 전체를 경악에 빠뜨린 20세기 최악의 비극적 사건을 테마로 다시 한 번 인간의 도착적인 심리를 차가운 시선으로 추적한다.

60여년 만에 아들에게 전달된 오래된 서류봉투 하나와 그 속에 담긴 의문의 악보. 이 악보는 세계적인 작곡가인 오펜바흐가 쓴 미출간 작품이라는 예술적 혹은 금전적 가치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우슈비츠에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유품, 이 유품에 담긴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 유품을 빼앗기 위해 벌어지는 일련의 연쇄살인 사건과, 예상치 못한 끔찍한 배후의 정체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여러 작품을 통해 악과 폭력의 세계에 상처받은 연약한 존재를 차갑고 섬세한 필치로 추적해온 얀 제거스. 그는 이번 소설에서 또 한 번 잔혹한 살인의 참상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추리라는 외피 속에 인류 역사상 최악의 비극적 사건을 되살려냈다. 결코 가볍지 않지만, 잠시도 지루하지 않은 얀 제거스만의 추리소설의 세계가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을 강타할 것이다.

마인강 선상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유력한 단서는 현장에서 사라진 고가의 악보!

파리에서 소규모 극장을 운영했던 70대 노인 호프만. 어느 날 그는 TV쇼에 출연하여 60년 동안 고향인 독일 땅을 밟지 않은 비밀을 털어놓는다. 12살 때 나치 대원에 의해 부모가 끌려가는 것을 목격한 이후 그날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오랜 세월 안간힘을 썼던 것! 방송이 나가자마자 그에게 전달된 두꺼운 서류봉투 하나. 그 봉투 속에는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세계적 작곡가의 미출간 친필 악보가 들어 있는데, 그 악보의 가치는 무려 수백만 유로에 달한다. 방송기자인 발레리는 호프만의 대리인 자격으로 저작권 계약을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가지만, 약속장소인 선상 레스토랑에서 다섯 명이 살해되고 그녀는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의 수사를 맡은 프랑크푸르트 경찰청의 강력계 팀장 로버트 마탈러. 그는 단서를 찾아 범인을 뒤쫓을수록 사건 너머에 도사리고 있는 더욱 끔찍한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저자의 전작인《너무 예쁜 소녀》에서 경찰 조직의 체계적인 수사와 완벽한 팀플레이로 인상적인 추리과정을 선보였던 프랑크푸르트 경찰청의 강력계가 새로운 사건을 맡아 다시 한 번 맹활약을 펼친다. 강력계 팀장인 로버트 마탈러는 이번에도 특유의 성실함과 냉정한 판단력, 그리고 전형적인 수사반장 같은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사건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과학수사연구소장 사바토, 감식팀 팀장 쉴링, 새로 부임한 프랑크푸르트 경찰청 국장 샤로테 그리고 경찰청의 엘리트 형사 프란티젝 등, 여러 인물들이 사건이 미궁에 빠질 때마다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마탈러와 환상적 콤비를 이뤄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선상 레스토랑에서 잔인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한 후,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가지만 좀처럼 범행의 목적도 과정도 쉽사리 파악되지 않는다. 피해자의 주변 인물을 용의선상에 두고 탐색을 벌여가지만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가운데, 유력한 단서로 떠오른 것은 사건 현장에서 프랑스 여기자와 함께 사라진 오펜바흐의 친필 악보! 그러나 악보의 저작권을 차지하기 위한 범죄라고 하기엔 설명되지 않는 점들이 너무 많은 가운데, 새로운 살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금품을 노린 것도, 원한에 의한 것도 아닌 살인. 대체 범인은 무엇을 얻기 위해 이처럼 잔악한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 작가가 깔아놓은 온갖 복선들을 단서로 범인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유추해나가는 과정에서 뜻밖의 놀라운 비밀들이 하나둘 밝혀진다. 악보에 얽힌 비의적인 진실과 괴물이 되어버린 범인의 정체까지, 이야기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더욱 빠르게 읽히며 숨 가쁘게 달려간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독일 스릴러 문학의 모범
인간의 도착적인 심리에 대한 차가운 추적

시니컬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형사 마탈러와, 유능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경찰청 소속 팀원들이 앙상블을 이루어 지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수사 과정은 틀림없이 매우 흥미롭다. 하지만 이 소설은 살인과 추리라는 소재를 단지 선정적으로 다루는 것, 그것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소설의 진짜 질문은 '누가 누구를 죽였는가'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위해 살인을 선택했는가'이며, 이는 인간성의 결함이라는 날카로운 주제의식을 환기하면서 우리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든다.
그렇더라도 추리소설 본연의 역할인 선명한 재미를 놓치는 것도 아니다. '절대로 독자를 지루하게 하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좌우명대로, 사건 현장에 흩뿌려진 수많은 트릭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서사구조는 도저히 독서를 멈출 수 없는 흥미와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선정적인 사건마다 따라붙는 매스컴의 비열한 행태나, 정치와 연계된 위계적인 경찰 조직의 비리 등도 매우 유머러스하게 전개된다. 경찰 소설에서 흔히 나올 법한 에피소드지만, 그런 대목마다 작가의 압도적인 필력이 빛을 발하며 어느 장면 하나 지루한 곳이 없다.
실제로 독일 공영방송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화제 속에 방영되기도 한 '마탈러 형사 시리즈'는, 이야기의 모든 장면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 영화처럼 흘러간다. 시청자가 그리고 독자가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책 속으로
호프만 씨는 종이 뭉치를 뒤집었다. 큰 글씨로 단어 네 개가 쓰여 있었는데 곧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어릴 때 그가 쓰던 말이었다. [한여름 밤의 비밀]. 그가 독일어로 읽었다. 그는 미소 지으며 빙 둘러 있는 사람들을 바라봤다. 사람들은 영문을 모른 채 그의 얼굴을 쳐다봤다.
몇 장 넘기니 악보가 나왔다. “이건 악보예요.” 그가 말했다. “오페레타 악보죠. 이 곡의 제목은 [한여름 밤의 비밀].” 그는 계속 미소 지었다.
“무슨 말씀이시죠?” 발레리가 물었다. “전 지금까지 그런 제목의 오페레타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호프만 씨 아버지가 작곡하신 곡이란 말인가요?”
노신사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그가 말했다. “자크 오펜바흐의 오페레타요.”

마털러는 배 문을 열고 좀 더 주목할 게 있는지 살펴보려 했다. 그런데 발터 쉴링과 감식팀원들이 더 이상 참아주지 않았다.
“일단 여기까지.” 그가 마이크에 대고 말했다. “사망자 다섯 명, 모두 총상 입음. 지금까지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음. 사망자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아직 불분명. 아직 범인이 누군지 모름. 범행에 사용된 무기도 모름. 살해 동기 모름. 강도 살인으로 보이진 않음. 이 모든 게….”
말을 하다 말고 그는 녹음기를 껐다.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

바르바라 파벨리치는 비키니 상의를 벗고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배를 흔들며 춤을 추고 있었다. 그때 그녀가 실수를 했다. 무대 앞에 앉은 베르너란 사람 쪽으로 시선을 돌리더니 그다음에 마탈러를 보고 저 사람이 맞다는 눈짓을 한 것이다.
회색 정장을 입은 남자는 바르바라의 눈짓을 눈치챈 것 같았다. 마탈러가 그쪽 테이블로 다가가려고 서둘렀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남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얼른 뛰어올라 밖으로 뛰쳐나갔다. 마탈러는 그 자리를 지나가다 명함이 꽂힌 장미를 손에 쥐었다.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 양쪽을 다 살폈다. 그때 그 남자가 차도를 건너 왼쪽 길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테레자는 주방 정리를 하고 사바토는 피아노 앞에 앉아 슬픈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선율이야.” 연주가 끝나자 마탈러가 말했다. “무슨 곡이야?”
“이 곡 몰라?” 사바토가 물었다.
마탈러는 고개를 저었다.
“자네가 알 리가 없겠군. 초연이었으니. 자크 오펜바흐의 녹턴 중에서 [한여름 밤의 비밀]이란 곡이네. 제목 들어본 적 있어? 곧 세상에 알려질 거라고 하던데.”


저자 프로필

얀 제거스 Jan Seghers

  • 국적 독일
  • 출생 1958년
  • 학력 괴팅엔 대학교 문학 학사
  • 데뷔 1992년 소설 식인종의 사랑
  • 수상 1997년 마부르크 문학상
    Offenbacher 문학상
    Burgdorfer Krimipreis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얀 제거스 Jan Seghers는 스릴러의 새로운 거장으로 불리는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본명은 마티아스 알텐베르크. 괴팅엔대학교에서 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그는 추리소설을 쓰기 전부터 에세이와 문학비평으로 많은 팬을 확보한 인기 작가였다. 1992년《식인종의 사랑》으로 데뷔한 뒤 1997년《늑대가 있는 풍경》으로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마부르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부터 얀 제거스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를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스릴러 소설 《너무 예쁜 소녀》는 그해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너무 예쁜 소녀》의 인기에 힘입은 그는 이후 고독한 수사관 마탈러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물 《눈 속의 신부》와 《한여름 밤의 비밀》 등을 펴내며 스릴러 문학의 새로운 거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마탈러 형사 시리즈물은 독일 공영 방송인 ZDF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했다.
작품을 집필할 때 그의 좌우명은 ‘절대로 독자를 지루하게 하면 안 된다’라고 한다. 저자의 좌우명대로 그의 작품은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독자들이 한순간도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2008년《한여름 밤의 비밀》로 오펜바흐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같은 해 스위스 추리소설 문학상을 받았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어찌됐건 섹스》《라로크의 망자》《소소한 저녁의 행복》《로젠헤르츠 문서》《별의 금화》 등이 있다.

역자 송경은은 성신여자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독일 괴팅엔 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독일 박람회와 대전 엑스포에서 독일관 통역으로 활약했으며, 독일 바이에른 주 경제협력청 한국사무소와 독일 회사에서 근무했다. 현재 KBS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책들을 번역하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너무 예쁜 소녀》《식욕 버리기 연습》《거짓말을 읽는 완벽한 기술》《재능의 탄생》《영재공화국》외 다수가 있다.

목차

1장.
2장.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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