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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부디 잊지 말아주세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20%10,400
판매가10,400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표지 이미지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작품 소개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 출간 의의

★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 30만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 감동!
★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단 하나의 책!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은 동명의 일본 영화의 원작 소설이자 저자 자신이 직접 겪은 반려견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읽고 나면 독자에게 눈물도 주지만 그보다는 감동을 전한다. 30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책의 진가를 먼저 알아봤고 이후 영화 제작이 결정되었다. 최근 강아지 공장의 충격적인 현장과 반려견을 학대하거나 유기하는 일이 많다는 뉴스가 많이 전해진다. 동물도 인간처럼 살아 숨 쉬는 생명체이므로 당연히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울 때에도 재미보다는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굳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어느 날 자신에게 오게 된 작고 따듯한 생명체에게 책임을 갖고 마지막까지 강아지와 함께 하는 이 책의 주인공을 통해서 그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간에 삽입된 강아지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책이 주는 온기가 전해진다. 덧붙여 좋은 글귀와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들이 책 읽는 시간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 리뷰


- 작고 따스한 동물 친구와 가족이 된 모든 이에게

강아지의 나이는 사람과 다르다. 귀여운 얼굴에 장난을 쳐도 금방 다시 나에게 뛰어오는 따듯하고 작은 생명체. 영원히 나의 편이 되어 줄 것 같지만 사실 우리는 강아지에 대해서 너무나도 무지하다. 귀여운 강아지가 내가 집에 있올 때 나를 반겼으면 좋겠다, 강아지가 있으면 외롭지 않겠지 등 우리는 그런 막연한 기대로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 특히 아직 생명의 구분이 흐릿한 아이들은 강아지를 놀이 대상으로 보기도 한다. 세상에는 반려견도 많지만 유기견도 많은 이유다. 사람과 강아지는 다르지만 생명인 이상 모두가 소중한 존재다. 반려견은 나와 삶을 나누는 동반자이므로 강아지의 기분, 몸 상태도 세밀히 들여다보고 살펴야 한다. 이 책은 처음 강아지를 키우게 되는 모두, 혹은 누군가와 체온을 나누는 것의 가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줄거리

항상 병원 일에만 열중하는 아빠와 아픈 엄마와 사는 아카리는 하굣길 바닷가에서 만난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부모님은 반대하신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쓰러져 입원을 하고, 아카리는 학교에서 돌아와도 반기는 사람이 없는 집에 혼자 있는 날이 많아진다. 엄마가 다시 집에 오게 된 날, 아카리는 강아지를 키워도 된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그리고 엄마에게 강아지를 키울 때에는 강아지와 ‘10가지 약속’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얼마 후 아카리의 엄마는 다시 입원을 하고,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둔다.
이제 아빠와 단 둘이 살게 된 아카리, 아빠는 작은 강아지를 아카리에게 선물한다. 다리 발 부분의 색이 달라 꼭 양말을 신은 것 같은 모습에 ‘삭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가족이 되지만 이별이 찾아온다. 아빠가 전근하는 삿포로의 대학병원 사택에서는 개를 키울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 것이다. 아카리는 고민 끝에 당분간만 친구 스스무에게 삭스를 맡기지만 스스무가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게 되자 삭스는 마당에 묶여 외톨이가 된다.
모두가 떠나 외로운 삭스는 줄을 풀고 아카리가 살던 집에 가지만 아카리는 없고, 유기견이 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아카리와 재회한다. 이후 아카리는 수의학을 배워 졸업 후 동물원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집에는 아빠와 삭스 둘만 산다. 아카리와 아빠는 어느덧 노견이 된 삭스의 임종을 바라보며 엄마가 알려준 10가지 약속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아빠와 돌아본다.

- 강아지와의 10가지 약속

1. 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눠 주세요.
2.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세요.
3. 말을 듣지 않을 때에는 이유가 있는 거랍니다. 그러니까 혼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4. 제가 나이를 먹어도 계속 관심을 가져 주세요
5. 싸움은 하지 말아요. 저를 때리지 말아 주세요. 저는 절대로 당신을 물지 않으니까요.
6. 당신에게는 학교도 있고 친구도 있지만 저에게는 당신밖에 없어요.
7. 저를 믿어 주세요. 저는 언제나 당신의 편이에요.
8.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9. 당신과 제가 함께 보낸 일들을 저는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10. 제가 이 세상을 떠날 때는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당신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하게 천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부디 잊지 말아 주세요. 제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 지은이 및 옮긴이

지은이 사이토 아카리(サイトウ アカリ)
본명은 사와모토 요시미츠다. 1966년에 태어나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덴츠에서 CM 플래너 로 CM 기획 제작을 맡았다. 크리에이터 오브 더 이어, 도쿄 카피라이터 클럽 최고상, 칸 광고제 은상 등 광고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 주요 TV CM 작품으로 도쿄가스, 소프트뱅크 모바일 ‘예상외의 가족’ 시리즈 등이 있다. 영화 〈개와 나의 10가지 약속〉에서 처음으로 각본을 맡았다. 동명 소설이 첫 저서다.

옮긴이 박현아
계원예대에서 매체예술을, 국민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집과 카페에 틀어박혀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 번역이 천성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커피와 요리, 책, 동물을 사랑하며 즐겁고 센스 있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글을 전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 책 속으로

“엄마, 개 키워본 적 있어?”
“응, 어릴 때.”
“개 좋아해?”
“좋아해. 정말 좋아해. 그러니까 키우지 않을 거야.”
“왜?”
“누군가와 만난다는 건, 언젠가 헤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니까. 정말 좋아하는 것과 헤어지는 건 인생에서 제일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해.” p.24


“하나의 생명을 책임질 생각이 아니라면 안 된다는 거야. 요 새 가벼운 마음으로 키우다가 쉽게 버려지는 개가 많다는 거, 알고 있지? 그 개들은 인간의 무책임 때문에 점점 생명을 잃어가고 있어.” p.25


“개를 키울 때는 개와 열 가지 약속을 해야 해.”
“열 가지 약속……. 나 약속 잘 못 지키는데.”
“네가 약속을 잘 잊어버린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키우면 안 돼. 키우는 동안에도 언제나 약속을 떠올려줬으면 좋겠어.” p.38


“아아, 오른쪽 앞발이 하얘서 양말 같으니까, 삭스라고 한 거야. 가자!”
“잠깐, 너무 대충 지은 거 아니야? 좀 더 귀여운 이름으로 짓 자, 여자아이인 것 같으니까.”
“네 이름도 네가 태어난 날 날씨가 밝아서 아카리라고 지은 거야.” .p.61


‘지금 꼭 돌아가야 하는 일이 생겼으니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라고 갑자기 말씀 하셨어.”
토모씨가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회의보다 중요한 용건이 뭔가!’라며 원장 선생님이 화를 내자 사이토 선생님이….”
“뭐라고 했어요”
“‘개를 돌보는 일입니다.’라고 하셨어. p.119


“아카리, 오늘은 조금 주의하렴.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몰라.”
삭스의 예지능력에 몇 번이고 도움을 받은 아빠가 나를 보내기 싫어하는 삭스의 행동을 보고 말했다.
“삭스는 가끔 미래의 사고를 예지하곤 하니까.”
“주의할게. 고마워, 삭스!” p.175


“최선을 다해 너를 기다리고 있어.”
“기다리고 있다니…. 삭스…….”
“응. 네 스웨터를 하나 껴안고 말이야.”
“아빠, 낫게 해줘! 응? 아빠 의사잖아! 명의잖아!”
“운명만은 낫게 할 수 없어, 아카리.”
“그럼 삭스는 어떻게 되는 거야!”
“이제 삭스는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것 같아.” p.176


미안해, 삭스. 너가 나이를 먹고 있다는 실감이 없었어. 아니, 느끼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했던 걸지도 몰라. 최근이 되서야 너를 다정하게 대해야 겠다고 생각했어. 언제나 나는 늦게 눈치를 채는구나.” p.183


삭스는 소리치는 내 얼굴을 슬며시 보고, 무언가를 말하려는 것처럼 조금 입을 움직였다.
“뭐? 뭐라고 한거야, 삭스!”
이제 대답은 없었다.
삭스는 안심한 듯한 표정으로 살며시 눈을 감았다.
“삭스!”
내 옆에서 삭스의 맥을 확인한 아빠가 다정한 목소리로 삭스에게 말했다.
“수고했어. 그리고 고마워, 삭스.”
삭스의 마지막 얼굴은 웃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p.186


“개, 키워도 돼”
“열 가지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면 말이야.”
바람이 조금 웃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p.201



저자 소개

◎ 지은이 및 옮긴이

지은이 사이토 아카리(サイトウ アカリ)
본명은 사와모토 요시미츠다. 1966년에 태어나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덴츠에서 CM 플래너 로 CM 기획 제작을 맡았다. 크리에이터 오브 더 이어, 도쿄 카피라이터 클럽 최고상, 칸 광고제 은상 등 광고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 주요 TV CM 작품으로 도쿄가스, 소프트뱅크 모바일 ‘예상외의 가족’ 시리즈 등이 있다. 영화 〈개와 나의 10가지 약속〉에서 처음으로 각본을 맡았다. 동명 소설이 첫 저서다.

옮긴이 박현아
계원예대에서 매체예술을, 국민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집과 카페에 틀어박혀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 번역이 천성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커피와 요리, 책, 동물을 사랑하며 즐겁고 센스 있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글을 전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1살, 엄마는 바람의 냄새
12살, 초능력 개는 오이 김밥을 좋아해
14살, 아빠는 거짓말쟁이
21살, 마지막 약속
에필로그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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