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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VISUAL CLASSIC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작품 소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기묘하고 잔혹하고 퇴폐적인 그러나 아름다운,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재탄생한 도리언 그레이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매력적이면서 비극적인 이야기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아름다움과 추함, 예술과 현실, 무한과 유한에 대한 끝없는 사유를 불러일으킨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장르 문학의 고전으로 재조명받는 이 작품을 『호텔 아프리카』 『케덴독』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박희정 만화가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특별한 기획으로 선보인다. 내면의 섬세함까지 표현해내는 그림으로 새롭게 탄생한 도리언 그레이를 함께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기묘하고 잔혹하고 퇴폐적인 그러나 아름다운,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새롭게 탄생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매력적이면서 비극적인 이야기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아름다움과 추함, 예술과 현실, 무한과 유한에 대한 끝없는 사유를 불러일으킨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장르 문학의 고전으로 재조명받는 이 작품을 『호텔 아프리카』 『케덴독』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박희정 만화가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특별한 기획, 비주얼 클래식으로 선보인다.

위즈덤하우스의 비주얼 클래식은 청춘의 필독서로 꼽히는 세계 명작 고전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재해석하여 보다 젊고 새로운 감성으로 표현한 시리즈이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추혜연 작가의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박희정 작가와 협업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출간되었다.

185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오스카 와일드는 영국에서 소설가이자 극작가, 평론가로 활동했다. 우리가 오스카 와일드에 대해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은 그가 ‘예술을 위한 예술’을 지향하는 유미주의자라는 사실과, 동성연애 혐의로 2년간 감옥 생활을 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의 유일한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작가 자신이 이 소설에 대해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밝힐 만큼 이 두 가지 사실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오스카 와일드의 유미주의는 작품의 표면만을 아름답게 구성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 내용의 아름다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주인공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는 주인 대신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늙어가지만 도리언은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영원한 젊음을 간직할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던 그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진 것처럼 비현실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쾌락을 이기지 못해 자꾸만 늪으로 빠져들던 도리언은 마침내 괴로움을 견디다 못하고 자신의 양심을 대변하는 초상화를 없애버리기로 마음먹고 초상화에 칼을 꽂는다.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한다면, 인간은 과연 행복할까?
인간은 아름다운 외모와 아름다운 양심, 모두를 소유할 수 있을까?
오스카 와일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영원한 젊음에 대한 욕망과 그것에 굴복했을 때의 참혹한 결과를 이 작품 속에서 흥미롭게 펼쳐 보이고 있다.

인간은 아름다운 외모와 양심, 모두를 소유할 수는 없는 것일까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얼굴의 살인자, 도리언 그레이

완벽하게 아름다운 청년 도리언 그레이는 어느 날, 화가가 그려준 초상화를 통해 자신의 미모에 눈을 뜨게 되고, 이를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허황된 소망을 품는다. 그러나 허황된 것이라고만 여겼던 그의 소망이 이루어진다. 도리언 그레이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젊음을 유지하고, 대신 초상화가 늙어가면서 더불어 그가 지은 죄의 흔적까지 모두 짊어지고 추하게 변해가는 것이다.

맨 처음 초상화의 변화를 감지하던 날, 도리언 그레이는 그림이 자신의 잘못을 뼈아프게 일깨워주는 ‘양심’이 될 거라 생각한다. 죄를 짓지 않고, 타락하지 않고 외모만큼 아름답게 살아가면 언젠가 초상화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혼자만 확인할 수 있는 양심은 힘이 없는 터. 그는 처음 결심과 달리 쾌락과 욕망에 빠져들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년의 얼굴을 하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의 길로 치닫게 되는데…….


저자 프로필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 국적 아일랜드
  • 출생-사망 1854년 10월 16일 - 1900년 11월 30일
  • 학력 1878년 옥스퍼드대학교 문학
    트리니티대학교 고전문학
  • 수상 뉴디기트 신인상

2014.11.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뛰어난 구술가이자 당대를 호위한 유미주의자.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던 와일드는 아일랜드 출신의 다른 유명 작가, 예를 들면 예이츠나 버나드 쇼 등과 마찬가지로 경계인의 삶을 살았다. 그가 살았던 후기 빅토리아 시대, 즉 자못 엄격해 보이는 도덕주의, 위선적인 진지함과 엄숙함이 대중의 삶을 억누르던 시대에 와일드는 내면의 개인주의적인 충동으로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본성을 찾고자 했다. 이런 그의 기질은 그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외양으로도, 그리도 작품으로도 드러났다. 젊은 시인인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과의 한바탕 동성애 사건뿐만이 아니더라도 남자들이 검은색과 회색 옷만을 걸치고 다니던 시절 그는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었으며 머리는 치렁치렁 길게 기르고 단춧구멍에는 초록색 꽃을 꽂고 다녔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영국의 상류층과 어울리면서도 그가 내적으로 추구한 것은 결국 〈멋〉 아니면 〈미(美)〉였다. 그는 뛰어난 구술사로 수많은 경구가 가득한 희곡을 남겼고, 강연에도 능했다.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그는 1854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시인인 어머니와 유명한 의사이자 민속학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트리니티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존 러스킨과 월터 페이터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유미주의'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1888년 단편집 『행복한 왕자』를 발표했고, 1891년에는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1892년에는 단편집 『석류나무 집』을 발표했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발표 당시 격론을 일으켰으며, 특히 『행복한 왕자』는 19세기 말 물질주의가 만연한 영국 사회에 사랑의 고귀함을 강조하는 이상주의를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 작품으으로, 비평가 월터 페이터로부터 동화 중의 걸작이라는 격찬을 듣기도 했다.

그는 독설과 위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탁월한 말솜씨로 당대 최고의 극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1892), 『진지함의 중요성』(1895) 같은 희곡으로 극작가로서 위상을 다졌으며, 1893년에는 비극 『살로메』를 프랑스어로 출간했다. 1895년 동성애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2년 동안 레딩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옥중기』를 썼다. 1897년에 출옥하여 파리에서 가난하게 살다가 1900년에 사망했다.와일드의 명예는 사후 거의 백 년이 지난 1998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오스카 와일드와의 대화」라는 제명의 동상이 세워지면서 회복되었으며, 이후 그의 삶과 문학 세계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림 : 박희정
서울중앙여고를 졸업한 후 애니메이션 회사 등을 다니다, 만화가로서의 길을 택했다. 아마추어 만화동호회 '미지수''PAC' 등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만화 세계의 초석을 다져 1993년에 순정만화잡지 「윙크」의 창간과 더불어 작품 「Summer Time」으로 데뷔하였다. 그 후로 『만화가네 강아지』, 『I can't stop』 등을 연재해 나가며 자신의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체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다, 1995년 「윙크」에서 연재되었던 『Hotel Africa』로 다수의 박희정 매니아들까지 양산하게 되었다. 이후 『The Stupid』『FEVER』『마틴 앤 존』 등의 장편작과 단편집 『너무 오래』, 일러스트집 『SIESTA 시에스타』 등을 출간하였다. 비슷한 시기의 작가들이 어느 순간 하나 둘 사라질 때에도 꾸준히 원고를 놓지 않으며 독자들과 함께 시간을 걸어가고 있다.

삶에, 사랑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머무는 호텔 아프리카에서 읊어내는 노래, 혹은 주인공 엘비스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 슬픈 혹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담긴 『호텔 아프리카(Hotel Africa)』는 그녀를 현재의 자리에 올려놓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작품이다. 세상 혹은 사람들의 아픔을 알아주고 쓰다듬어주며 따스하게 웃어주는 그녀만의 독특한 전개방식은 『호텔 아프리카』 이후의 작품 속에서도 드러나며 작가 박희정만의 색깔을 덧입고 있다. 색감이 따뜻하면서도 마치 유리처럼 깨질 것 같은 섬세한 그림, 한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대사들, 그리고 긴장의 고삐를 조절하는 특유의 개그들은 독자들과 색이 바래지 않는 공감대를 끊임없이 형성해가고 있다.

역 : 서민아
대학에서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비트겐슈타인 회상록』 『인간은 개를 모른다』 『비트겐슈타인 가문』 『카뮈, 침묵하지 않는 삶』 『자유의지』 『번영과 풍요의 윤리학』 『플랫랜드』 『키라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고릴라 이스마엘』 『이성과 감성』 『주홍글씨』 『책 사냥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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