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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작품 소개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황홀한 영화적 시간을 선사한 감독들과의
깊고 내밀한 인터뷰.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확고한 자신의 색깔을 지니고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한국 대표 영화감독 박찬욱, 최동훈, 이명세 감독과 나눈 특별한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영화 속 대사들에서 끌어낸 질문을 통해 감독들의 삶과 작품세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보는 독특한 형식과 원고지 약 3,000여 매에 달하는 방대한 양을 통해 깊고 내밀한 내용을 선보인다.

이 책은 부메랑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다루는 감독의 수는 전작의 절반으로 줄어든 대신 각 감독당 인터뷰는 700여 매에서 1,000매까지 더욱 길어지고 깊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는 단순히 질문과 답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독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파고든다.

이동진의 질문은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연출작 〈스토커〉나 1,300만 관객의 흥행 기록을 세운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 같은 신작뿐만 아니라 이명세 감독의 〈M〉이나 〈형사〉 등 대표작과 데뷔작까지 국내외 영화계의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 감독의 모든 작품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열광적인 반응을 모았던 이 작품들이 만들어진 과정과 감독으로서의 연출 의도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이 책은, 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감독론’으로도 읽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올드보이〉의 박찬욱,〈타짜〉의 최동훈,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황홀한 영화적 시간을 선사한 감독들과의
깊고 내밀한 인터뷰

〈올드보이〉의 박찬욱,〈타짜〉의 최동훈,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황홀한 영화적 시간을 선사하는 사람들과의 깊고 내밀한 인터뷰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확고한 자신의 색깔을 지니고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한국 대표 영화감독 박찬욱, 최동훈, 이명세 감독과 나눈 특별한 인터뷰를 모은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그 영화의 시간》이 출간되었다. 영화 속 대사들에서 끌어낸 질문을 통해 감독들의 삶과 작품세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보는 독특한 형식을 갖고 있는 이 책은 한 감독당 대여섯 번씩, 길게는 한 번에 열 시간씩 인터뷰한 결과, 원고지 약 3,000여 매에 달하는 방대한 양을 통해 어느 곳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깊고 내밀한 내용을 선보인다.
이 책은 지난 2009년 출간한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그 영화의 비밀》(홍상수, 봉준호, 류승완, 유하, 임순례, 김태용 감독 인터뷰 수록)에 이어지는 ‘부메랑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다루는 감독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대신 각 감독당 인터뷰는 700여 매에서 1,000매까지 더욱 길어지고 깊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연출작 〈스토커〉나 1,300만 관객의 흥행 기록을 세운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 같은 신작뿐만 아니라 이명세 감독의 〈M〉이나 〈형사〉 등 대표작과 데뷔작까지 국내외 영화계의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 감독의 모든 작품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그 영화의 시간》은, 단순한 질문과 답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열광적인 반응을 모았던 이 작품들이 만들어진 과정과 감독으로서의 연출 의도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감독론’이기도 하다.

자유로운 예술가이자 성실한 직업인 박찬욱
이야기에 대한 욕망과 재능을 갖춘 최동훈
단 하나의 영화 문장을 향하여 나아가는 이명세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그 영화의 시간》에서 만나게 되는 박찬욱, 최동훈, 이명세 감독은 그 이름만으로도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일 만하다.
〈공동경비구역 JSA〉와 〈올드보이〉 이후 한국의 어느 연출가보다 강력한 예술적 파워를 갖게 된 박찬욱 감독에 대해 이동진 평론가는 “한국의 대중영화 전반에 전혀 다른 감각과 화법으로 거대한 충격파를 던졌”으며 “그의 필모그래피는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로 설득해가며 대중을 견인해가는 방식으로 이어졌다”라고 평한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연출한 〈스토커〉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장편영화 아홉 편에 대해서 연출 방식과 의도를 꼼꼼히 살피는 동시에 작품들에 녹아 흐르는 감독 특유의 주제의식을 치밀하게 되묻고 확인한다.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부터 장르영화 연출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이래 최근작 〈도둑들〉로 명실상부한 흥행 파워까지 갖게 된 최동훈 감독. “역동적인 스타일”과 더불어 생생한 캐릭터를 창조해온 최동훈 감독을 인터뷰하는 이동진 평론가는 특히 그가 가진 ‘이야기에 대한 욕망과 재능’에 주목한다. 최동훈 감독의 재치 있고 개성 넘치는 대사, 스피디하면서 감각적인 편집과 구성, 캐스팅의 비밀 등에 관한 질문과 대답이 그의 영화처럼 시종일관 흥미롭게 펼쳐진다.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과의 인터뷰는 “이명세는 세상에 단 한 명뿐이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그의 모든 작품을 보고 또 보았지만, 나는 그의 다음 영화가 어떤 모습일지 여전히 상상하지 못한다”고 고백한 이동진 평론가와 이명세 감독과의 대화는 〈개그맨〉부터 〈M〉까지 감독의 전작을 자세하게 복기하고 되살리는 동시에 “가장 보편적인 영화 언어를 찾아서 오랜 세월을 걸어왔지만 아직도 길 위에 있”는 ‘영화주의자’의 예술관과 인생관에 귀 기울이게 만든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이동진
영화에 대한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고 꽤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게 복(福)이었는지 혹은 액(厄)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일을 20세기 말에서 21세기 초에 걸친 기간 동안 한국에서 해올 수 있었던 것은 분명 행운이었다. 내가 디디고 선 땅 위에서, 내가 사용하는 언어로, 내가 호흡하는 공기를 다룬 영화들이 서서히 끓기 시작해 정점에 도달하는 순간을 코앞에서 목도하는 것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내가 사랑했던 영화들처럼 나의 세계도 정점에 도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시간 역시 가끔씩 끓어오른다. 그리고 기포가 사라진 한참 후까지 지치도록 반추한다. 직업인으로서나 자연인으로서 나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 나는 이해하기 위해 믿는다. 나는 버텨내기 위해 쓴다. 쓰고 또 쓴다.

네 살 때 고향을 떠나 고향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다. 내내 서울에서 자랐지만 이사를 자주 다녀 마음을 둔 곳이 없다. 동창회가 어색해서 가본 일이 거의 없기에 출신 학교들에 대한 소속감도 별로 없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신문사 기자’ 생활을 십 수년간 했고,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영화평론가’로 불리게 됐다. 영화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한 번도 꿈꾸진 않았던 ‘영화 전문가’가 됐고, 글쓰기에 대한 절망의 끝에서 ‘글쟁이’가 됐다. 꿈이 없었다기보다는 꿈을 지탱할 만한 의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삶에서 꿈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되물으며 변명한다.

여전히 핑크 플로이드를 듣고 여전히 이승우를 읽으며 여전히 타르코프스키를 본다. 그리고 여전히 글을 쓰고 싶다. 10년 전에 내가 좋아했던 것을 아직까지 좋아하듯, 다시 10년이 지나도 지금 내가 좋아하고 있는 것들을 계속 좋아할 수 있기를. 그저 그럴 수만 있다면.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조선일보의 영화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1인 미디어 ‘이동진닷컴’을 설립하고 깊이 있는 영화 리뷰와 인터뷰 기사를 발표하는 한편 TV, 라디오 등에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함께 아파할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낯선 거리에서 영화를 만나다』, 『필름 속을 걷다』, 『부메랑 인터뷰―그 영화의 비밀』,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밤은 책이다』 등이 있다. 「금요일엔 수다다」, 「접속! 무비월드」, 「이동진의 빨간책방」, 「이동진의 굿무비」 등의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자유로운 예술가와 성실한 직업인 박찬욱
이야기에 대한 욕망과 재능 최동훈
단 하나의 영화 문장을 향하여 이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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