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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처방전 상세페이지

엉터리 처방전작품 소개

<엉터리 처방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위한
사이다 같은 시원한 동화 처방전!

회장 선거, 경시대회, 학예회……, 학교 일정을 줄줄 꿰고 성적을 관리하는 엄마, 말로는 건강이 우선이라면서 좋은 결과에만 관심 있는 아빠, 동준이는 툭 하면 배가 아프다. 할머니가 소개해 준 용하다는 한의원을 찾아갔더니 동준이가 아닌 엄마 아빠에게 이상한 처방전을 써 준다. 과연 동준이는 배 아픈 병을 고칠 수 있을까?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뻥 뚫어 주는 사이다 같은 시원한 동화 처방전을 만나 보자!


출판사 서평

“친구가 나보다 잘하면 진짜로 배가 아프다.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친구보다 잘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마음 들여다보기

『엉터리 처방전』은 아이들의 성적을 놓고 경쟁하는 엄마들 때문에 친구가 이겨야 할 경쟁 상대가 된 동준이의 이야기이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온 작가는 매 순간 친구보다 잘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동준이의 심리를 눈에 보듯 섬세하게 그린다.

엄마는 동준이가 늘 최고이길 바란다. 회장 선거, 경시대회, 학예회 등 학교 일정을 줄줄 꿰고, 매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동준이는 열심히 해도 뭐든지 척척 잘하는 같은 반 준동이를 이길 수가 없다. 단 한 번만이라도 엄마가 준동이 엄마에게 브런치를 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 그런 순간은 영영 올 것 같지 않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처럼, 동준이는 준동이가 상을 받거나 칭찬을 받으면 배가 아프다. 문제는 준동이가 부럽고 얄미운 정도가 아니라 진짜로 배가 아프다는 것! 그럴 때마다 동준이는 자신이 정말 못된 아이가 된 것 같다.

사실 동준이 엄마는 누구보다 아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보통 엄마이다. 동준이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혼을 내거나 화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힘내라고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격려해 준다. 하지만 그 격려가 오히려 동준이 마음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엄마는 자신의 기준과 욕심대로 아들의 행복과 미래를 그리다 보니 정작 중요한 동준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애 노릇 학생 노릇 아들 노릇하기가 힘들다.”는 동준이의 말처럼, 어른들의 욕망을 따라야 하는 아이들의 삶은 그리 행복하지 않다. 동준이와는 다르게 자신감 넘치고 웃기기까지 한 준동이도 사실은 엄마의 욕망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엄청난 압박감을 안고 살아간다.

이 책은 다른 듯 닮은 동준이와 준동이를 통해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진짜 속마음을 시원하게 드러내 준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몸과 마음이 아프다면 그게 정말 행복일까요?”라고. 이 책은 함께 읽는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지는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다.

마음이 아플 때도 처방전이 필요하다!
아이들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원한 동화 처방전!

동준이는 엄마 꿈이 ‘동준이가 잘 크는 것’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동준이만 바라보지 않는다면, 학교에서 상을 받으려고, 일 등을 하려고, 회장이 되려고 아등바등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다른 친구가 상을 받거나 일 등을 하거나 회장을 해도 배가 아플 것 같지 않다. 아니,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행히 할머니가 소개해 준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동준이 마음에 쏙 드는 처방전을 써 준다. 엄마는 순 엉터리라고 갈기갈기 찢어 버리지만 동준이는 엄마 몰래 소중하게 간직한다. 이 처방전은 정말 엉터리였을까? 아니면 동준이에게 안성맞춤이었을까?

작가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힘들 때면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한 처방전“을 써 보라고 권한다. 그걸 엄마 아빠에게 떡하니 내밀어 보는 거다. 이런 쓸데없는 짓 할 시간에 공부나 하라는 잔소리를 들을 게 뻔하다고? 하지만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게 있다면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딱 맞는 처방전은 무엇일까? 이 책이 안성맞춤 처방전을 찾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심각한데 웃긴 능청스러운 입담과
개성 넘치는 그림의 환상적인 조합!

이 작품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우울하지도 무겁지도 않다. 오히려 심각한 상황에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작가의 능청스러운 입담에 웃음이 툭툭 터져 나온다. 또한 책 속에서 금방이라도 걸어 나올 것 같은 생생한 인물들과 살아 있는 아이들의 언어가 책을 잡는 순간부터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동안 교사로 일하면서 스물세 권의 책을 낼 만큼 꾸준히 글을 써 온 작가는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김규택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다. 파랑과 노랑, 파랑과 오렌지, 파랑과 분홍 등 대조적인 색을 사용한 과감하고 세련된 화면 구성은 독자들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저자 프로필

정연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3년
  • 학력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수상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

2021.07.0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경남 함양 두메산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소설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마법의 꽃》《내일의 무게》(공저), 동화책 《주병국 주방장》《똥배 보배》《생중계, 고래 싸움》《속상해서 그랬어!》《태풍에 대처하는 방법》《만도슈퍼 불량 만두》《텔레파시 단짝도 신뢰가 필요해》《웃지 않는 병》《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등이 있다. 맛좋고 몸에도 좋은 밥 같은 이야기와 시를 짓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글을 쓴다. 현재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다.


저자 소개

글 : 정연철
경남 함양 두메산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지은 책으로 동화 『주병국 주방장』 『생중계, 고래 싸움』 『속상해서 그랬어!』 『만도슈퍼 불량 만두』 『텔레파시 단짝도 신뢰가 필요해』 『받아쓰기 백 점 대작전』 『엄순대의 막중한 임무』,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꽈배기 월드』, 그림책 『두근두근 집 보기 대작전』, 청소년 소설 『마법의 꽃』 『열일곱, 최소한의 자존심』 『꼴값』 『울어 봤자 소용없다』 등이 있다.

그림 : 김규택
쓰레기 분리수거를 할 때마다 일반 쓰레기인지 재활용 쓰레기인지 헷갈렸는데, 이 책을 작업하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재활용도 더 신경 쓰고 그보다 먼저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줄이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늘 즐겁고 위안이 되는 일이었다. 이야기 속에서 제가 받은 감정들을 더 풍성하게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옛날 옛날』,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와우의 첫 책』, 『라면 먹는 개』, 『옹고집전』, 『서당 개 삼년이』, 『공룡개미 개미공룡』 등이 있다.

목차

미션 임파서블
토리가 생각나는 밤
슈퍼 파워 원숭이
배탈왕 배동준
뼈대 있는 가문
엉터리 처방전

작가의 말_마음이 아플 때도 처방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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