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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재니? 상세페이지

뭘 그렇게 재니?작품 소개

<뭘 그렇게 재니?> 바쁘게 달려가는 아이들에게
삶의 의미를 알려 주는 동시집

연필시 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다져 온 유미희 시인의 새 동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뭘 그렇게 재니?』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자연과 일상에서 건져 올린 54편의 다채로운 동시를 담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주변을 돌아보며 사는 여유로움,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알려 줍니다. 간결한 펜 선 위에 풍성한 수채 물감을 입힌 조미자 작가의 따스한 그림은 어린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반짝, 하는 발견의 기쁨

모든 시에는 시인이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독자는 시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뭘 그렇게 재니?》는 그러한 발견의 기쁨이 가득한 동시집입니다. 먼저 책의 표지를 살펴볼까요? 벌레 한 마리가 줄자를 들고 있습니다. 시 〈자벌레에게 묻다〉의 한 장면입니다. 자벌레라는 이름답게, 벌레는 만나는 것마다 크기를 재고 따집니다.

이것저것/ 뭘 그렇게 재니?// 어제도/ 오늘도/ 만나는 것마다// 넌/ 그게 참 문제야
16쪽 〈자벌레에게 묻다〉 중에서

화자는 그런 자벌레가 답답했는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라고 충고합니다. 달개비는 달개비로, 떡갈나무는 떡갈나무로 말이지요. 그러자 자벌레가 되묻습니다. ""넌 그럴 때 없어?""라고요. 이 짧은 대화를 통해 우리는 똑같은 상황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다른 이의 입장을 헤아리지도 않고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 쪽은 누구일까요? 어쩌면 자벌레는 자신의 방식대로 상대방에게 천천히,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유미희 시인은 앞선 네 편의 동시집에서 누구나 무심코 지나칠 만한 것을 포착하는, 뛰어난 관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주 작은 것들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귀를 기울이고는 했지요. 이번 시집에서도 그러한 따뜻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자 프로필

유미희

  • 수상 연필시 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제41회 한국동시문학상,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대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2021.05.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도서관과 학교에서 시와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연필시 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제41회 한국동시문학상,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대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등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동시집 『뭘 그렇게 재니?』, 『오빤 닭머리다!』, 『내 맘도 모르는 게』, 『고시랑거리는 개구리』, 『짝꿍이 다 봤대요』, 그림책 『메뚜기 탈출 사건』이 있습니다.


저자 소개

글 : 유미희
도서관과 학교에서 시와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연필시 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제41회 한국동시문학상,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대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 등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동시집 『뭘 그렇게 재니?』, 『오빤 닭머리다!』, 『내 맘도 모르는 게』, 『고시랑거리는 개구리』, 『짝꿍이 다 봤대요』, 그림책 『메뚜기 탈출 사건』이 있습니다.

그림 : 조미자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람이 살랑』 ,『보글 보글 퐁퐁』, 『내 방에서 잘 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 『걱정 상자』, 『불안』, 『가끔씩 나는』, 『타이어 월드』, 『두 발을 담그고』, 『언제나 하늘』 등이 있고,『마음이 퐁퐁퐁』, 『웃음이 퐁퐁퐁』, 『꼴뚜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나는 시를 발견하고 시는 나를 발견한다

1부 제비꽃 과자 가게
갯메꽃 / 초승달 / 자벌레에게 묻다 / 기름에게 / 눈 오는 밤 / 제비꽃 과자 가게 / 싸락눈 1 / 싸락눈 2 / 할머니의 우화 / 강 / 폭우 / 설날 풍경 / 쑥버무리

2부 물 빠진 갯벌에서
농사 / 흠 / 무늬 / 싸움 / 돌그물 / 나팔꽃의 까닭 / 영미네 개 / 오리 가족 / 꽃들의 견학 / 공사 중이다 / 장마의 힘 / 가래떡 / 동굴 집

3부 개똥참외밭에 불이 켜지면
그늘 방석 / 별똥별 헤는 밤 / 눈빛을 듣다 / 사투리 맛 / 개똥참외꽃 / 딴짓하는 까닭 / 우진네 닭 / 절집 식구 / 몰랐다 / 한눈팔다가 / 우체통 / 쉿, 비밀이야 / 손길 / 개구리들의 시위

4부 산밭에서 무얼 먹고 살까?
달 / 더 낫지 / 정전 / 보그락 자그락 / 신발 / 여행 / 여름밤 / 묵은 씨 / 떡메 치는 날 / 제 맘대로 냉장고 / 사탕 막대 / 산밭 농사 / 건망증 걸린 달팽이 / 거품 걷기

감상의 글┃세상을 찬찬히 바라보는 시인의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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