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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 눈물 이야기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   어린이/청소년 유아

릴리의 눈물 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릴리의 눈물 이야기 표지 이미지

릴리의 눈물 이야기작품 소개

<릴리의 눈물 이야기>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나탈리 포르티에의 『릴리의 눈물 이야기』는 분실물 보관소에서 일하는 릴리 아가씨를 통해 눈물과 슬픔 그리고 고통을 희망과 기쁨, 즐거움으로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과 옥토곤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으로,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릴리 아가씨가 일하는 분실물 보관소에는 잃어버린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잃어버린 열쇠나 편지도 있지만, 사람들이 흘린 눈물도 있답니다. 물건은 주인들이 다시 찾아가지만 눈물은 아무도 찾아가지 않습니다. 속이 상한 릴리 아가씨는 주인 없는 눈물을 여름 바다에 흘려보냈습니다. 그러자 바닷물이 불어나 마음껏 수영을 할 수 있어서 모두 즐거워하게 됩니다. 릴리 아가씨도 슬픔을 털어내고 마음껏 웃을 수 있었습니다. 눈물 때문에 모두 웃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출판사 서평

눈물이 웃음을 가져다주었어요!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눈물 이야기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나탈리 포르티에의 『릴리의 눈물 이야기』는 어린이 문학 분야의 공쿠르 상이라 일컬어지는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과 옥토곤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입니다. 분실물 보관소에서 일하는 릴리 아가씨를 통해 눈물과 슬픔을 희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려 내었으며, 세계적인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인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바닷물마저 말라 버릴 만큼 찜통더위가 한창인 8월 어느 날, 릴리 아가씨는 너무 바빠서 휴가도 가지 못한 채 일터인 분실물 보관소로 향합니다. 릴리 아가씨의 분실물 보관소에는 잃어버린 열쇠나 편지, 새장이나 스카프부터 엉뚱하고도 상상도 못할 잡동사니가 잔뜩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으려는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지요. 하지만 릴리 아가씨의 분실물 보관소는 어딘가 다릅니다. 우산이나 손가방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지만, 릴리 아가씨에게 ‘말벌처럼 잘록했던 허리’나 ‘수십만 유권자의 표’를 찾아 달라고도 합니다. 하나같이 걱정 어린 표정으로 넋이 나간 채 말이지요. 그 덕에 릴리 아가씨도 눈 코 뜰 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릴리 아가씨는 화내거나 짜증을 내는 법이 없습니다. 분실물 보관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최대한 물건을 찾아 주려 애쓰지요. 잃어버린 물건에도 저마다 사연이 있지만, 분실물 보관소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저마다 이유와 사정이 있거든요.
하지만 수많은 분실물 가운데 누구 하나 찾으려 드는 사람이 없는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눈물입니다. 잃어버린 물건은 사람들이 곧잘 다시 찾아가지만 눈물은 아무도 찾아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들 잊고 싶어 하지요. 그래서 수많은 사람의 눈물이 셀 수 없이 많은 병에 각각 담긴 채, 분실물 보관소의 방 한 칸을 온통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눈물 때문에 릴리 아가씨는 속이 상해서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릴리 아가씨는 새 조수와 머리를 맞대고 눈물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한 끝에 정말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바로 눈물을 가뭄으로 말라 가는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한밤중, 릴리 아가씨는 눈물을 실어다 바다에 아낌없이 쏟아 붓습니다. 많은 눈물 덕분에 밤사이 바닷물이 불어났고 사람들은 이제 마음껏 수영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합니다. 슬픔의 눈물이 기쁨과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릴리 아가씨도 이제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눈물이 웃음을, 기쁨을, 즐거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버려진 슬픔의 눈물이 바닷물로 다시 태어나 많은 이에게 기쁨을 준다는 『릴리의 눈물 이야기』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삶에 대한 작은 지혜를 안겨 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

글ㆍ그림| 나탈리 포르티에
1959년 미국 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캐나다 퀘벡 주 셍 자크 아틀리에에서 그림을 배웠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술 아카데미와 파리 국립 에꼴 데 보자르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책 외에도 여러 문학잡지와 신문의 삽화를 그렸으며,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3년과 2004년 『속눈썹 위에 올라앉은 행복』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에 그린 책으로 『여름이 좋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등이 있습니다.

옮김|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마르셀에게 이가 생겼어요!』 『여동생 클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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