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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황현산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소장종이책 정가23,000
전자책 정가30%16,100
판매가16,100
황현산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표지 이미지

황현산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작품 소개

<황현산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황현산 교수의 첫 비평집. 황 교수는 문학의 근원이 신성한 곳에 있다고도, 문학 언어들이 어떤 종류의 귀신 들린 말들이라고도 주장하지 않지만, 문학을 통해서만 발언될 수 있는 말들이 있다는 점을 굳게 믿는다. 문학의 말은 유일하게 순간마다 자신을 반성하는 말이며, 반성한다는 것은 한 말이 다른 말의 권리를 막지 않았는지 살핀다는 것이다. 이 반성으로 말은 제자리를 차지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말이 들어설 자리를 만든다. 그래서 모든 생각이 교착에 빠지고 모든 논의에 한 걸음의 진전이 불가능한 정황까지도 새로운 말이 솟아나오는 계기가 된다. 이것에 문학이 대한 그의 소박한 생각이며, 변하지 않을 믿음이다.


저자 프로필

황현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5년
  • 학력 1989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박사
    1979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석사
    1969년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사
  • 경력 한국번역비평학회 명예회장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
    2010년 한국번역비평학회 회장
    2008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업적평가위원회 위원
  • 수상 2012년 제20회 대산문학상 평론부문
    2012년 제23회 팔봉비평문학상

2017.06.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황현산
黃鉉産
황현산(黃鉉産)은 1945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폴리네르를 중심으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로 대표되는 프랑스 현대시를 연구하는 가운데 ‘시적인 것’, ‘예술적인 것’의 역사와 성질을 이해하는 일에 오래 천착해왔으며, 문학비평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서에 『얼굴 없는 희망』(1990), 『아폴리네르; ‘알코올’의 시세계』 (1996), 『말과 시간의 깊이』(2002)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랭세의 『프랑스 19세기 문학』(공역, 1985), 『프랑스 19세기 시』(공역, 1985), 드니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1998), 스테판 말라르메의 『시집』(2005) 등이 있다. 번역과 관련된 여러 문제에도 특별한 관심을 지니고 이와 관련하여 여러 편의 글을 발표하였으며, 한국번역비평학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았다. 현재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책 머리에

1. 르네의 바다- 불문학자 김현
2. 정지된 세계의 알레고리- 이청준의 소설 <자유의 문>에 대해
3. 역사의 어둠과 어둠의 역사- 고은론
4. 삶의 세부 또는 희망- 김원우론
5. 육체 지우기 또는 기다림의 실천- 김정란의 시집 <매혹, 혹은 겹침>에 부쳐
6. 여린 눈으로 세상 보기- 이성복의 시집 <호랑가시나무의 기억>에 대해
7. 딸과 사막과 어머니의 서울-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까지의 김혜순
8. 세 번? 선택- 오탁번의 시집 <겨울강>에 부쳐
9. 어둠의 중심에서- 조정권의 시집 <신성한 숲>에 부쳐
10. 생명주의 소설의 미학- <토지>의 문학성
11. 아버지에 관하여- 송재학의 시집 <푸른빛과 싸우다>를 읽고
12.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강연호의 시집 <비단길>에 부쳐
13. 누추한 과거 순결한 기원- 최정례의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에 부쳐
14.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에 대해- 오세영의 시집 <하늘의 시>에 부쳐
15. 허망한 나라의 위대한 기획- 진이정의 시집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에 부쳐
16. 불행을 확인하기- 이수명의 시집 <새로운 오독이 거리를 메웠다>에 부쳐
17. 새는 새벽 하늘로 날아갔다- 오규원의 시집 <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소리>에 부쳐
18. 자부심을 지닌 삶과 소박한 시- 신경림의 시집 <길>에 관해
19. 절구와 트임의 시학- 범대순의 절구 시집 <아름다운 가난>을 읽고
시 쓰는 노동과 노동하는 시- 유용주의 시집 <크나큰 침묵>에 부쳐
20. 죽음에 관한 두 시집- 이상호의 <뉴욕 드라큘라>와 남진우의 <죽은 자를 위한 기도>
21. 운명 만들기 또는 만나기- 전경린의 소설집 <염소를 모는 여자>에 부쳐
22. 몸으로 시를 쓴다는 것은
23. 미래에서 현재를 보기 또는 방법적 시선- 이대흠의 시집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에 부쳐
24. 혼자 가는 길- 성미정의 시집 <대머리와의 사랑>에 부쳐
25. 강인한 정신의 서정- 김명인의 시집 <바닷가의 장례>에 부쳐
26. 단정한 기억- 나희덕의 시집 <그곳이 멀지 않다>에 부쳐
27. 소설. 수필. 시- 이문구의 <관촌수필>을 다시 읽으며
28. 시의 우주적 상상력에 대한 작은 메모
29. 가장 파동이 작은 노래- 최하림의 시집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에 부쳐
30. 나무를 보는 사람- 박용하의 시집 <영혼의 북쪽>에 부쳐
31. 인식의 지평과 시간의 깊이- 1990년대 시 관견기
32. 갇혀 있는 생명과 소모되는 생명- 최승호의 시집 <그로테스크>와 김기택의 시집 <사무원>
33. 모국어와 시간의 깊이
34. 난해성의 시와 정치- 김수영론
35. 서정주의 시세계

수록 평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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