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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PD의 미식기행, 목포 상세페이지

여행 국내여행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

역사와 추억이 깃든 우리 맛 체험기
소장전자책 정가10,360
판매가10,360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 표지 이미지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작품 소개

<세 PD의 미식기행, 목포> 관광지의 맛이 아닌 ‘맛보러 떠나는 여행’
그 첫 미행지味行地 목포

우리나라 맛 문화 1번지 전라남도. 그중에서도 ‘개미(갯맛)’의 집산지, 호남 맛의 진수라는 목포. 그곳에는 가슴 답답한 중년의 ‘힐링 푸드’ 홍어가 있고, 일제강점기 부두 노동자의 눈물이 담긴 콩물이 있으며,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조기가 있다. 베테랑 다큐 PD 세 사람이 근현대사 유적이 살아 숨 쉬는 목포 구도심을 거닐며 발견한 우리 맛의 속살. 부키 펴냄.


출판사 서평

맛보러 떠나다, 미각 중심주의 여행
맛집 열풍이다. 식도락은 인간에게 손꼽히는 즐거움. 텔레비전에서도, 서점가에서도, 전국 곳곳의 맛있는 식당을 소개한다. 하지만 그런 맛집 탐방은 내용적으로 다음과 같이 굳어져 있다. 먼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에서 발견한 맛집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관광지가 우선이고 그곳에서 먹는 즐거움도 곁들여보자는 식이다. 또 하나는 입맛 당기는 음식만 추구한다는 것이다. 어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집을 찾아 식욕을 채우는 게 유일한 목적이 되곤 한다.
이 책의 이름에도 ‘미식기행’이란 표현이 있다. ‘맛보러 떠난다’는 것이다. 서구에서 와이너리 투어 등이 각광을 받고 있듯이 미식을 목적으로 삼은 여행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맛집 탐방과는 거리가 있다. “여행지에서의 맛 체험은 그 땅과 바다, 숲에서 나온 식재료를, 우리 몸이 물리적 거리를 없애고 접촉해서 받아들이는 가장 중요한 단계다. 식재료에 가해진 현지인들의 조리 솜씨를 느끼고, 그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맛보는 행위”인 것이다. 바로 이 한 마디에 이 책의 독특함이 잘 드러난다. 달리 표현하면 “최초의 도시 미식 기행 책이자 한 도시 음식의 에스노그라피(ethnography, 민족지)”이다.
이 책을 쓴 세 명의 PD는 다큐멘터리 PD로 시청자들에게 굵직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고 <다큐멘터리 3일> <역사스페셜> <KBS스페셜> <차마고도> 등을 제작한 경험으로 다큐 PD 특유의 ‘현상에 감춰진 역사적 흐름을 파헤치는 호기심’이 원고에 가득하다. 또 방송물을 제작하면서 겪은 여러 에피소드들이 PD들의 독특한 시선을 간접체험하게 해준다.

왜 목포인가, 한국 맛 문화 1번지
세 PD가 미행지(味行地)의 으뜸으로 꼽은 곳이 목포다. 목포는 남도에서만 맛볼 수 ‘개미(갯맛)’의 집산지이기 때문이다. ‘개미’는 남도 해안 개펄의 풍성한 영양을 듬뿍 먹고 자란 어패류, 천일염의 깊고 감기는 맛을 뜻한다. 목포는 ‘한국 맛 문화권의 제1 번지’라 할 만큼 남도의 ‘개미’가 풍부한 식단과 개성적인 맛으로 가득하다. 여기에 ‘참기름’은 맛을 통합하는 기능을 하며 삼합 같은 발효음식은 ‘맛의 오케스트라’로 그 진수를 보여준다. 1897년 개항한 이후 작은 어촌이던 목포는 주변 섬 지역과 내륙을 연결하는 중심지, 호남 맛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맛 집결지로 발전했다. (...)


저자 프로필

홍경수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박사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 경력 순천향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대한민국청소년 방송단 연구이사
    한국언론정보학회 연구이사
    KBS 예능국 PD
  • 수상 K2 프로젝트 우수기획상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

2015.01.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손현철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남 보길도로 졸업여행을 가는 중에 유달산 조각공원에서 내려다본 새벽안개 낀 목포의 정경이 아직도 생생하다.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2년간 일하다가 1994년 KBS에 입사해 <메콩강> 5부작, <몽골리안 루트> 8부작,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3일>, <역사스페셜>, <환경스페셜>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08년 <다큐멘터리 3일> 설날특집 ‘섬마을 귀향길, 목포 여객선 터미널’ 편과 이듬해 <역사추적> ‘영산강 아파트형 고분의 미스터리’를 제작하면서 목포의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계간 『문학동네』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며 사진그룹 ZAKO의 멤버 사진가다. 지은 책으로 『모래강의 신비』가 있다.

홍경수
전남 함평 출생.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KBS에 입사, <열린 음악회>, <가요무대>, <연예가중계>, <도올의 논어이야기>, <TV, 책을 말하다>, <다큐멘터리 3일>, <KBS 스페셜> 등을 제작했으며 <낭독의 발견>과 <단박 인터뷰>를 기획했다. 서울대, 고려대 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2010년부터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직(職)은 교수, 업(業)은 피디라고 생각하는 천생 피디. 2004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았고, 2011년 미국 국제에미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PD, WHO & HOW』 『PD 인턴십 특강』 『창의적인 콘텐츠기획의 8가지 비밀』 『공영방송의 이해』등의 책을 썼다. 맛있는 음식, 음악공연 기획, 병따개 모으기, 배드민턴과 온천을 완전 좋아한다.

서용하
서울 토박이로 서울과 경기도의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졌다. 아버지의 강권에 못 이겨 연세대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창 시절 놀기만 했다. 사진도 조금 찍고 연극도 조금 하며 지내던 중 방송기자가 되려는 아가씨를 만나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PD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KBS 입사 후 법정 스님을 만나 3년에 걸친 다큐 작업을 하면서 PD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꼈고 PD 인생의 전기를 맞이했다. 훌륭한 선배들과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지만 <박중훈 쇼>를 비롯해 6개월 만에 없어지기도 한 프로그램들을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것에 묶여 있지 않으려고 한다.

목차

맛보러 떠나다
남도 맛의 정체를 찾아서
목포 스케치


목포를 맛보다 목포의 대표 음식

―― 귀족 물고기 민어, 목포의 얼굴
―― 마음 뚫어주는 소울 푸드, 홍어
―― 목포는 낙지요리 천국
· 목포 식후경


별미를 맛보다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 목포의 눈물, 아니 콩물
―― 목포 생선의 왕자, 조기
―― 당신은 게 맛을 아는가
· 목포에서 만난 사람-아코디언 연주자 김광호 선생
―― 힘이 담긴 한 그릇, 팥죽
――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갈치
· 목포의 간식


그리움을 맛보다 목포라서 특별한 음식

―― 한정식 안 부러운 백반
―― 생장어탕, 준치, 꼬리곰탕
· 온금동 골목길
―― 디아스포라의 음식
· 나홀로 목포 여행
· 목포 어디서 잘까


여행을 마치며
감사의 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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