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3.08.13. 전자책 출간
- 2010.05.13.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9MB
- 약 23만 자
- ISBN
- 9788932031941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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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나나> 낯선 거리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익숙한 세계
박형서 작가의 첫 장편소설
등단 후 두 권의 소설집을 통해 기괴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처연한 멜랑콜리의 자리에 유머를 실은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작가 박형서가 첫 장편소설을 펴냈다. 이 작품은 최종 목적지를 아프리카로 정하고 여행길에 오른 레오가 태국을 경유하던 중 그곳에서 만난 플로이에게 끌려 결국 아프리카가 땅을 밟지 못한 채 그 거리의 이방인으로 지내는 이야기다. 작가는 흔해 빠진 단선적인 사랑이야기를 기승전결의 단선적인 서사를 보여주기보다 더욱 깊이 우리네 삶을 들여다본다. 레오와 플로이의 관계를 넘어서서 온갖 여담, 구체화된 모든 주변 사건들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생각하게 해 준다. 인물이 지닌 관계를 추적하고 인물들이 서로 섬세하게 읽힘으로써 타인을 납득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여행지에서 생겨난 사건을 다루지만 그 사건 속에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보다 본질적인 인간의 삶과 관계를 이야기한다.
저자 - 박형서
197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2008년 「정류장」으로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2010년 「새벽의 나나」로 제18회 대산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으로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자정의 픽션』이 있다.
제1부 나나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제2부 일종의 아프리카
제3부 이방인들
제4부 소이 식스틴의 입장에서
작가의 말
4.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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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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