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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손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언 손

창비시선 320
소장종이책 정가7,000
전자책 정가30%4,900
판매가4,900
언 손 표지 이미지

언 손작품 소개

<언 손>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와 인물군상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탁월하게 형상화해온 이세기 시인의 두번째 시집 『언 손』이 출간되었다. 5년 만의 신작시집에서 시인은 자신의 시적 모태인 바다에 여전히 시선을 두면서 더욱 정제된 시어, 그리고 삶과 역사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력으로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 소개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먹염바다』가 있다.

목차

제1부

염하 물이 나간 자리
그믐께 생계 줍는 아침
첫여름 대청도를 지나며
생업 박대 굽는 저녁
부채 화수부두
섬으로 떠나는 셋째형을 배웅하며 북성부두
언 손 문신
배 이야기 섬길
다알리아와 칸나 가좌동
장릉공단 이작행
씨앗 몇알 조강에서
이무기 이야기 북새
전라도 아지매 봄바다
교동에서 제2부

장자의 꿈 간밤
보살집 침
문 굿당
흰 꽃 배를 기다리며
바다 거미 어선 춘덕호
칼치 간선
박꽃 굴봉 까는 저녁
조금달 추석 무렵
바닷가 집 굴을 쪼는 일
깽녀 굴업도
덕적군도 검댕이 아재
물목에 와서 봄밤
소랫길 굴막집

해설| 박수연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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