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12.30. 전자책 출간
- 2014.07.22.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9.3MB
- ISBN
- 9788932031743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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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감정> 2003년 이수문학상을 수상한 『붉은 밭』(창작과비평사)의 2001년 출간 이후, 햇수로 5년 만에 나온 시집이다. 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더욱 농익은 시어들은 한편 한편의 시를 견고하게 완성시키며, 새 시집의 깊이를 더한다.
시집 『레바논 감정』은 무엇엔가에 홀리는 감정의 출처와 향방에 대해 노래한다. 세상에 매혹하는 것들은 도처에 있다. 그러나 그 매혹은 매혹하는 것들에 있지 않고 매혹을 느끼는 자에게 있다. 아니다, 매혹은 손가락 사이로 흩어지며 잡히지 않고, 매혹의 감정은 순식간에 변색되고 만다. 시인은 매혹과 그 사라짐에 대해, 결코 환(幻)일 수 없는 삶에 편재하는 매혹의 정체에 대해 묻고 형상화한다.
저자 : 최정례
시인 최정례는 195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귀속의 장대나무 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이 있으며, 김달진문학상(1999)과 이수문학상(2003)을 수상했다.
시인의 말
1부 냇물에 철조망
냇물에 철조망/ 껌벅이다가/ 칼과 칸나꽃/ 찔레 가시덤불/ 웅덩이 호텔 캘리포니아/ 비스듬히/ 헤이, 나팔꽃/ 레바논 감정/ 경국지색/ 길에 누운 화살표/ 오리발과 물안경/ 잠깐 반짝였는데/ 눈발 휙휙
2부 뿌리칠 수 없는 사기꾼의 蜜語들아
수족관 식당에서의 식사/ 햇살 스튜디오/ 발자국/ 달려가는 꽃나무/ 뾰족구두 생각/ 게들은 구멍 속에 한쪽 다리를 걸치고/ 파뿌리같이/ 南天의 눈/ 슬픔의 자루/ 토끼/ 잠 속의 뽕나무 그늘/ 11월/ 도깨비방망이 열 두 개/ 쇳대
3부 스타킹을 신는 동안
스타킹을 신는 동안/ 그녀의 입술은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 아라베스크/ 사라진 강/ 털 많은 손이 불쑥/ 그늘/ 태양의 잎사귀들/ 봄밤에 늑대 이빨/ 참이슬 삼만 병/ 폭탄에 숨다/ 첩첩의 꽃/ 화물 기차/ 자기 시집 읽는 밤/ 겨울딸기
4부 낙화암은 옆구리에 삼천궁녀를 거느리고
초승달, 밤배, 가족사진/ 하산/ 검은 구두/ 나무가 있던 자리/ 성냥 공장 아가씨/ 이불 차버리는 소리/ 봄날이 간다/ 내부 순환도로/ 뻐꾸기들 ?ゴ?/ 겨울 유리창/ 온몸을 잊으려고/ 개구리 메뚜기 말똥구리야
해설- 시간의 주름과 존재의 착색/ 최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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