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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풀꽃 시인, 나태주 산문집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표지 이미지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작품 소개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풀꽃 시인, 나태주의
감사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이야기들


풀꽃 시인 나태주에게 글은 자성(子性)이면서 반대로 모성(母性)이기도 하다. 글이 자신을 이끌며, 다만 겸손히 글의 이끌림에 따라간다고 말하는 나태주 시인. 이러한 나 시인의 담백한 글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되었다. 나 시인의 소소하지만 감사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긴 산문집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에는 시인이 세상을 살며 느꼈던 소감, 글을 쓰면서 가져야 했던 각오, 사소한 일상의 갈피에서 오갔던 마음의 설렘 등이 녹아 있다.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할 수만 있다면 아침에 잠 깨어 이 세상 첫날처럼. 저녁에 잠이 들 때 이 세상 마지막 날처럼.”

큰 병고를 치른 뒤 새 삶을 살고 있다는 나 시인에게는 하루하루가 “이 세상 첫날”이다.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는 누구에게든 “이 세상에서 허락받은 오직 한 날로서의” 하루하루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 시인은 “우리들은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로 여행 나온 여행자들”이라고 말한다. “이런 희망과 축복 속에 당신과 내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근사한 일”이라고 전해 주는 나 시인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내가 살고 있는 하루, 일분일초가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노시인의 인생 예찬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띄는 단어는 바로 ‘감사’와 ‘사랑’이다. 그것은 아마도 나태주 시인의 삶이 이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침에 들리는 새소리에도, 길가에 피어나는 풀에도, 푸른 하늘, 가을의 흰 구름에도 감사하고 감격하며 보내는 시인의 하루가 눈에 그려진다. 나 시인은 “세상 모든 것들은 사랑해 주고 감격해 주는 사람의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아름다운 것이라도 사랑해 주지 않고 감격해 주지 않으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 말은 바꾸어 말하면 사랑하고 감격하고 감사하면 세상 모든 것들이 우리의 것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사랑과 감사가 이 세상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한다. 나 시인의 삶은 ‘사랑이 존재이고, 감사가 인생이다.’ 노시인의 따뜻한 인생 예찬에서 독자는 위안의 차원을 넘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바라볼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나태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5년 3월 16일
  • 경력 공주문화원 원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회 위원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 데뷔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
  • 수상 2014년 제26회 정지용문학상
    2009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황조근정훈장
    박용래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1979년 제3회 흙의문학상

2015.0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였다. 시초국민학교, 서천중학교를 거쳐 공주사범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과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64년 경기도 연천군 군남국민학교 교사로 발령, 이후 여러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청양 문성국민학교 교감, 충남교육연수원 장학사, 논산 호암국민학교 교감, 공주 왕흥초등학교 교장, 상서초등학교 교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했다.

1971년 〈서울신문(현,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을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울지 마라 아내여』,『지상에서의 며칠』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공주문화원 이사,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_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딸에게 - 사람 관리 / 1달러의 감사와 행복 / 종이에게 잘못했다 / 사랑의 힘 / 잘 사는 인생 / 샌타바버라에서 만난 여인 / 금학동 마을 / 좋은 날 / 일상의 발견 / 묻지 마 문학 강연 / 아, 데스밸리 / 삼백예순다섯 개의 해님과 달님 / 아버지를 용서해 드리자 / 대한민국 기관사 김충식 / 길과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 청양 누이 / 아내의 꽃밭 / 마늘고동 / 프리지아 / 물봉선을 만나러 가다가 / 사촌 이모네 /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 거리의 시 / 해거름 녘 / 부서진 마음을 고치다 / 조각 시간 / 설날은 새롭게 봄을 준비하는 날

2부_인생이란 것
아침 새소리 / 하룻밤 사이 / 책들 / 이별의 언어 / 요즘의 꿈 / 잘 사는 삶 / 리강의 열쇠 / 글 /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 시 / 소망 / 지나친 공손 / 사랑, 거짓말 / 시를 쓰고자 하는 소년에게 / 사랑을 받는다는 것 / 행복 / 사랑이 존재다 / 사랑이 힘이다 / 사랑은 선물이다 / 슬프다와 서럽다 / 인생이란 것 / 차선의 인생 / 세 가지 소원 / 빌려 준다와 준다 / 선망과 질투 / 비교하지 말자 / 참 좋은 때 / 기적의 사람 / 앵그리와 헝그리 / 피보다 진한 것 / 빨리빨리 천천히 / 책을 주는 순서 / 「풀꽃」 시·1 / 「풀꽃」 시·2 / 「풀꽃」 시·3 / 가을 흰 구름을 바라보는 마음 / 수필 님에게 /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3부_안다는 것과 할 수 있다는 것
시를 두고 하는 생각 몇 가지 / 민들레 홀씨처럼 / 시인과 독자 / 시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 어떻게 시를 쓸 것인가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 시인이 알아 두어야 할 것들 / 금잔옥대 / 안다는 것과 할 수 있다는 것 / 시 읽기와 외우기 / 우리는 이미 행복한 사람 / 스승 같은 벗 / 문학 나이 / 생애의 위기에서 만난 책들 / 시는 나보다 강하다 / 전업 시인을 꿈꾸며 / 철없음에 이끌려 / 시인의 딸 / 구양수의 다상량 / 하늘이 주는 문장 / 시인이 받는 두 가지 유혹 / 언어의 연금술/ 박목월 선생을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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