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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도덕경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개정판 | 도덕경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3%10,000
판매가10,000
개정판 | 도덕경 표지 이미지

개정판 | 도덕경작품 소개

<개정판 | 도덕경> “도(道)라고 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

노자(老子)가 남긴 글로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도덕경은 원래 한문 5천 자 남짓, 200자 원고지로 겨우 25매 분량밖에 안 된다. 그러나 중국 고전 가운데서 주석서가 많기로 유명한 책이다. 중국에서 씌어진 주석서만 헤아려도 약 1,500권에 이른다. 그만큼 번역하기가 까다로운 책이다.
모두 8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덕경의 내용은 때로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요, 때로는 우리의 심혼을 일깨우는 통찰이요, 자기 혼자서 읊는 독백이요, 그윽한 명상이요, 해학이요, 역설이기도 하다.
노자가 도덕경에서 잔잔히 들려주는 진리의 말은 물질문명에 대해 지나친 믿음을 갖고 사는 우리 현대인에게 마음을 비우고 조용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도와 덕에 관한 경전’인 도덕경의 기본 메시지는 우주의 기본 원리인 ‘도(道)’의 흐름을 체득하고, 그 흐름에 따라 살아감으로 참다운 자유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덕’을 보라는 것이다. 노자는 진정으로 자기를 완성하려면 자기를 비워야 한다고 말한다. 또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이라고 한다. 도덕경에 나타난 세계관, 자연관, 여성관 등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하며 읽다 보면 저절로 물처럼 살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캐나다의 리자이나 대학 종교철학과 오강남 교수가 도덕경을 최대한 우리말답게 풀이한 것으로, 한문 원문 없이 우리말만으로도 문맥이 통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번역했기 때문에 각 장이 한 편 한 편의 시나 짤막한 잠언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원문도 함께 소개하기는 했으나 한글 세대가 읽고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장황한 주석은 피하고 장마다 아주 어려운 한자에 한하여 읽는 법이나 뜻을 밝히는 간략한 정도에 그쳤다. 그리고 장마다 본문의 중심 사상이나 잘 알려진 표현을 골라 제목을 붙여서 일종의 색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도덕경 초판이 1995년에 나온 이후 이 책이 젊은 세대가 많이 읽는 풀이가 되었기에 젊은이들의 이해에 도움을 주려고, 2010년 편집과 내용을 새로이 정리하여 개정판을 내면서는 부록으로 영어 번역을 실었다. 영어 번역을 읽는다면『도덕경』본문을 한 번 더 읽고 한 번 더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도덕경 관련 책들이 한문의 자구에 얽매여 원문을 어렵게 풀이하고 있고, 제목을 서술형으로 풀이하여 내놓은 해설서들도 막상 자세히 살펴보면 그다지 쉽게 풀이되어 있지는 않으며 두껍고 방대한 주석서들과 구성이나 풀이가 별 차별이 없고 주석이나 토를 다는 정도여서 여전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에 반해 이 책의 풀이는 한문 원문과 일일이 대조해 가며 읽지 않아도 될 만큼 문맥의 흐름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워서 한글 세대가 접하기에 적절한 텍스트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노자
老子,노담(老聃), 태사담, 본명: 이이(李耳), 자: 담(聃)
노자(기원전 6세기 경)는 중국 고대의 철학자이며 도가(道家)의 창시자로, 성은 이(李)이고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생몰연대가 불분명한 인물이나, 사마천의 『사기』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춘추시대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초나라 사람으로 춘추시대 말기 주나라에서 국립 도서관 관리라고 할 수 있는 수장실의 사관으로 천문·점성·전적을 담당하는 학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유가철학과 더불어 중국 고대철학의 양대산맥인 도가철학의 창시자로,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의 사상을 주창하였다. 노자의 생애는 베일에 가려진 면이 많아서, 공자보다 100년 후의 사람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실제의 인물이 아닌 도가학파의 형성 후 그 시조로서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공자가 젊었을 때 그를 찾아 예에 관해 물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또한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며 은퇴를 결심하고 서방으로 은거하던 길에 관문지기를 만났다는 설도 있다. 이는 은거 도중 그가 함곡관에 이르렀을 때 관문지기 윤희의 요청으로 상 · 하 2편의 책을 써주었는데, 이것을『노자』라고 하며 『도덕경... 노자(기원전 6세기 경)는 중국 고대의 철학자이며 도가(道家)의 창시자로, 성은 이(李)이고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생몰연대가 불분명한 인물이나, 사마천의 『사기』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춘추시대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초나라 사람으로 춘추시대 말기 주나라에서 국립 도서관 관리라고 할 수 있는 수장실의 사관으로 천문·점성·전적을 담당하는 학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유가철학과 더불어 중국 고대철학의 양대산맥인 도가철학의 창시자로,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의 사상을 주창하였다. 노자의 생애는 베일에 가려진 면이 많아서, 공자보다 100년 후의 사람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실제의 인물이 아닌 도가학파의 형성 후 그 시조로서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공자가 젊었을 때 그를 찾아 예에 관해 물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또한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며 은퇴를 결심하고 서방으로 은거하던 길에 관문지기를 만났다는 설도 있다. 이는 은거 도중 그가 함곡관에 이르렀을 때 관문지기 윤희의 요청으로 상 · 하 2편의 책을 써주었는데, 이것을『노자』라고 하며 『도덕경』이라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노자의 대표저서인 『도덕경』은 도가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도(道)'자로 시작되는 도경과 '덕(德)'자로 시작하는 덕경의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81편의 짧은 글 속에 진정한 자기를 완성하는 도(道)와 진리의 길을 담고 있다. 그는 도(道)를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다. 노자가 말하는 도(道)는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존재하도록 하는 무엇이며, '항상 그러한' 것이다.

또한 덕(德)은 도(道)를 추구하는 인간의 굳건한 태도이며, 인(仁), 의(義), 예(禮)보다 앞서는 것이다. 특히 그는 마음에서 나오는 내용이 아닌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을 중시하는 형식으로서의 예를 비판한다. 도가는 자연법칙에 따라 행위하고 인위적인 작위를 하지 않는 무위(無爲)를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행위로 보았고, 노자의 『도덕경』은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요약될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문명사회를 비판하고 무위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진중한 메시지로,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역자 - 오강남
현재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Regina) 비교종교학 명예교수로 재직. 북미와 한국을 오가며 집필과 강연을 하고 있다. 더불어 ‘종교너머, 아하!’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 대학교에서 「화엄華嚴 법계연기法界緣起 사상에 관한 연구」로 종교학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그동안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서강대 등에서 객원교수, 북미한인종교학회 회장, 미국종교학회(AAR)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노장사상을 풀이한 『도덕경』 『장자』, 종교의 이해와 분석을 담은 『예수는 없다』 『세계종교 둘러보기』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종교 너머, 아하!』가 있으며, 최근 인생과 종교에서의 깨달음을 담은 『움켜쥔 손을 펴라』,『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를 펴냈다. 번역서로서는 『종교다원주의와 세계종교』 『살아계신 붓다, 살아계신 그리스도』 『귀향』 『예언자』 『예수 하버드에 오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도(道)라고 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
제2장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제3장 마음을 비우고 배는 든든하게
제4장 도는 그릇처럼 비어
제5장 짚으로 만든 개처럼
제6장 도는 신비의 여인(玄牝)
제7장 하늘과 땅은 영원한데
제8장 가장 훌륭한 것은 물처럼 되는 것
제9장 적당할 때 멈추는 것이
제10장 낳았으되 가지려 하지 않고
제11장 아무것도 없음 때문에
제12장 다섯 가지 색깔로 사람의 눈이 멀고
제13장 내 몸 바쳐 세상을 사랑
제14장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
제15장 도를 체득한 훌륭한 옛사람은
제16장 완전한 비움
제17장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제18장 대도가 폐하면 인이니 의니 하는 것이
제19장 성스런 체함을 그만두고
제20장 세상 사람 모두 기뻐하는데
제21장 황홀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
제22장 휘면 온전할 수 있고
제23장 말을 별로 하지 않는 것이 자연
제24장 발끝으로는 단단히 설 수 없고
제25장 나는 그 이름을 모릅니다
제26장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뿌리
제27장 정말로 잘하는 사람은
제28장 남성다움을 알면서 여성다움을
제29장 세상은 신령한 기물
제30장 군사가 주둔하던 곳엔 가시엉겅퀴가
제31장 무기는 상서롭지 못한 것
제32장 다듬지 않은 통나무처럼
제33장 자기를 아는 것이 밝음
제34장 큰 도가 이쪽 저쪽 어디에나
제35장 도에 대한 말은 담박하여 별 맛이
제36장 오므리려면 일단 펴야
제37장 하지 않으나 안 된 것이 없다
제38장 훌륭한 덕의 사람은
제39장 예부터 '하나'를 얻은 것들이
제40장 되돌아감이 도의 움직임
제41장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가
제42장 도가 '하나'를 낳고
제43장 그지없이 부드러운 것이
제44장 명성과 내 몸, 어느 것이 더 귀한가?
제45장 완전히 이루어진 것은 모자란 듯
제46장 족할 줄 모르는 것
제47장 문밖에 나가지 않고도 천하를 알고
제48장 도의 길은 하루하루 없애 가는 것
제49장 성인에겐 고정된 마음이 없다
제50장 그에게는 죽음의 자리가 없기에
제51장 덕음 모든 것을 기르고
제52장 어머니를 알면 자식을 알 수 있다
제53장 이것이 도둑 아니면 무엇?
제54장 대대로 제사를 그치지 않는다
제55장 덕을 두터이 지닌 사람은
제56장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제57장 백성이 저절로 통나무가 된다
제58장 화라고 생각되는 데서 복이 나오고
제59장 검약하는 일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제60장 작은 생선을 조리하는 것과 같다
제61장 큰 나라는 강의 하류
제62장 도는 모두의 아늑한 곳
제63장 어려운 일은 쉬울 때 해야
제64장 천릿길도 발 밑에서
제65장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아는 것이 많기 때문
제66장 강과 바닷가 모든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까닭은
제67장 내게 세 가지 보물이 있어
제68장 훌륭한 무사는 무용을 보이지 않는다
제69장 오히려 한 자 정도 물러서야
제70장 내 말은 알기도 그지없이 쉽고
제71장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
제72장 생업을 억누르지 말아야
제73장 하늘의 그물은 엉성한 것 같지만
제74장 위대한 목수 대신 나무를 깎는 일
제75장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제76장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제77장 하늘의 도는 활을 당기는 것과 같다
제78장 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다
제79장 깊은 원한은 한이 남는다
제80장 인구가 적은 작은 나라
제81장 믿음직스러운 말은 아름답지 못하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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