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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중요하다 상세페이지

책 소개

<문화가 중요하다> 국가의 경쟁력은 자본이 아니라 문화에서 온다
21세기를 지배할 문화적 가치에 대한 세계 석학 24인의 논쟁적 문화론

어떤 나라는 높은 경제 성장을 일구어내고 어떤 나라는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극한의 가난에 시달린다. 어떤 민족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부를 일구어내고 어떤 민족은 빈곤을 대물림한다.
이런 부와 가난의 격차, 발전과 정체의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
경제학자, 인류학자, 저널리스트 등 이 시대의 지성인들이 모여,
이처럼 불평등과 불공정 그리고 변화와 발전의 원인이 되는 문화적 요인을 분석한다.
21세기를 장악할 가장 큰 변수는 문화라고 단언하는 그들의 논쟁적인 문화론은,
세계를 지탱시킬 힘과 변화시킬 저력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의 지성인들, 그들은 왜 문화를 이야기하는가
이 책을 공동 편집한 새뮤얼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이라는 책을 통해 세계를 7개의 문명권으로 나누고 앞으로 이들간의 이합집산이 세계적인 갈등과 분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문제적 발언을 했다. 물론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이 책은 세계의 패권 다툼을 이데올로기가 아닌 문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논쟁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문화가 중요하다≫는 이런 점에서 ≪문명의 충돌≫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이다. 다양한 비판적 해석을 불러온다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정치나 이데올로기 같은 기존의 낡은 인식의 틀을 넘어 문명이나 문화적 요소를 미래 가치의 최우선 순위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 책은 문명의 하위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를 통해, 그 문화의 속성을 이해하고 개선함으로써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의 확대, 젠더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문화의 차이가 빈부격차를 만들고 진보와 발전의 형태를 결정짓는다는 주장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뿐만 아니라, 그 이론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다양한 논쟁의 지점을 함께 다룸으로써 시각의 균형을 잡아간다는 점도 흥미롭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세계를 지배할 핵심적인 변수는 자본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닌 문화가 될 것이며, 사회의 혹은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수용·개선하는 것이 진보와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경제 발전을 이끄는 문화
우리는 세계의 끝없는 빈곤을 목격한다. 심지어는 한 나라 안에서도 특정한 집단은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런 빈곤과 빈부격차의 원인을 문화 요소에서 찾는다. 즉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했는데도 왜 어떤 나라는 기적적인 경제 발전을 이끌고, 왜 다른 어떤 나라는 정체되거나 퇴락하는지를 풍부한 데이터와 경제 발전의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그 원인의 실체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메이지 유신을 단행함으로써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 발전의 정체기에 머물러 있거나 좀처럼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경제 발전을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문화 요소가 무엇인지 파고든다. 문화를 “한 사회 내에서 우세하게 발현하는 가치, 태도, 신념, 지향점 그리고 전제 조건 등”이라고 정의할 때, 친경제적이고 자율적인 사고방식이 전근대적인 체계를 개혁하고 근대화 작업에 집중하는 데 엔진이 되어준다고 그들은 분석한다. 앵글로-프로테스탄티즘이라고 통칭할 수 있는 이런 가치관은 국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제 발전의 핵심은 “빠르고 지속적인 생산성 성장의 조건들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로 귀결”되는데, 이 성장의 조건들은 자유로운 경쟁 사회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즉 회사의 운영 방침과 경쟁 전략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사회에 수용되어야만 회사의 생산성, 더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생산성의 극대화는 각 구성원이 내면화한 사회의 가치관과 도덕?윤리에 의해 결정된다. 합리성과 효율성을 권장하고 개인의 가치 표현과 성장을 자극하고 이끄는 사회 시스템과 합리적인 국가 운영 방침이, 높은 경제 실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지식인 사회를 오랫동안 지배해왔던 종속이론, 아프리카에 뿌리내린 권력간의 유착관계, 비경제적 관념, 전체주의적인 관습 등이 이런 문화 요소와 대척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이런 문화 요소들을 개혁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재정비, 가치관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이 책에는 그 밖에도 경제 발전의 원인을 분석하는 데 있어, 사회의 다른 차원들, 즉 지역이나 기후 등 광범위한 지리적 요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제프리 삭스)의 의견도 실려 있다. 다양한 관점과 출신 배경을 가진 학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다루고 있지만, 그들이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지점은 경제 성장을 통해 세계 각국이 그동안 겪어온 빈곤과 불공정을 또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민주주의를 이끄는 문화
경제가 성장하려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회 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하다. 곧 민주적인 제도, 민주적인 사고방식이 확고하게 사회 운영의 원칙이 되어야만 경제 발전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가능케 한다. 경제 발전이 민주주의를 이끄느냐, 아니면 민주주의가 경제 발전을 이끄느냐라는 논의가 무의미할 만큼,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의 정착은 인과적으로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글로벌스탠더드에 적합한 세계관은 경제 발전을 이끌고, 경제 발전은 사회 구조를 바꾸어놓으며, 대중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발전을 가져오고, 사회를 안정시키는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낸다.
극도의 빈곤이 민주적인 사회 제도에 대한 요구, 정치 변화를 위한 직접 참여, 부패에 대한 저항 등과 같은 민주주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경제 발전의 수준이 높아져야 민주주의를 지원하는 문화 유형이 점점 더 많이 나타나게 되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것이다. 정권 유지를 위한 형식적인 제도 변화나 단기적인 제도의 도입으로는 민주주의가 확립될 수 없기 때문에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신념의 변화와 태도의 개혁만이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부자 나라가 갖고 있는 세계관이 낮은 소득 사회가 갖고 있는 세계관, 즉 그들의 정치, 사회, 종교 등의 규범 및 신념과 상당히 다르다는 사실을 문화 지도를 통해 보여주며, 여러 국가간 부패인식지수를 비교함으로써 부유하고 경제적으로 발전한 국가는 정치 부패의 수준이 아주 낮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통계적으로 입증한다. 부패인식지수가 낮다는 것은 민주 제도가 사회에 잘 정착하여 운영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권력을 견제하는 건전한 시민 사회와 언론이 존재하고, 개인의 자유와 법률을 보장하는 독립된 사법부가 존재하는 민주적인 사회는 부패를 줄이는 강력한 메커니즘을 촉진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 메커니즘은 경제 발전을 더욱 촉진?지속시킬 수 있다. 결국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끄는 힘은 그 사회가 가진 세계관, 합리적인 사고방식, 전근대적인 관습과 전통의 개선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문화 요인을 분석하고 적용하는 방식의 중요성
문화가 한 나라의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등 사회 변화와 진보를 이끈다는 주장은, 다양한 분석 방식과 통계를 통해 충분한 설득력을 갖는다. 하지만 문화 요소가 사회 진화에 중요한 만큼 그 진화를 이끈 문화 요인을 분석하고 적용하는 방식도 중요하다.
1997년에 발생한 아시아 금융 위기는 문화 요소를 어떻게 사회 분석에 적용하는가에 대한 중요성을 반증한다. 아시아 국가가 놀랄 만큼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을 때, 서구에서는 그런 경제 발전을 견인한 아시아적 가치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국가 특유의 유교 사상이 성장의 기반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들이 경제 성장의 요소로 상찬한 아시아적 가치, 즉 시장점유율의 확보, 장기 목표에의 집착, 보상 유보 등이 경제 발전의 초기 단계에서는 유익하게 작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잉 시설과 거품 경제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고 분석하는 이론을 소개한다. 더불어 급속한 아시아의 경제 성과도 과장되어 있다는 지적을 빼놓지 않는다. 단순히 문화적 특수성이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는 분석은 비과학적이며 단편적인 해석이라는 것이다.
경제 발전을 일으키는 역학들은 너무나 다양하고 광범위해서 그 둘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정립할 수 없다는 주장은 귀 기울여야 할 지적이다. 또한 문화의 특징을 통해 경제 발전을 설명하려고만 하고 그 중간 과정에 개입된 변수와 상황상의 맥락을 모두 무시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지닌다. 어떤 상황에서 좋은 역할을 하던 가치도 다른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나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의 어떤 요소들이 어떤 차이를 낳는지 결정하고 분석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굉장히 미묘하고 복잡한 것이어서 지금 나온 이론들만으로는 확정이 불가능하며 과학적이지도 않다. 원인의 설명이 곧 사태의 본질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의 반론은, 결과를 통해 도출한 이론이 얼마나 많은 변수들을 놓칠 수 있는지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문화 요소가 사회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문화적 변수에 정확한 가중치를 주는 데 신중해야 하며 그 외의 요소들, 즉 사회 전반의 특성과 구조를 세밀하게 살피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주장은 문화적 가치를 평가하고 해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

문명 간 소통을 위한 도구로서의 문화가 중요하다
풍부한 통계와 다양한 분석을 통해 문화 요소가 사회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문화 요소들을 어떻게 변화하고 개선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다고 그들의 제안이 서구식 발전을 강제적으로 이식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말하는 경제 발전은 인권을 보호하고 극단적인 빈곤에서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기에 시급하고 절대적인 것이다. 즉 그들이 추구하는 경제 발전이나 민주주의의 정착은 인류가 발전시켜온 보편적인 마음의 모델이다. 죽음보다는 생명, 질병보다는 건강, 구속보다는 자유, 가난보다는 번영, 무지보다는 교육, 불공정보다는 공정함이 가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인류 전체가 지닌 마음의 모델이다. 따라서 이 책의 여러 학자들이 제시하는 변화의 방법론, 즉 현재의 번영 전략을 해체하고, 새로운 관계 네트워크를 창조하며, 생산적인 연합을 구축하는 등의 전략은 한 사회의 정통성을 과도하게 해치지 않으면서 국제적 기준에 맞는 제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에 실려 있는 반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화 상대주의와 다원주의의 가치를 주장하는 반론들은 이러한 가치들이 “모든 사회가 동일한 ‘진보’의 단계를 거쳐 종국에는 서구 유럽의 ‘문명’과 같은 완성된 형태에 도달”해야 한다는 단선적 진화의 개념을 극복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모든 사회·문화 시스템이란 반드시 해당 맥락 속에서 이해되는(가능하다면 그 구성원들이 이해하는 맥락 속에서만 이해되는) 복잡한 의미의 네트워크라는 사실도 상기”해야만 한다. 문화 상대주의나 다원주의는 민족 중심주의와 맹목적 배타주의가 내재한 편파성과 과장성의 개선책이 될 수 있다는 주장(리처드 슈웨더)은 이 책에서는 작은 목소리로 등장하지만 만만치 않은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서구와 나머지 세계와의 이분법과 경쟁 구도가 아니라, 상호의존의 정신에 바탕을 둔 ‘문명 간 대화’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이 서구 중심주의라는 오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인류 발전의 토대가 되는 문화 요소를 정의하고 그것을 사회에 적용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이유도, 서구식 세계관을 나머지 세계에 이식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가치 있는 요소, 인류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이상들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 바탕 위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문화 요소를 찾아내고 그것을 사회 발전의 토대로 삼는 것, 그리하여 인류 역사에서 자취를 감춘 적이 없는 가난과 불공정과 부정의를 개선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문화적 가치이며, 그런 태도야말로 ‘문화가 중요하다’는 주장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이다.


저자 프로필

로렌스 E. 해리슨 Lawrence E. Harrison

  • 경력 터프츠대학교 플레처 스쿨Fletcher School 선임연구원 및 겸임교수
    1965~1981년 미국국제개발처USAID 사업 지휘

2015.11.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편자 - 새뮤얼 헌팅턴
Samuel Phillips Huntington
군사정치학과 비교정치학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를 올리고 이론정치와 현실정치를 두루 체험한 정치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전쟁 당시 '전략촌' 정책을 수립했으며, 1974년부터 1976년까지 국방 및 군비감축 민주당자문회의 의장을 지내고, 카터(Jimmy Carter) 행정부 때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안보기획조정관을 지내는 등 현실정치에 적극 참여했다. 1970년에는 계간 시사전문지 「Foreign Policy」을 창간해 공동 편집인으로 활약했으며, 미국 정치학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2008년 12월 24일 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편자 - 로렌스 E. 해리슨
Lawrence E. Harrison
1965~1981년 사이에 라틴아메리카 5개국에서 미국국제개발처USAID 사업을 지휘했다. 터프츠대학교 플레처 스쿨Fletcher School의 선임연구원이자 겸임교수이다. 쓴 책으로 ≪저개발은 마음의 상태이다-라틴아메리카의 사례Underdevelopment is a State of Mind-The Latin American Case≫ ≪범아메리카의 꿈The Pan-American Dream≫ 등이 있다.

역자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M.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 이래 지금까지 1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500권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20만 매에 달하는 번역 원고를 주무르는 동안 글에 대한 안목이 희미하게 생겨났고 번역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유현한 문장의 숲을 방황하는 동안 흘낏 엿본 기화요초의 추억 덕분에 산문 30여 편을 모아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우자일득(愚者一得: 어리석은 자도 많은 궁리를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특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의 넉자를 마음에 새기며 더 좋은 번역, 글을 써 볼 생각을 갖고 있다.

번역서로는 『촘스키, 사상의 향연』『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오픈북』『나를 디자인하라』『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고전 읽기의 즐거움』『가르칠 수...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M.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 이래 지금까지 1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500권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20만 매에 달하는 번역 원고를 주무르는 동안 글에 대한 안목이 희미하게 생겨났고 번역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유현한 문장의 숲을 방황하는 동안 흘낏 엿본 기화요초의 추억 덕분에 산문 30여 편을 모아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우자일득(愚者一得: 어리석은 자도 많은 궁리를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특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의 넉자를 마음에 새기며 더 좋은 번역, 글을 써 볼 생각을 갖고 있다.

번역서로는 『촘스키, 사상의 향연』『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오픈북』『나를 디자인하라』『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고전 읽기의 즐거움』『가르칠 수 있는 용기』『파더링: 아버지가 된다는 것』『백만장자 파트너십』『촘스키 이펙트』,『프로이트와 모세』,『에라스뮈스』,『촘스키, 知의 향연』, 『요한 하위징아』,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보이지 않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못 읽는 여자』,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칭기스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퇴임 후로 본 미국 대통령의 역사』,『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흐르는 강물처럼』 등이 있고, 저서로는 『번역은 내 운명』(공저)와 『지하철 헌화가』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_새뮤얼 P. 헌팅턴 Samuel P. Huntington

1부 문화와 경제 발전
01 문화가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낸다_데이비드 랑드 David Landes
02 태도, 가치, 신념, 그리고 번영의 미시경제학-마이클 E. 포터 Michael E. Porter
03 경제 발전의 새로운 사회학을 위한 소고_제프리 삭스 Jeffrey Sachs
04 경제 발전의 문화적 유형_마리아노 그론도나 Mariano Grondona
05 문화와 라틴아메리카 엘리트의 행태_카를로스 알베르토 몬타네르 Carlos Alberto Montaner
06 아프리카는 문화적 조정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가_대니얼 에퉁가망겔 Daniel Etounga-Manguelle

2부 문화와 정치 발전
07 문화와 민주주의_로널드 잉글하트 Ronald Inglehart
08 사회자본_프랜시스 후쿠야마 Francis Fukuyama
09 부패, 문화, 그리고 시장_시무어 마틴 립셋 Seymour Martin Lipset/게이브리얼 샐먼 렌즈 Gabriel Salman Lenz

3부 인류학적 논쟁
10 전통적인 믿음과 관습들,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더 나은가_로버트 B. 에저턴 Robert B. Edgerton
11 사하라 사막 남부 아프리카의 문화와 유년기의 진보_토머스 S. 와이스너 Thomas S. Weisner
12 도덕적 지도, ‘제1세계’의 자부심, 새로운 복음전도자_리처드 A. 슈웨더 Richard A. Shweder

4부 문화와 젠더
13 문화, 젠더, 그리고 인권_바바라 크로세트 Barbara Crossette
14 라틴아메리카의 문화, 제도, 그리고 젠더 불평등_말라 흐툰 Mala Htun

5부 문화 그리고 미국의 소수 집단들
15 문화의 구조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실례_올란도 패터슨 Orlando Patterson
16 문화의 분석_네이선 글레이저 Nathan Glazer

6부 아시아의 위기
17 법률, 가족 연대, 동아시아의 상거래 관행_드와이트 H. 퍼킨스 Dwight H. Perkins
18 ‘아시아적 가치’, 발전기에서 도미노로?_루시안 W. 파이 Lucian W. Pye
19 다중 모더니티: 동아시아 모더니티에 대한 예비적 고찰_투 웨이밍 Tu Wei-Ming

7부 변화의 추진
20 국가의 ‘마음’을 바꾸기: 번영을 창조하는 제반 요소_마이클 페어뱅크스 Michael Fairbanks
21 문화, 마음의 모델, 국가의 번영_스테이스 린지 Stace Lindsay
22 문화적 변화의 추진_로렌스 E. 해리슨 Lawrence E. Har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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