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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아노스의 진실한 이야기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루키아노스의 진실한 이야기

세계문학 1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루키아노스의 진실한 이야기 표지 이미지

루키아노스의 진실한 이야기작품 소개

<루키아노스의 진실한 이야기> 1900년 전의 상상으로 탄생한 달세계와 저승 여행기

「진실한 이야기 1」과 「진실한 이야기 2」는 서로 연결되는 이야기로서, 1인칭 화자가 들려주는 황당한 모험담이다. 화자는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발언만큼은 진실”하므로 자신은 정직한 사람이라며 이야기의 운을 뗀다. 주인공은 공중에 떠 있는 섬들과 달세계, 거대한 고래의 배 속, 우유 바다와 치즈 섬, 꿈의 나라 등을 떠돌며 끝없이 이어지는 신기한 사건들을 경험한다. 이 모험에서 맞닥뜨리는 기묘하고 괴이한 다양한 종족들은 루키아노스의 공상 과학적 상상력의 정점을 보여 준다.

이어지는 「저승 가는 길, 또는 참주」와 「카론, 또는 구경꾼들」에서는 저승 강을 건네주는 뱃사공 카론과 저승으로 죽은 이의 영혼을 인도하는 헤르메스가 등장한다. 이들은 죽은 후에도 이승의 부와 명예에 집착하는 인간 군상과, 닥쳐올 죽음은 생각지 못한 채 삶의 헛된 것들에 집착하는 이승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적나라하게 비웃고 비판한다. 「죽은 자들의 대화」는 저승에서 죽은 자들끼리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를 그린 작품으로서, 짧은 30편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하여 견유학파 철학자 메닙포스와 디오게네스 등 많은 철학자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 대왕 부자와 한니발 등의 영웅적 인물들 및 수많은 역사적, 신화적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대화를 통해 이승에서 추구하는 가치들의 무익함, 그리고 사람들이 숭배하는 신화와 종교적 믿음의 불합리성이 지적되고 폭로된다. 또 저승의 신적인 존재들도 종종 우스꽝스럽게 묘사된다. 이처럼 저승과 죽은 자들을 다룬 작품들에서는 즐거운 이야기꾼이자 풍자 작가로서의 루키아노스의 섬세한 솜씨가 한껏 드러나 있다.

마지막 작품인 「꿈, 또는 루키아노스의 생애」는 소품으로서, 루키아노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가난에 굴복하지 말고 용기 있게 교육을 선택하여, 자신의 재능을 저버리지 말라는 격려와 권고를 전한다.

서양 고전학자의 유려한 번역과 지식만화가의 클래식한 삽화

이 책은 이미 많은 저작과 번역으로 정평이 난 서양 고전학자 강대진이 희랍어 원전을 번역한 것이다. 원전에 충실한 번역과 유려한 우리말 솜씨에 힘입어, 얼마간 생소할 수도 있는 루키아노스의 작품이 한층 쉽고 친근하게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각 작품의 첫머리에 간략히 줄거리를 소개하고, 꼼꼼하고 친절하게 주석을 달아 서양 고전 및 신화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사건들을 설명해 줌으로써 독자들이 작품의 맥락을 더욱 잘 이해하고 유연하게 따라갈 수 있게 하였다. 여기에 역시 서양 고전학을 공부하고 있는 만화가 김태권이 구아슈화로 그려 낸 20여 점의 클래식한 흑백 삽화를 곁들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 소개

저자 - 루키아노스
산문 작가이자 연설가, 수사학자로 로마 제국에서 태어났으며 희랍어로 글을 썼다. 출생지의 이름을 따서 사모사타의 루키아노스로 불린다. 최초의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하며, 조너선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 아풀레이우스의『황금 당나귀』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채로운 상상력과 재치 넘치는 풍자가 담긴 많은 산문을 썼으며, 그의 이름으로 80여 편의 작품이 전한다. 대표작으로「진실한 이야기」,「죽은 자들의 대화」,「신들의 대화」등이 있다.

역자 - 강대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향연』 연구로 석사 학위를,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근래에는 희랍?로마 서사시 속에 숨어 있는 민담의 요소와, 희랍문화에 끼친 고대 근동문화의 영향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지은 책으로 『옛사람들의 세상 읽기, 그리스 신화』,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고전은 서사시다』, 『잔혹한 책 읽기』, 『신화와 영화』, 『신화의 세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아르고 호 이야기』, 『아폴로도로스 신화집』, 『오이디푸스 왕』,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 『신들의 본성에 관하여』 등이 있다.

그림 - 김태권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일러스트 학교를 수료했다. 여러 해 동안 일정한 수입도 없이, 주위에서 보기로는 백수 생활을, 본인의 주장으로는 습작 생활을 거친 후, 『장정일 삼국지』와 『십자군 이야기 1, 2』로 일러스트와 만화에 동시 데뷔했다. 「문화일보」·「프레시안」·「시사in」·「팝툰」 등의 매체에 연재했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을 들어가 희랍과 라틴문헌을 공부하고 있다.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는 2008년 「팝툰」에 연재하던 「르네상스 탐정 바사리」를 기초로, 많은 부분을 새로 그려 책으로 묶은 만화이다. 그동안 작업한 책으로는 『십자군 이야기』(1권 2003, 2권 2005~ 5권 2013), 『삼인삼색 미학오디세이 3』(공저, 2006) 등이 있고, 『장정일 삼국지』(2004), 『철학학교』(2004) 『에라스무스 격언집』(2009) 등의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최근에는 이른바 ‘MB악법’의 부당함을 고발하는 만화가들의 공동작업 『악!법이라고?』(공저, 2009)에 참여했다.

현재 〈한겨레신문〉에 '김태권의 인간극장'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진실한 이야기 1
진실한 이야기 2
저승 가는 길, 또는 참주
카론, 또는 구경꾼들
죽은 자들의 대화
꿈, 또는 루키아노스의 생애

작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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