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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전쟁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수염 전쟁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015
소장전자책 정가6,230
판매가6,230
수염 전쟁 표지 이미지

수염 전쟁작품 소개

<수염 전쟁> 내 수염이 잘났네, 니 수염이 잘났네,
코피 터지게 싸우고 턱 빠지게 다투는
콧수염 마을과 턱수염 마을의 난리법석 평화 프로젝트!
누구나 다 알지만 모두가 모른 채하는
수염에 얽힌 비밀과 대 반전이 지금 펼쳐집니다.

가재수염, 메기수염, 물개수염, 몽당수염, 코딱지수염.......
저마다 개성 넘치는 수염을 가진 두 마을 사이에
시끌벅적 야단법석 한바탕 싸움이 일어났어요.
티끌만한 일로 옥신각신 티격태격 안달복달
누가 옳은 말을 해도 무턱대고 반대부터 하고 봐요.
과연 콧수염, 턱수염 마을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두 마을이 사이좋게 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양이의 수염과 어른이의 수염?!
고양이 얼굴에 난 수염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혹시 알고 있나요? 고양이의 수염은 아주 예민해서 공기 중의 정보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밤에도 주변 물체와 자신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감지해 부딪히지 않고 잘 다닐 수 있지요. 고양이에게 수염은 이처럼 중요한 생존 도구이지요.
그렇다면 사람은 어떨까요? 사람에게 수염이 난다는 것은 보통, 신체적으로 어른이 된다는 표식과 같은 것이랍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세상을 넓게 보고 깊이 이해하며 성숙한 생각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잘 소통하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답니다. 하지만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또는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보았던 일부 어른들의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사사건건 부딪히며 싸우고, 상대방 이야기는 들을 생각도 않고 자기 말만 하며, 내 이익이나 우리 집단의 이익만을 챙기는 모습들, 편 가르기를 하며 특정지역 사람들을 싸잡아 욕하거나, 인품과 능력보다는 학벌이나 지연 등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일부 어른들의 모습을 자주 보았을 거예요. 이런 어른들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어른스러운' 모습과 거리가 멀어요. 도대체 어른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왼쪽쟁이 콧수염 마을, 오른쪽쟁이 턱수염 마을의
옥신각신 티격태격 한 동네 만들기 한판 승부!
자, 여기 온갖 수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두 마을이 있습니다. 턱에만 수염이 달린 이들이 모여 사는 턱수염 마을과, 코에만 수염이 달린 이들이 모여 사는 콧수염 마을로 나뉘긴 했지만, 각자의 수염 모양은 모두 개성이 넘치지요. 가재수염, 메기수염, 물개수염, 몽당수염, 다박수염, 굴레수염, 귀얄수염, 발자수염, 코딱지수염, 풋수염, 볼수염, 막수염 등등등......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예요. 콧수염만 나는 콧수염 마을과 턱수염만 나는 턱수염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수염을 매우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래서 코탑과 턱탑을 각자 마을에 세우고 탑돌이를 하며, 자신들에게 멋진 수염을 물려준 전설 속 신통 씨와 방통 씨 형제들을 기리지요. 마을의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꼭 지켜야 할 법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턱수염 마을은 뭐든 오른쪽으로만 하고 콧수염 마을은 뭐든 왼쪽만 한다는 규칙이지요. 그래서 턱수염 마을 사람들은 공도 오른발로만 차고, 머리를 긁을 때도 오른손으로만 긁적입니다. 또 콧수염 마을 사람들은 왼발로만 공을 차고, 왼손으로만 밥을 먹지요. 그런 규칙들이 딱히 쓸모 있는지 없는지 자신들도 잘 모르지만, 어쨌든 마을 사람들은 질서정연하게 그 법을 잘 따릅니다. 각자의 수염정체성(?)을 잘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어느 날, 후딱 시장이 깜빡 비서를 대동하고 200년 만에 수염 마을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광장에 콧수염 마을, 턱수염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두 마을이 하나로 통합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그때부터 두 마을 사이에 자기네들 수염 마을에서 통합 마을의 이장을 배출하기 위한 소동이 벌어집니다. 각자의 수염정체성이 너무나도 뚜렷한 두 수염 마을은 과연 평화롭게 화합하고 공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콧수염과 턱수염에 얽힌 비밀 한 가지! 그 수염들은 과연 진짜 수염일까요?!


저자 프로필

신정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8년 8월 16일
  • 학력 추계예술대학교 문예 창작과 학사
  • 수상 1999년 아동문예 문학상
    1998년 눈높이 아동문학상
  • 링크 페이스북블로그

2014.12.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신정민
얼굴에 콧수염이랑 턱수염이 다닥다닥 난 동화작가입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로 전학 갔다가 나중에 수염이 거뭇거뭇 날 무렵 다시 시골로 내려갔지요. 눈높이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춘천의 ‘신돌이글방’에서 수염이 희끗희끗해지도록 열심히 동화를 쓰고 있어요.
그동안 낸 책으로는 《툭》 《로봇콩》 《소라게 엉금이》《작은 물고기의 꿈》 《신통방통 도마뱀 울퉁이네 집》
《빵 굽는 아빠와 불량 아들》 《석유가 뚝》 《빙하가 뚝》《세계의 모든 거인 이야기》 《세계의 모든 난쟁이 이야기》 등이 있답니다.

그림 - 이경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톡톡 튀는 남다른 이야기를 찾고자 오늘도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만화책 《속주패王전》 《전원교향곡 1》 《좀비의 시간》《을식이는 재수 없어》 등을 쓰고 그렸으며, 《사람 사는 이야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섬과 섬을 잇다》 등에 다큐멘터리 만화 작업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림을 그린 어린이 책으로는 《형제가 간다》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1, 2, 3》 《동물원이 좋아?》 《빨간 날이 제일 좋아》 《오메 돈 벌자고?》 《임욱이 선생 승천 대작전》 《너구리 판사 퐁퐁이》 《난 노란 옷이 좋아!》 《골프천재 일구》 등이 있습니다.

목차

전설의 신통 씨와 방통 씨
왼쪽으로 가는 콧수염
오른쪽으로 가는 턱수염
전쟁의 시작
쥐락 씨와 펴락 씨의 담판
후딱 시장의 제안
찬성?! 반대?!
누가 이장이 될까?
수염 전쟁
곰곰 씨가 최고야
알콩달콩 새 일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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