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구병모 소설집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표지 이미지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작품 소개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내 밖에 있는 나 아닌 모든 것은 나에 대한 침입자
그러니 만인은 만인의 일에 신경 끌 것”

재난 같은 삶, 서로 외면하는 우리
집요한 관찰자 구병모가 그려내는
환상인 듯 지독하게 현실적인 오늘의 비정한 초상

집요한 관찰자이자 방대한 이야기 수집가,
구병모의 스펙트럼


소설가 구병모의 두번째 단편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이 출간되었다. 구병모는 2009년 성장소설의 서사에서 벗어나 현대인의 비틀린 욕망을 그려내며 한국문학의 지형을 확장했다는 평가와 독자의 환호를 동시에 거머쥔 『위저드 베이커리』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세상에서 단절된 반인반어의 사랑과 태곳적 아름다움을 다룬 『아가미』, 한국문학에서 유례없던 노년의 여성 킬러 캐릭터를 제시한 『파과』 등 독특한 시도를 거듭하며 장편소설 5권과 단편집 1권을 출간해왔다. 줄곧 청소년문학과 본격문학을, 순수문학과 장르소설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는 평을 들어온 구병모에게, ‘문학’ 앞에 붙는 수식은 이제 큰 의미가 없다.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은 집요한 현실 관찰자이자 방대한 이야기 수집가인 작가의 널찍한 스펙트럼 어디쯤을 베어낸 결과물이다.

“구병모는 읽고 쓰고, 우리는 그녀가 읽고 쓴 것을 읽는다”(윤경희). 구병모는 신화와 옛이야기, 철학과 애니메이션에 이르는 ‘참고문헌’을 자기 식대로 소화하고, 비정한 현실에 집요하게 파고들어 정확한 ‘디테일’을 끄집어낸다. 그러므로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은 속독(速讀)과 정독(情讀)이 함께 필요한 소설이다. 촘촘한 문장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지금-여기-우리의 치부를 바로 마주하면서, 곳곳에 흩뿌려진 ‘힌트’를 차분하게 잡아내 숨겨진 알레고리를 발견하며 읽기를 추천한다.


저자 프로필

구병모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6년
  • 학력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데뷔 2009년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 수상 제4회 황순원신진문학상
    제39회 오늘의작가상
    2008년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 링크 블로그

2018.12.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구병모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집필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위저드 베이커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문장력과 매끄러운 전개, 흡인력 있는 줄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녀의 데뷔작 『위저드 베이커리』는 기존 청소년소설의 틀을 뒤흔드는, 현실로부터의 과감한 탈주를 선보이는 작품이었다. 청소년 소설=성장소설 이라는 도식을 흔들며, 빼어난 서사적 역량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을 지배하는 섬뜩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유지시키면서도 이야기가 무겁게 얼어붙지 않도록 탄력을 불어넣는 작가의 촘촘한 문장 역시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였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집에서 뛰쳐나온 소년이 우연히 몸을 피한 빵집에서 겪게 되는 온갖 사건들은 판타지인 동시에 절망적인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며, 일반문학과 장르소설의 묘미를 적확한 비율로 반죽한 이 작품만의 특별한 미감은 색다른 이야기에 목말랐던 독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또한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마법사의 눈에 비친 현대인의 비틀린 욕망은 무시무시하고, 평범한 중산층 가족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끔찍하기까지 하다. 『헨젤과 그레텔』 같은 ‘잔혹동화’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도 이들의 문법을 절묘하게 전복시킨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어 화제가 되었다.

구병모 작가는 한 인터넷 웹진에서 '곤충도감' 이라는 작품을 연재했다. 이름을 가리고 봐도 구병모 작가의 작품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작가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 있는 작품으로, 용서에 대한 것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장편소설 『아가미』, 『방주로 오세요』, 『피그말리온 아이들』, 단편집 『고의는 아니지만』 등이 있다.

목차

여기 말고 저기, 그래 어쩌면 거기
파르마코스
관통(寬通)
이창(裏窓)
식우(蝕雨)
이물(異物)
덩굴손증후군의 내력
어디까지를 묻다

해설 쿠라의 영향 아래_ 윤경희
작가의 말


리뷰

구매자 별점

4.4

점수비율
  • 5
  • 4
  • 3
  • 2
  • 1

3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