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고리의 비밀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고리의 비밀

반올림 35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고리의 비밀 표지 이미지

고리의 비밀작품 소개

<고리의 비밀> 완벽한 세상, 그 속에 숨어있는 거대한 음모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때로는 미처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빠르게 또 때로는 지지부진하게, 세상은 늘 거대한 ‘흐름’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미래 혹은 그 어느 곳에 존재할지도 모를 가상의 세계를 상상할 때, 현재에는 존재할 수 없는 환상적인 모습으로 그려내곤 한다. 그렇다면 모든 변화의 끝에서 우리는 ‘완벽한’ 세상을 맞이할 수 있을까? 변화가 없는 세상이란 과연 어떠한 모습일까?

『고리의 비밀-시간을 이어가는 자』 속 15살 소녀 나리아가 속한 ‘바론’은 완벽한 체계를 갖춘 세상이다. 지구에서 엄청난 대륙 전쟁이 벌어진 후, 최후의 인류만이 살아남은 바론이기에 ‘하나를 위한 시스템은 하나’라는 모토로 ‘생존’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든 것이 체계화되고 일원화된 바론의 사회는 어떠한 분란도, 갈등도 그리고 의문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 한 곳, 나리아의 요동치는 마음속만 제외하고는.

단순하게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믿는 나리아도 15살 아이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분배하는 공증식에서 자신의 머리끝이 하얗게 변해 버린 현상은 이해가 되지 않고 당혹스럽기만 하다. 공증식에서 드러나는 ‘올해의 아이’는 바론을 위해서 일할, 누구보다도 특별한 아이가 뽑히는 것이고, 나리아는 모두가 인정하는 모범생인 수리치가 ‘올해의 아이’가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증식의 파란 액체를 마시고 변해버린 나리아의 하얀 머리칼은 나리아가 바로 ‘올해의 아이’임을 나타내는 증거다. 올해의 아이가 되어 바론 탑에 머물게 된 나리아는 변화가 멈춘, 완벽해 보이는 바론의 숨겨진 진실과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게 된다.

두 세상을 오가는 SF, 환타지 장편소설

이 작품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일원화되어 있는 세상 바론과 제6의 초자연적인 감각을 지닌 이들의 삶이 펼쳐지는 코레,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가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반되어 보이는 이 두 세상은 15살 소녀 나리아가 시공간을 이동하여 겪는 모험으로 인해 그 연결고리가 드러나게 된다. 각각의 둥근 고리처럼 상반되어 있지만 뫼비우스의 띠처럼 그 시작과 끝이 이어진 형태로 존재하는 두 세상을 오가며 소중한 이들과 자신의 생존을 위해 나아가는 나리아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품 속 두 세상을 이어주는 키워드는 바로 ‘사람’에 있다. 바론을 피해 필연적으로 ‘코레’의 세상으로 시공간을 이동한 나리아가 겪게 되는 것은 식물을 돌보는 꼭지어른, 유물을 모으러 다니는 마오와 사랑스러운 미오, 따뜻한 이웃들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와 우리에게는 익숙한 소소한 일상이다. 세상의 흐름을 멈추게 해 버리는 거대한 바론에 대항하여 나리아가 당당히 맞설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가족 같은 이들의 도움과 믿음,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싶다는 나리아의 다짐 때문인 것이다. 세상의 흐름은 기계적인 발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믿음, 다른 이들과의 일상 속에 있을 수 있으며, 그것이 배제된 세상은 그것이 비록 극도로 발달된 사회라고 하여도 온전한 것이 아니라 ‘정체’된 것일 수도 있음을 생각해 보게 한다.

때때로 용기를 내기보다는 겁을 먹고, 또 주변 이들의 도움에 마음을 단단히 하는 나리아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 무척이나 닮아 있다. 독자들은 두 세계를 여행하는 이 이야기를 통해 SF, 환타지 장르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며, 내가 속한 현실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오시은

  • 출생 1972년
  • 경력 한살림 생명학교 교사
  • 수상 제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2016.07.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오시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단편동화 「컴맹 엄마」가 제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추천 우수작으로 뽑히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한살림 생명학교' 교사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나는 김이박 현후』와 『애벌레 너, 딱 걸렸어!』가 있다. 이메일 주소는 vegalight@hanmail.net이다.

목차

프롤로그
1. 바론 점등식
2. 특별한 아이
3. 지켜보는 눈들
4. 사라지는 나리아
5. 추락하는 의식
6. 낯선 세계
7. 통과의례
8. 언덕 위의 집
9. 6번째 감각
10. 마을과 유물터
11. 이어지는 고리세계
12. 바론의 추적
13. 수련
14. 통시안
15. 축제
16. 음모
17. 드러나는 진실
18. 맞서기
19. 종이 비
20. 고리세계에 닥친 위험
21. 바론의 입
22. 나무 장식
23. 예언서
24. 선택
25. 운명의 날
26. 돌아가는 길
27. 폐허 위에서
에필로그
작가의 말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반올림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