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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의사가 말하는 의사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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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의사가 말하는 의사

부키 전문직 리포트 3 | 26명의 의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의사의 세계
소장종이책 정가14,800
전자책 정가29%10,500
판매가10,500
개정판 | 의사가 말하는 의사 표지 이미지

리디 info

* 본 도서는 <의사가 말하는 의사>의 개정판입니다.


개정판 | 의사가 말하는 의사작품 소개

<개정판 | 의사가 말하는 의사> 초판 발간 이후 13년,
의사의 세계는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 3 『의사가 말하는 의사』의 개정판. 필진 대부분이 바뀌었고, 기존 필진 역시 그간 쌓인 경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원고를 실었다.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많은 것이 변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재활의학과가, 산업 보건 인식의 증대로 직업환경의학과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예방의학과가 주목받게 되었다. 한편 의사의 영역은 더 넓어져 일반 병원 의사뿐만 아니라 구호활동가로, 의료협동조합 주치의로, 국제기구의 세계공무원으로, 인문의학자로 일하는 의사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가장 중요한 건 여전히 ‘직접 눈을 마주치며 환자와 나누는 교감’이라는 게 의사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오늘도 진료실로, 수술실로, 노동자들의 고공 농성 현장으로 바삐 뛰어다니는 그들의 삶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더 나아가 의사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의사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알려 줄 것이다.

부키 펴냄


출판사 서평

초판 발간 이후 13년,
의사의 세계는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그 직업 종사자의 관점에서 보여 주는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가 첫선을 보인지 14년이 흘렀다.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시리즈인 만큼,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개정판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의사가 말하는 의사 Episode 2』는 독자의 요구를 반영한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 개정판의 첫 번째 주자다. 2년 동안 모든 원고를 다시 쓰고 갈무리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필진 대부분이 바뀌었고, 기존 필진 역시 그간 쌓인 경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원고를 실었다.
분야별 의사의 삶을 소개하는 2부 ‘의사 24시’에서는 소아과의 명칭이 소아청소년과로, 정신과의 명칭이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뀌었다는 사소한 내용부터 고령화의 영향으로 크게 부상한 재활의학과(13장), 산업 보건 인식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게 된 직업환경의학과(14장), 메르스 사태 이후 그 중요성이 부각된 예방의학과(15장), 응급 상황이 많은 탓에 어느덧 의학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된 신경외과(16장) 등 초판에 담지 못했던 분야까지 업데이트하였다.
한편 일반 병원 너머의 세상에서 일하는 의사들을 소개하는 3부 ‘더 넓은 의사’에서는 10여 년 전보다 다양해진 그들의 활동 영역을 보여 준다.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하는 구호활동가(2장), 의료협동조합 주치의(3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일하는 세계공무원(4장), 의학역사와 의료윤리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인문의학자(5장), 결핵연구원에서 일하는 연구기관 의사(6장) 등 낯선 직함의 의사들이 오늘날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수많은 곳에서 활약하고 있음을 알려 준다.

그들은 스스로에 대해, 세상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며 사는가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사회적 참여를 고민하고 몸소 실천하는 의사들을 만날 수 있다. 개정판에 참여한 많은 의사들이 2009년 쌍용자동차 노조 파업 고공 농성, 2014년 세월호 참사 현장 등에 찾아가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들은 ‘의사가 의료 행위를 하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 제도의 틀 안에서 정의되고, 이것이 의사가 의료 제도와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할 최소한의 이유’(103쪽)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현 의료체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쪽에서는 17조 원의 건강보험재정이 남아돌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생겨나는 상황, 해마다 건강보험료가 오르는데 이 보험료가 타당하게 지출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 공공의료 인프라와 질병감시체계가 부실한 탓에 메르스 사태를 초래한 대한민국 의료계의 현실 등을 꼬집으며 사회와 제도를 향한 의사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요양병원에서의 삶에 주목, 고령 인구 650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존엄한 늙음과 죽음의 의미를 환기한다. 삶과 죽음은 별개가 아니며 ‘병’이 아닌 ‘인간’을 보아야 한다는 것(134쪽), 지금의 요양병원은 대한민국 복지의 민낯이자 우리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는 곳(240쪽)이라고 지적하며 결국 우리 모두의 마지막 정거장이 될 노년을 바라보는 사회적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 주기 위해 기획된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는 2003년 12월 『 PD가 말하는 PD』를 시작으로 기자, 의사, 간호사, 수의사, 디자이너 등 총 21권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미덕은 그 일을 업(業)으로 하는 사람의 입을 통해 어려움과 보람을 들음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어떻게 하면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가’와 ‘그 직업을 가지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는가’를 동시에 체득한다.
진로 탐색의 팁은 인터넷에 널려 있다. 가늠하기 어려운 건 ‘과연 내가 그 직업을 가졌을 때 행복할 것이냐’는 점이다. 이 시리즈는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이에 관한 힌트를 제공한다. 직업인으로서 울고 웃는 그들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나의 모습을 대입하여 상상해 보게 된다. 이보다 더 효과적인 진로 가이드 북이 있을까.
새롭게 개정 출간된 『의사가 말하는 의사 Episode 2』 역시 독자와 의사들의 ‘마음’을 이어준다. 좋은 약이 있는데도 돈이 없어 병원을 떠나는 환자를 보며 ‘환자의 경제 사정에 대한 이야기는 교과서에 없었다’고 중얼거리는 인턴의 마음. 아무리 치료해도 나아지지 않아 몇 번이나 자신의 진단을 확인하고, 틀렸다는 것을 알고서 이를 고백하기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환자 앞에 선 내과 의사의 마음. 지독한 암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신속히 진통제를 주입하고, 일그러졌던 그 얼굴이 조금씩 펴져 가는 것을 바라보며 안도하는 마취과 의사의 마음. 세상이 변하고, 의료계도 변하고, 책도 개정되어 나왔지만 자기 환자를 위해 애쓰고 고민하는 의사들의 마음만은 변함없이 그대로다.



저자 소개

이현석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고준영 : 서울아산병원 소아과 전공의
이보라 : 녹색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김현숙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윤정원 :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전임의
조규석 :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김주연 : KAIST Clinic 가정의학과 진료부장
고한석 : 영월의료원 정형외과 과장
백남순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이현의 : 신경과 전문의
조수근 : 강릉아산병원 안과 부교수
김대희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이종우 : 탑연합비뇨기과 시지점 원장
이승홍 : 서울시립은평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정형준 : 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김철주 :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원
김명희 :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위원
한동로 : 성요셉요양병원 신경외과 과장
김동은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부교수
김양중 :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김나연 :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추혜인 :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주치의
고은영 : 북태평양 마이크로네시아 연방국 사무소 팀장
최규진 : 인하대학교 의과대 학 조교수
오경현 : 결핵연구원 교육기술협력부장

목차

서문
의사 본연의 역할을 추구하며
| 누리참삶배움터지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백도명

1장 초보 의사 생활 맛보기

01 [의대생] 어느 부적응자의 의과대학 적응기 | 이현석
02 [인턴] 명랑의사 성장기 | 고준영

2장 의사 24시

01 [내과] 2차병원 내과 의사의 일상 | 이보라
02 [소아청소년과]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의사도 성장한다 | 김현숙
03 [산부인과 ]여성주의로 여성건강 생각하기 | 윤정원
04 [외과] 외과 의사가 말하는 외과 | 조규석
05 [가정의학과] 건강의 동반자, 가정의학과 | 김주연
06 [정형외과] 정형외과 의사로 산다는 것 | 고한석
07 [마취통증의학과] 죽은 듯 잠든 듯, 마취의 세계 | 백남순
08 [신경과] 삶과 죽음의 두물머리에서 | 이현의
09 [안과] 세상과 소통하는 영혼의 창을 지키는 파수꾼 | 조수근
10 [응급의학과] 특별한 듯 특별하지 않은 응급의학과 의사 | 김대희
11 [비뇨기과] 남자만 오는 곳? 남녀노소 모두 오는 곳! | 이종우
12 [정신건강의학과] 동굴 속을 헤매는 이들에게 내미는 손길 | 이승홍
13 [재활의학과] 장애 극복을 넘어 사회적 참여를 추구한다 | 정형준
14 [직업환경의학과] 노동자와 사회를 잇는 다리가 되어 | 김철주
15 [예방의학과] 눈앞의 환자 한 명을 넘어, 사회 전체를 살리는 의학 | 김명희
16 [신경외과] 의학 드라마에는 왜 신경외과 의사가 단골로 등장하는가 | 한동로
17 [이비인후과] 귀, 코, 목을 사수하라, 오공수사대! | 김동은

3장 더 넓은 의사

01 [의료전문기자] 그 좋은 의사 안 하고 왜 기자 하냐고? | 김양중
02 [구호활동가] 인도주의 의료 활동에는‘국경’이 없다 | 김나연
03 [의료협동조합] 한 사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건강해야 한다 | 추혜인
04 [세계공무원]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세계 곳곳에 미치는 그날까지 | 고은영
05 [인문의학자] 인문의학은 비판과 실천을 통해 완성된다 | 최규진
06 [연구기관의사] 결핵이 퇴치되는 그날까지 | 오경현

4장 의사 정보 업그레이드

01 의사 지망생 궁금증 27문 27답 한국에서 의사로 산다는 것
|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중앙집행위원회

부록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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