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7.06.08. 전자책 출간
- 2017.05.25.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3.7MB
- 약 9.7만 자
- ISBN
- 9788994475929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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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 클럽> 방황하면서 점차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내면의 상처를 잘 드러내고 있는 소설이다. 어디에도 맞지 않는 퍼즐처럼 겉도는 아이 윤오를 중심으로 도서관 앞 허름한 까페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만난 오데뜨와 알바생 제영군, 나원과 효은 등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상처받을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윤오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가는 불안정한 날들이 가능성을 내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기는 창조로서의 방황이라는 점을 알려주며 청소년들이 겪는 성장통을 다른 방법으로 보듬어 안아주고 있다.
열일곱 살 윤오는 어디에도 맞지 않는 퍼즐 조각처럼 겉도는 아이이다. 선생니과 집, 반 아이들을 등진 채 홀로 지내던 윤오는 도서관에서 마르셀 푸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 학교를 자퇴한 열여덟 살 나원이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도서관 앞에 있는 허름한 까페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 까페의 주인인 오데뜨와 알바생 제영군을 만나고, 책들이 쌓인 까페의 창고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는 '프루스트 클럽'을 만든다. 먼저 다가온 부반장 효은이도 프루스트 클럽의 일원이 되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클럽 활동을 하고, 춤 경연 대회에 나간 제영군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 간다. 해가 바뀌고 나원이는 유학을 가고, 입시가 다가온 윤오와 효은이는 공부를 하고, 추억의 시간들은 점점 가라앉는다. 까페는 문을 닫고 또 한 해가 바뀐 어느 날 여름, 효은이가 자살했다는 소식만 열아홉 살의 윤오에게 들려오는데……
저 : 김혜진
1979년생.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이 지닌, 옅지만 견고한 결에 대한 글을 쓰려 한다.
신인발굴과 육성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린이 책 출판을 시작한 바람의 아이들과 묵묵히 5년째 함께 걷고 있다. 한 때 ‘하자센터’에서 사서로 활동한 적도 있는 그녀는 청소년들에게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엄마 아빠랑 같이 살면서도 <작품>을 쓸 수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적도 있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술적’이라기보다는 ‘모범생’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5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안에 그녀가 작가로서 훌쩍 성장하는 것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있는 바람의 아이들은 그 비결이 바로 ‘모범생’ 기질이 아닐까 하고 평가하고 있다.
김혜진 작가는 항상 쓰고 또 그린다.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첫 권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에 처음으로 삽화를 그리면서 좌절했던 그녀는 그림 공부를 해 보겠다며 영 유학에 도전할 정도로 정면대결형이다. 저절로 생기는 어린 마니아들로 인하여 김혜진을 주목하게 하고 있으며, 권장목록에 들어가... 1979년생.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이 지닌, 옅지만 견고한 결에 대한 글을 쓰려 한다.
신인발굴과 육성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린이 책 출판을 시작한 바람의 아이들과 묵묵히 5년째 함께 걷고 있다. 한 때 ‘하자센터’에서 사서로 활동한 적도 있는 그녀는 청소년들에게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엄마 아빠랑 같이 살면서도 <작품>을 쓸 수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고 당황한 적도 있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술적’이라기보다는 ‘모범생’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5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안에 그녀가 작가로서 훌쩍 성장하는 것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있는 바람의 아이들은 그 비결이 바로 ‘모범생’ 기질이 아닐까 하고 평가하고 있다.
김혜진 작가는 항상 쓰고 또 그린다.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첫 권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에 처음으로 삽화를 그리면서 좌절했던 그녀는 그림 공부를 해 보겠다며 영 유학에 도전할 정도로 정면대결형이다. 저절로 생기는 어린 마니아들로 인하여 김혜진을 주목하게 하고 있으며, 권장목록에 들어가거나, 교사나 학부모의 권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찾는 책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권당 원고지 1,500매가 넘는 두꺼운, ‘그림도 없는 책’을 저학년 아이들도 푹 빠져서 읽기 시작하고 그런 아이들이 신기해서 어른들도 그 책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김혜진은 또한 부산에서부터 혼자 기차를 타고 작가를 만나러 오는 단 한명의 독자를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내어 주기도 했다. 평론가들의 외면과 저조한 판매부수에도 불구하고 어린 독자들의 자그만 성원에 마냥 행복해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서로는 청소년 소설<프루스트 클럽, 깨지기 쉬운 깨지지 않을>, 번역<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대학이 이런 거야?>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등> 등 아동문학계에서 전방위적으로 작품을 남기고 있다.
일본, 겨울, 미술관으로 가는 길
1. 시작 이전
2. 두 개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3. 갑자기 시작된 진짜 여름
4. 푸르, 프르, 프루스트 클럽
5. 까마귀와 태양과 씨 뿌리는 남자
6. 효은
7. 더하기 하나
8. 제영군의 시합
9. 아주 작은 균열
10. 세상의 모든 상처
11.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무 많은 것을 했던 개교기념일
12. 돌이킬 수 없는
13. 해야 하는 일
14. 이백스물일곱 권의 책과 송년 파티
15. 사라지다
16. 마지막 모임
17. 끝 이후
일본, 겨울, 미술관에서 오는 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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