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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사료로 읽는 한국 근대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원문 사료로 읽는 한국 근대사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24%13,000
판매가13,000
원문 사료로 읽는 한국 근대사 표지 이미지

원문 사료로 읽는 한국 근대사작품 소개

<원문 사료로 읽는 한국 근대사> 한국 근대사의 흐름을 알기 위해 읽어볼 필요가 있는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1876년과 1945년 사이에 씌어진 28건의 글이 실려 있다. 봉건적 구질서 붕괴, 외세의 내침, 국권 상실, 국내외 독립운동, 독립 성취, 좌우익 분열 등 그 시대 우리 민족의 파란만장했던 역사를 당대인들의 생생한 글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최익현(1833~1907)_ 조선 말기의 문신. 위정척사를 주장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이듬해 칠순이 넘은 고령으로 의병을 일으켰다.
황준헌(1848~1905)_ 중국의 청 말기 외교관. 러시아의 남하정책을 막기 위해서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이 서로 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국(1825~1905)_ 조선 말기의 문신. 이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등을 지냈다. 황준헌의 <사의 조선책략>에 따라 미국과의 수교에 찬성했다.
이만손(1811~1891)_ 조선 말기의 유학자. 상주와 안동 지방의 유생들과 함께 <사의 조선책략>에 반대하는 소를 고종에게 올렸다.
홍영식(1855~1884)_ 조선 말기의 문신. 개화파의 일원으로 갑신정변에 참여했다가 정변이 실패하면서 청군에게 피살됐다.
김옥균(1851~1894)_ 조선 말기의 정치가. 개화파의 수장으로 갑신정변을 주도했다. 정변이 실패하자일본에 망명 후 청나라로 건너갔다가 자객 홍종우에게 암살됐다.
서재필(1864~1951)_ 조선 말기의 개화파.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귀국해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결성하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조소앙(1887~1958)_ 독립운동가, 정치사상가. 삼균주의의 창시자로 임시정부의 <대외선언>을 작성했다. 6.25 때 납북됐다.
이광수(1892~1950)_ 문인, 언론인. 한때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일제 말기에 노골적인 친일행위에 나섰다. 6.25 때 납북되어 병사했다.
한용운(1879~1944)_ 승려, 문인, 독립운동가.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 불교의 개혁과 대중화에 힘썼다.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다수의 문학작품을 남겼다.
여운형(1886~1947)_ 독립운동가, 정치가. 광복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결성을 주도했다. 1947년 한지근에게 피살됐다.
프레드 돌프_ 미국인 변호사. 1919년 임시정부가 대미외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미국에 설치한 외교기관인 구미위원부의 법률담당 고문으로 활동했다.
최원순(1891~1936)_ 언론인. 동경 유학 중 이광수의 <민족개조론>을 논박하는 글을 발표했다.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927년 신간회 결성에 참여했다.
신채호(1880~1936)_ 독립운동가, 사학자, 언론인. 한국 근대사학의 토대를 놓았다. 무정부주의 동방연맹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중국에서 체포되어 옥사했다.
김성숙(1898~1969)_ 독립운동가. 1930년대 중국에서 조선민족해방동맹을 조직했고, 광복 후에는 좌우합작을 지지했다.
박헌영(1900~1955)_ 공산주의 혁명가. 1925년 조선공산당 창당에 참여했고, 1946년 남조선노동당을 조직하고 초대 부위원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입북하여 남노당을 지도하다가 김일성에게 숙청됐다.
이승만(1875~1965)_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독립협회와 임시정부 등에서 활동했고, 광복 후 초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4.19 혁명으로 인해 사임했다.


출판사 서평

한국사에서 근대가 언제부터 언제까지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개항의 해인 1876년부터 광복의 해인 1945년까지를 한국 근대사의 시점과 종점으로 보는 가장 일반적인 관점을 취하여 그 사이에 씌어진 글 중에서 한국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모아 시간순서로 배열했다.
세계사에서 근대는 중세를 지배하던 신분제의 구속을 떨쳐내고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사상과 제도의 개혁을 추구한 시대였다. 그것을 떠받치는 물질적 토대는 자본주의의 발전에 의한 생산력의 확대로 형성됐다. 그러나 한국의 근대는 내발적 근대화의 자체 추동력을 갖추기 전에 제국주의의 침탈에 의해 초장부터 왜곡됐다. 서구 제국주의 세력의 침탈에 이어 일본 제국주의의 국권찬탈에 의해 그 식민지로 전락했다. 이로 인해 한국 근대사는 ‘근대 아닌 근대’의 연속이 돼버렸다. 이는 민족적으로 크나큰 불행을 초래했다. 일제 치하에서 피지배민족으로서 겪은 고통도 그렇지만, 그 뒤로 오늘날까지 분단민족으로서 겪는 고통도 그러한 불행의 연장선에 있다.
현재를 과거와 연관시키는 대목에서도 많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일제시대 한국 경제발전의 성격을 둘러싼 논쟁은 그나마 학술적 토론의 외양을 갖추고 있으나 일제시대 사회주의 운동의 성격 규정, 독립운동 분파별 노선 평가, 광복 이후 남북분단의 원인 분석 등은 여전히 구시대적 이념논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사 교과서 서술을 둘러싼 갈등도 미래지향적인 토론보다 과거회귀적인 편견의 충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1차 사료로 돌아가는 것이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하나의 길이 된다고 본다고 편역자는 말한다. 역사적 사건을 교과서나 해설서로 전달받기보다는 해당 사건에 대한 당대인의 기록을 통해 직접 들여다보자는 것이다. 이런 취지에서 엮어진 책이기에 독립운동가의 글도 들어있지만 친일행위자의 글도 들어있다. 또 좌파가 쓴 글도 있고 우파가 쓴 글도 있다. 편역자는 독자들에게 “마음속 칸막이를 걷어내고 읽어 달라”고 당부한다.


저자 프로필

황준헌 黄遵宪

  • 국적 중국
  • 출생-사망 1848년 - 1905년 3월 28일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목차

편역자의 머리말
1876, 최익현, <지부복궐척화의소>
1880, 황준헌, <사의 조선책략>
1880, 김병국 등, <여러 대신이 의견을 올림>
1881, 이만손 등, <영남만인소>
1883, 홍영식, <미국 방문 보고>
1884, 김옥균, <갑신일록>
1896, 서재필, <독립신문 창간사>
1919, 조소앙 등, <대한독립선언서>
1919, 이광수 등, <2.8 독립선언서>
1919, 김인종 등, <대한독립 여자선언서>
1919, 조선민족 대표 33인, <기미독립선언서>
1919, 한용운, <조선독립의 서>
1919, 여운형, <일본 관리와의 대담>
1919, 여운형, <도쿄에서의 연설>
1921, 프레드 돌프, <한국을 위한 변론 취지서>
1922, 이광수, <민족개조론>
1922, 최원순, <이 춘원에게 문하노라>
1923, 신채호, <조선혁명선언>
1928, 코민테른 집행위, <12월 테제>
1931, 신채호, <조선상고사 총론>
1932, 조소앙, <한국 혁명운동 추세>
1934, 서재필, <회고 갑신정변>․<체미 50년>
1938, 김성숙, <왜 전민족적 통일전선을 건립해야 하는가>
1941, 임시정부, <대한민국 건국강령>
1942, 임시정부, <23주년 3.1절 선언>
1945, 박헌영, <현 정세와 우리의 임무>
1945, 이승만, <건국과 이상>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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