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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

소장종이책 정가24,000
전자책 정가30%16,800
판매가16,800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 표지 이미지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작품 소개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 인터넷은 과연 얼마나 세상을 바꾸었나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선언

그동안 인터넷은 거대하게 성장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10억 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의 획기적인 부상은 현대 사회의 경제, 정치, 사회적 삶에 있어 심대한 의미를 지니는 현상이다. 하지만 대중적이거나 학술적인 상당수의 글들은 인터넷의 잠재력을 당연히 긍정적으로 보고 인터넷을 칭송해 왔다. 이러한 기술중심주의는 나날이 강화되며 인터넷을 사회, 경제, 정치적 맥락 안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는 인터넷과 그 사회적 효과에 관한 논쟁적인 사안들을 풍부하게 다룸으로써 인터넷을 둘러싼 대중적 신화 및 정통 이론 모두에 도전한다.

초기의 인터넷은 냉전 기간 군사 과학의 한 축으로 태어났고, 다음으로 대항문화의 영향 아래 성장한다. 컴퓨터 과학자와 대항문화가 결합하여 만들어 낸 초창기의 인터넷 문화는 인터넷이 대중화되었을 때의 미래를 쉽게 낙관하게 만들었다. 1990년대에 많은 전문가, 정치인, 기업가, 기자들은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예측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인터넷은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었을까?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는 인터넷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예견한 내용과 실제 일어난 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출판사 서평

인터넷은 전 지구적 상호 이해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기대되었다. 또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경제적인 번영을 가져다주리라고 여겼으며, 저널리즘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예견되었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보편화된 오늘날 이 예언들은 어떻게 실현되었을까. 간단히 말하면 인터넷은 세상을 변화시켰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라던 만큼은 아니다. 그 변화의 정도는 인터넷이 작동하는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양하다.

CERN의 실험실에 태어난 인터넷은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의 헌신과 프리소프트웨어재단, 리눅스, 오픈 소스 운동 같이 인터넷의 상업화에 반대하는 많은 선구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상업화를 막을 수 없었으며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부유한 기업이 되었다. 이른바 인터넷 혁명으로도 일컬어지는 ‘아랍의 봄’이나 월 스트리트의 ‘점령하라’ 운동, 스페인의 인디그나도스, 이스탄불의 대중 공원 폐쇄 반대 운동 같은 사회 운동들은 인터넷의 기술만으로 추론할 수 없다. 또한 이 책은 한국의 오마이뉴스와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를 저널리즘 혁신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는데, 이 역시 인터넷의 자율성과 독립성, 확장성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권위주의에 대항하는 세대적 변혁의 역사적 맥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터넷은 분명 많은 변화를 가능하게도 했지만 여전히 불투명성, 불평등, 비윤리적인 행위가 갈수록 악화되는 환경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의 실제 효과와 의미에 대해 과장하고 혼란스러워하지만, 그 발전은 분명 이해되고 보호되어야 하는 지극히 중요한 기술이다. 이 책은 인터넷을 통해 기대되었던 지구화, 민주화, 경제적 번영과 저널리즘 혁신과 같은 본래의 목표들이 보호되고 배양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찾도록 사이버 공간을 위한 공공 정책 수립을 제안한다. 시장이나 국가에 의한 차별 없이 공익을 위해 인터넷이 운영되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오늘날 인터넷에 대해 쏟아지고 있는 유토피아/디스토피아적인 과장된 담론들을 명쾌하게 비판한다. 아울러 미래의 인터넷에 공공 가치가 육성되어야 함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소니아 리빙스턴 _ 런던정경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 교수

디지털 혁명의 역사와 정치경제학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책이다.
로버트 W. 맥체스니 _ 일리노이대학교(어바나 샴페인) 커뮤니케이션학 교수

이 책은 인터넷에 관한 모든 종류의 허황된 담론들을 바르게 수정한다.
프레드 터너 _ 스탠포드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교수



저자 소개

저 : 제임스 커런

James Curran
미디어 역사와 정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주요 저서로 『미디어와 민주주의Media and Democracy』, 『책임지지 않는 권력Power without Responsibility』, 『미디어와 사회Media and Society』, 『미디어 파워Media and Power』 등이 있다. 2013년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에서 특별 펠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도 많은 강연과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저 : 내털리 펜튼

Natalie Fenton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저널리즘 및 민주주의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디지털, 정치적, 급진적Digital Political Radical』, 『뉴 미디어, 올드 뉴스New Media, Old News』 등이 있다.



저 : 데스 프리드먼

Des Freedman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미디어 정치 및 제도 개혁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디어 권력의 모순The Contradictions of Media Power』, 『미디어 개혁 전략Strategies for Media Reform』 등이 있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역 : 김예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수학했으며,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다. 주체의 윤리학과 감수성의 사회적 실천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책으로 『말의 표정들』, 논문으로 <우리-사람: 생명들의 더불어 있음에 관해서> 등이 있다.


역 : 박성우

성균관대학교,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 문화연구센터에서 수학했으며, 우송대학교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조교수다. 비재현적 방식의 문화 연구, 디지털과 기술철학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논문으로 <세월호 뉴스보도와 생방송 속보, 특보 제작 양식에서의 의례성 고찰>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1장 꿈의 인터넷
제임스 커런
경제 변화 | 전 지구적 상호 이해 | 힘 돋우기 | 저널리즘의 르네상스 | 상이한 맥락 그리고 상이한 결과 | 통제와 권능 | 인터넷 역사의 재평가

2장 역사 속의 인터넷
제임스 커런
인터넷의 기술적 발달 | 군사-과학 복합체 | 대항문화적 가치 | 유럽의 공공 서비스 | 상업적인 밀월 | 상업화로의 변신 | 너드의 반란 | 이용자 제작 콘텐츠 | 저항적인 이용자 | 되돌아보기 | 민주화의 행진 | 아랍 민주화 시위 | 여성의 전진 | 인터넷과 개인성 | 회고

3장 자본 안의 인터넷
데스 프리드먼
새로운 생산 양식? | 블록버스터 경제의 죽음 | 자본주의가 다시 역공하다 | 디지털 경제에서의 상품화 | 축적 전략 | 디지털 미디어 경제에서의 집중화 | 새로운 미디어 경제의 역동성

4장 규제 아래의 인터넷
데스 프리드먼
우리에게 손대지 말라 | 인터넷 규제에 대한 비정부적 통치 체제 | 인터넷 규제의 정부화 | 인터넷 규제의 코드화 | 자유주의자들의 의견은 지구상에서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 통치 체제의 한계 | 인터넷 규제의 민영화? | 인터넷과 공익

5장 나(와 나의 ‘친구들’)의 인터넷
내털리 펜튼
소셜 미디어의 명암 | 소셜 미디어는 정보라기보다는 소통에 가깝다 | 소셜 미디어는 다수성과 다중심성의 논리로 숙의와 대항을 불러일으킨다 | 소셜 미디어는 대중 수용자들이 행하는 자아 커뮤니케이션에 바탕을 둔다 | 소셜 미디어는 사회적 말하기의 새로운 형식을 제공한다 | 인터넷의 점진적 잠재성과 사회적 맥락성

6장 급진 정치와 인터넷
내털리 펜튼
온라인과 대항 운동 | 뉴 미디어와 초국적 행동주의: 정치적 행동주의의 가속화 및 공간의 확장 | 수평성과 다양성 | 포데모스의 사례 | 연결성과 참여 | 시리자의 사례 |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

7장 우리가 원하는 인터넷
제임스 커런, 데스 프리드먼, 내털리 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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