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8.08.22. 전자책 출간
- 2012.12.14.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9.6MB
- 약 11.2만 자
- ISBN
- 9788936400767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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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아이들> 25만 독자가 선택한 『위저드 베이커리』의 작가 구병모의 신작이다.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비밀을 지키려는 자들과 이를 밝히려는 주인공이 벌이는 두뇌싸움은 흥미진진하며, 획일화된 우리 교육을 향한 작가의 메시지는 통렬하다.
저자는 추격전과 추리 기법을 도입해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교장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마를 돕는 소녀 은휘와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을 파헤치는 다큐 PD 마 역시 가족과 입시 문제에 갇혀 있던 기존의 청소년문학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들이다. 학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어른의 욕망을 아이들에게 투사하는 로젠탈 스쿨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교육과 사회의 일그러진 초상을 보여주고 있다.
『위저드 베이커리』의 구병모 신작
25만 독자가 선택한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위저드 베이커리』의 작가 구병모가 돌아왔다!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비밀을 지키려는 자들과 이를 밝히려는 주인공이 벌이는 두뇌싸움은 흥미진진하며, 획일화된 우리 교육을 향한 작가의 메시지는 통렬하다.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이정표
미스터리, 판타지, 호러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데뷔작에 이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과 추리 기법을 도입한 신작은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로 꼽힐 만하다. 교장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마를 돕는 소녀 은휘와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을 파헤치는 다큐 PD 마 역시 가족과 입시 문제에 갇혀 있던 기존의 청소년문학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들이다.
비밀로 가득 찬 학교, 아이들의 눈망울에 비친 잔인한 진실
완벽한 시설을 갖추었지만 외딴섬에 자리한 로젠탈 스쿨이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너희 부모처럼 쓰레기같이 살래? 아니면 정직하게 벌어먹는 일꾼이 될래?” 학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어른의 욕망을 아이들에게 투사하는 로젠탈 스쿨의 모습은 우리 교육과 사회의 일그러진 초상이다.
제목은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인 피그말리온 효과에서 따온 것이다.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학생의 성적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구병모 작가는 이러한 ‘긍정의 힘’이 기성세대에 의해 왜곡된 형태로 전달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태생이 불우한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길러낸다는 미명 아래 온갖 억압과 폭력이 자행되는 가상의 공간 로젠탈 스쿨은 현재 대한민국 학교와 사회의 뼈아픈 자화상이다.
저 : 구병모
BYUNG MO-KU,具竝模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집필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위저드 베이커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문장력과 매끄러운 전개, 흡인력 있는 줄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녀의 데뷔작 『위저드 베이커리』는 기존 청소년소설의 틀을 뒤흔드는, 현실로부터의 과감한 탈주를 선보이는 작품이었다. 청소년 소설=성장소설 이라는 도식을 흔들며, 빼어난 서사적 역량과 독특한 상상력으로 미스터리와 호러, 판타지적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을 지배하는 섬뜩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유지시키면서도 이야기가 무겁게 얼어붙지 않도록 탄력을 불어넣는 작가의 촘촘한 문장 역시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였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집에서 뛰쳐나온 소년이 우연히 몸을 피한 빵집에서 겪게 되는 온갖 사건들은 판타지인 동시에 절망적인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며, 일반문학과 장르소설의 묘미를 적확한 비율로 반죽한 이 작품만의 특별한 미감은 색다른 이야기에 목말랐던 독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또한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마법사의 눈에 비친 현대인의 비틀린 욕망은 무시무시하고, 평범한 중산층 가족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끔찍하기까지 하다. 『헨젤과 그레텔』 같은 ‘잔혹동화’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도 이들의 문법을 절묘하게 전복시킨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어 화제가 되었다.
구병모 작가는 한 인터넷 웹진에서 '곤충도감' 이라는 작품을 연재했다. 이름을 가리고 봐도 구병모 작가의 작품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작가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 있는 작품으로, 용서에 대한 것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장편소설 『아가미』, 『방주로 오세요』, 『피그말리온 아이들』,『한 스푼의 시간』, 단편집 『고의는 아니지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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