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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 유라시아! 상세페이지

여행 해외여행

질러, 유라시아!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질러, 유라시아! 표지 이미지

질러, 유라시아!작품 소개

<질러, 유라시아!>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듯이, 떠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7개월이라는 시간은 영어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고, 학원 쫓아다니고, 학점을 따고, 스펙을 쌓아 취업의 밑거름을 다지는 데도 모자랄 시간이다. 헌데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욕심대로 훌쩍 떠나 버린 사람이 있다면? 김창현, 그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도 처음에는 7개월이라는 세월을 길바닥에 버릴 셈은 아니었다. 하지만 새로운 곳을 찾을 때마다 찾아오는 그 쾌감은 그를 점점 여행에 탐닉하게 만들었다. 독자는 이 책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20대 남자가 여행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새로운 곳으로, 더욱 매력 있는 곳으로….

그의 글은 미련하리만치 질박하다. 꾸밈이 별로 없다. 가끔 가다 뜬구름 잡는 소리도 좀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경험을 가감 없이 풀어 놓는 과정을 통해 한국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 비로소 볼 수 있었던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를 필사적으로 말하고자 한다. 서울 녹두 거리에서 시작되었다는 그의 여정은 중국, 동남아, 인도를 거쳐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네팔을 지나 프랑스의 아비뇽에서 그 끝을 맺었다. 약 7개월에 걸친 그의 여행기를 읽다 보면 글쓴이의 너덜너덜한 고생담이 아플 만큼 다가온다. 그러나 타박타박 걸어 나가는 그의 여정에는 생동감이 있다. 그가 만나는 사람들이 있고, 그가 보고 느끼는 날것 그대로의 감정이 있고, 서툴지만 그만큼 직설적으로 다가오는 성찰이 있다.

일생의 한 번쯤은 무모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에필로그는 고단한 하루를 이어 가는 젊은 청춘들에게 고하는 희망의 메시지인 동시에, 삶에 필요한 자그마한 용기 한 점이나마 건넬지도 모를 일이다.


저자 프로필

김창현

  • 경력 지방공기업 평가원
  • 수상 2015년 대한지리학회 남계논문상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우수논문상

2024.01.2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간투자사업을 다룬 금융지리학 분야의 박사논문으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의 우수논문상과 대한지리학회에서 그해 지리학 분야에서 선정된 1개 학위논문에 수여하는 남계논문상을 수상했다. 공주대학교, 대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지리학을 강의했다. 여행을 좋아해서 대학원 시절의 유라시아 횡단 여행기인 『질러 유라시아』(2011)를 세상에 내놓았고, 박사 졸업 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인 파이썬을 새롭게 공부하여 『Do it! 파이썬 생활프로그래밍』(2020)을 냈다. 현재 공공부문 연구원에서 지방공기업 타당성 검토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자 소개

김창현

1981년 광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때 당차게 영화 감독을 꿈꾸다가, 자신이 만들고자 했던 영화를 김성수 감독이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감독의 꿈을 접고 공부에 매진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월간 인물과 사상」에 ‘한 고등학생의 태백산맥 읽기’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였고, 이듬해 서울대 지리학과에 입학하였다.
지리학과에 입학한 후, 장보고 유적을 답사하기 위해서 중국에 다녀왔다. 군 제대 후에는 록밴드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다. 복학하여 기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던 중 돌연 여행을 떠났다. 배를 타고 중국으로 건너가 유럽까지 육로로 여행하는 동안 꼬박꼬박 여행 기록을 남겼다. 여행을 마치고 좀 더 전문적으로 지리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들어갔다. 현재 지리학 박사 과정에 있으며, 예쁜 공주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writer’s note 장기 배낭족을 위한 준비물 리스트
얼떨결에 중국을 종단하다 중국
출발
정저우 동생
따뜻한 남쪽 도시, 광저우
writer’s note 정보의 양면성
다섯 국가를 한걸음에 달리다 동남아시아
프란시스 아저씨와 함께한 하노이
우울한 하롱베이
베트남과 제국주의
또 다른 한강이 흐르는 다낭
아담한 역사도시, 호이안
그래, 라오스로 가는 거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방비엥에서 휴양
라오스의 경주, 루앙프라방
치앙마이 트래킹
방콕이라는 거점
쿠알라룸푸르는 덥다
방콕 가는 길 :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
writer’s note 나는 한국인이다
히말라야에서 만난 사람들 인도, 네팔
드리어 인도!
인도 : 캘커타라는 도시
바라나시에서 뭘 바라나
휴양의 도시, 포카라
히말라야 트래킹 : 마야푸르에서 푼힐까지!
카트만두에서의 헤어짐
보석 사기를 당하다
writer’s note 불교 이야기
이슬람의 흔적을 찾아서 걷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라호르와 훈자 친구들
훈자 밸리 바이러스
파키스탄을 떠나며
아프가니스탄이 아파요
기독교와 선교 활동
이란으로 가는 길
테헤란의 초대
이스파한의 시인
writer’s note 무슬림 이야기(1)
아시아인가, 유럽인가? 터키
아라라트 산과 이삭 파샤 궁전
반, 터키 최대의 호수
론리 플래닛의 표지 모델, 콤마게네 신전
터키 여행의 꽃, 카파도키아에 도착하다
카파도키아 투어
3개월 만에 비를 보다 : 페트히예 가는 길
셀주크와 에페수스
이스탄불
여행, 그리고 지루함
writer’s note 무슬림 이야기(2)
비트겐슈타인에게 안부를 전하다 유럽
터키와의 이별, 그리고 루마니아에서의 좌절
비트겐슈타인의 비엔나
파벨 아저씨와 프라하
파리의 오후
아비뇽의 연극 축제는 안 보고, 여행의 막을 내리다
writer’s note 왜 여행을 하세요?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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