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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도시 PART 1 : 일광욕의 날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월면도시 PART 1 : 일광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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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도시 PART 1 : 일광욕의 날 표지 이미지

월면도시 PART 1 : 일광욕의 날작품 소개

<월면도시 PART 1 : 일광욕의 날>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 선정작
지구로부터 독립한 달! 달의 뒷면에는 지구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월면도시’ 세계관의 시작!

창작집단, 판게아를 중심으로 개발한 오픈 유니버스(성장형 세계관)는 스토리 프로듀서와 작가들에 의해 점차 구체화되었다. 지구에서 독립한 달, 달의 뒷면에 세워진 여러 도시들, 지배 세력과 피지배 계층 등 흥미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여 탄생한 여러 작품들은 소비자는 물론 창작자도 함께 자극한다. ‘월면도시’ 세계관의 첫 시작을 성대하게 연 6명의 작가가 모여 만든 첫 번째 앤솔러지를 소개한다.

지구에서 독립한 달의 지배 세력, 센트럴은 100년 동안 지구의 존재를 감추고, 거짓과 폭력으로 12개의 월면도시를 지배해왔다. 어느 날, ‘일광욕의 날’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상 현상이 벌어지고, 이 영향으로 초능력을 가진 문차일드가 탄생한다. 센트럴은 이 문차일드를 색출하기 위하여 조사국을 설치한다. 하지만 각 도시에서 기이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센트럴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출판사 서평

대표 장르 작가가 만든 오픈 유니버스

한국의 대표 SF 및 장르 작가, 프로듀서가 모여 새로운 기획을 했다. 기본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되,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 의해서 점점 더 구체화되고 더 커져가는 SF 세계관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 기획 자체도도 이미 신선한 느낌을 주는데, ‘월면도시 세계관’의 기본적인 틀 또한 무척 매력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구에서 독립했다는 달, 달 뒷면에서 살고 있는 월면인들, 모든 정보를 통제한 채로 달을 지배하는 센트럴, 초능력을 갖고 태어난 돌연변이 존재 문차일드, 각 도시들을 연결하고 있는 문트레인, 순수한 인간, 사이보그, 유전자 변형 종족 수인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갖가지 소재들이 제법 탄탄하게 기초 공사를 이루고 있다.

월면도시의 이 기초 토대만을 이용해서 혹은 이를 바탕으로 하되 새로운 설정을 확장해서 누구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창작자의 상상력과 창작욕을 불태우는 세계관은 여러 창작자들에게는 물론 이 장르 시장을 뒤흔들고 확대시킬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단순히 한 작품만을 즐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 안에서 지속적으로 머무르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향유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새로운 시도, 성공적인 첫 발

월면도시 세계관의 첫 번째 작품으로 출범한 『월면도시: 일광욕의 날』은 SF는 물론 다양한 장르에서도 재능을 선보이는 작가들이 모여,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앤솔러지인 만큼 끌리는 작품들 순으로 읽어도 재밌고, 배치된 순서대로 읽어도 흥미롭다. 다만 끌리는 작품들 순으로 먼저 읽었더라도 배치된 순서대로 읽는 것도 추천한다. 각 단편 작품들은 월면도시 세계관과 일광욕의 날에 대해 독자들이 점진적으로 더 깊이 관여하여 즐기도록 만들고 있다.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월면도시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이 많아져 각 작품들에 숨어있는 요소들도 찾아볼 수 있다. A작품에서 짧게 언급하고 넘어갔던 내용이 B작품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기도 하고, C작품의 등장인물이 D작품에 나오기도 하는 점들이 한 권의 단행본을 읽고 있다, 하나의 세계관에서 다뤄진 작품들이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각 단편 작품들은 스토리 구조를 탄탄하게 갖고 있으면서도 단편에서 느낄 수 있는 아이러니, 여운, 화두 등 또한 명확히 전달한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각 작품들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서 동시에 월면도시 세계관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월면도시: 일광욕의 날』을 위해서도, ‘월면도시 세계관’을 위해서도 탁월한 작가들과 작품들 선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재현」 - 김동식
피가 한 방울도 남지 않은 시체가 가져다주는 공포감은 대단하다. 덩그러이 남겨진 시체만을 보고 각기 상상할 수 있는 방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그 공포는 더 걷잡을 수 없다. 『재현』 속의 월면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입과 입을 타고 사건은 한없이 커져만 간다. 그것을 잠재워야만 하는 마크의 동기와 심정에 순식간에 동화되어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마크가 점점 사건의 비밀에 다가가면서, 그리고 마침내 그 모든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과연 독자들은 어떤 심정을 느꼈을지 궁금해진다.

「진시황의 바다」 - 정명섭
이 작품은 유독 인간과 안드로이드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지하 갱도를 둘러싸고 다양한 유형과 집단의 인간들이 나오고, 여러 모습의 안드로이드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작품을 읽어가면서 작가의 의견에 동의해 나갈 수도 있고, 점차 변화할 수도 있고, 끝까지 생각이 다르다며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이야말로 소설 작품이 갖는 가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제 13호」 - 김선민
월면도시의 필수 교통수단인 문트레인과 그 관련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낸 작품이다. 제 13호에 숨겨진 비밀은 제 13호 이야기를 넘어서서 월면도시 세계를 의심하고 상상하게 만든다. 센트럴 외에도 이 세계에서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의 머릿속엔 무엇이 있을까, 과연 월면인들이 이들의 생각을 알게 되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끊임없이 상상력이 가동된다.
또한 호러적인 묘사는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여 마치 만화나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까지 선사한다.

「하드보일드와 블루베리타르트」 - 홍지운
월면도시 세계관에서 특수한 종족인 ‘수인’을 가장 잘 활용한 작품이다. 일반적인 동물들의 특징과 작품 속 등장인물의 성격이 매우 잘 부합하여, 캐릭터의 특성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재밌다. 그런데 거기다가 작품의 이야기 구조 또한 롤러코스터를 타듯 매우 흥미롭게 이루어져 있어 작품의 페이지가 넘어가는 게 아쉬운 게 아니라 남은 글자가 자꾸 사라지는 게 아쉬울 정도다.

「가마솥」 - 김창규
가마솥은 에필로그인 너울과 함께 읽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그런데 또 가마솥은 가마솥대로, 너울은 너울대로 개별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으니, 참으로 신기하고 존경스럽다. 가마솥 역시 등장인물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인데, 특히 교진의 모든 행동과 대사들이 유기적으로 사건과 얽히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하게 해서 더욱 교진을 살아있는 존재로 만든다. 또한 독립되어 있는 도시 자체가 감옥/감호시설인 그 공간이 주는 감정 역시 특별하다. 과연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가마솥에 나오는 사건들뿐일까? 이름조차 ‘가마솥’인 그곳은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칠 수밖에 없는 설정이다.

「예약 손님」 - 최지혜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는 만큼, 월면도시 세계관을 전체적으로 아우르고 있으면서도 이 이야기가 갖고 있는 매력 또한 잃지 않은 대단한 작품이다. 삼남매, 특히 막내가 아들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삼남매의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삼남매의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을 절대 놓치지 않고 그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게 그려낸다. 작가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또한 삼남매가 도착한 ‘집’과 그 집에 살고 있는 부부는 무척이나 신비롭다. 지구에 있어도 판타지한 설정은 달에 있다는 점으로 더 특별하고 판타지화 되었다. 매력적인 다섯 인물과 특별한 한 공간이 만들어내는 모험은 독자들의 마음을 자극할 것이다.


저자 소개

저 : 김동식

중학교를 중퇴하고,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서울 성수동의 주물공장에 정착하여 10년 넘게 일했다. 평생 꿈이 하나도 없는 삶을 살다가 2016년 5월, 인터넷 게시판에 우연히 올린 첫 단편소설을 계기로 사람들과의 소통에 맛 들여 글쓰기에 입문했다. 그 사람들의 도움으로 김동식 소설집을 출간하고 행복한 삶을 즐기고 있다.

2016년 5월부터 1년 반 동안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던 단편소설을 모아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8권의 소설집을 출간했고,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몬스터: 한밤의 목소리』, 『일상 감시구역』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저 : 김선민

작가 및 스토리 디자이너.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원작소설창작과정 공모에 선정 후 장편소설 『파수꾼들』을 출간했다. 브릿G 제1회 어반판타지 소설 공모전에서 『장갑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고, 앤솔러지 『괴이, 서울』, 『괴이, 도시』, 『모두가 사라질 때』,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등에 참여했다. 괴담·호러 레이블 괴이학회와 스토리디자인 스튜디오 코어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저 : 김창규

2005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 부문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제1회, 3회, 4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대상, 제2회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집 『우리가 추방된 세계』, 『삼사라』를 출간했고, 다수의 SF 앤솔러지에도 참여했으며, 『뉴로맨서』, 『이중도시』 등을 번역했다. 창작 활동 외에도 SF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 :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파주출판도시의 카페에서 일하던 중 우연찮게 글을 접하면서 작가가 되었다. 역사와 추리를 좋아하며, 좀비와 종말을 사랑한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 상을 받았다. 한국 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어쩌다 고양이 탐정』, 외 다수가 있다. 그 밖에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의 역사서가 있고, 함께 쓴 작품으로 『일상감시구역』, 『모두가 사라질 때』, 『좀비 썰록』, 『어위크』 등이 있다.

저 : 최지혜 (pena)

장르문학 작가 및 편집자. PC통신 시절부터 판타지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장르문학 동호회와 웹진에서 책 만드는 일과 글 쓰는 일을 이어왔다. 현재는 판타지와 SF 전문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저 : 홍지운 (dcdc)

영화배우 김꽃비의 팬. SF 작가. 본명 홍석인. 오랫동안 필명 dcdc로 활동해왔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등, 단편집 『구미베어 살인사건』, 『월간주폭 초인전』, 『악의와 공포의 용은 익히 아는 자여라』 등을 출간했고, 앤솔러지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냉면』, 『괴이, 도시』 등에 참여했다. 만화 [덴마]를 소설로 각색해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시리즈를 출간했다. 2020년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 서문

재현 - 김동식
진시황의 바다 - 정명섭
제 13호 - 김선민
하드보일드와 블루베리타르트 - 홍지운
가마솥 - 김창규
예약 손님 - 최지혜

에폴로그 : 너울

추천사
부록 : 월면도시 연대기
부록 : 월면도시 콘셉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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