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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상세페이지

과학 응용과학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표지 이미지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작품 소개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나무 통역사’ 페터 볼레벤, 나무의 언어로 자연을 다시 보다.세계적인 생태 작가가 배우고 발견한 나무의 놀라운 세계나무의 언어를 풀어내는 나무 통역사, 숲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전하는 숲 해설가, 과학 지식을 감정으로 번역해주는 자연 통역사,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 전 세계 언론 기사에서 페터 볼레벤을 따라다니는 말들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생태 작가 페터 볼레벤의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작가의 초기작으로 숲을 본격적으로 관찰하면서 얻은 신선하고 놀라운 깨달음으로 가득하다. 세계적인 생태 작가의 뛰어난 통찰력이 꾸준한 노력과 섬세한 관찰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작가는 ‘나무 통역사’라는 말을 시작으로 나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나무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무의 언어란 인간의 시선이 아닌 나무의 시선에 따라가며 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작가는 인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바뀌어버린 숲과 그 속에서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나무들을 남다른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또 각각의 수종(樹種)에 따른 ‘나무의 특성’ 코너는 나무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이해, 흥미를 높인다. 스쳐 지나갈 나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연을 다시 보게 하는 따뜻하고 똑똑한 ‘나무책’이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손길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오롯이 나무에 집중하다우리는 어떠한 눈으로 나무를 바라보고 있는가?나무는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오래 사는 존재다. 특히 인간의 역사에서 나무는 빼놓을 수 없다. 나무가 없었다면 인간은 불을 지피거나 자신을 보호할 무기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당연하게 나무는 숭배의 대상이 되었으나 중세 때 이르러 벌목이 자행되었고, 산업화와 함께 숲의 약탈이 본격화되었다. 이후 계몽주의 시대에 이르러 자연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대규모 조림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이것이 오히려 다른 문제를 낳았다. 엉뚱한 곳에 엉뚱한 나무가 심어졌고, 이로 인해 나무들은 제 수명보다 오래 살지 못했다. 한 예로, 중세의 지나친 쟁기질이나 근대의 중장비 사용으로 숨구멍이 막힌 땅에 가문비나무가 심어졌다. 이곳에서 자란 가문비나무는 굵기가 20센티미터를 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고 힘없는 뿌리 탓에 폭풍만 불면 처참하게 쓰러졌다. 그리고 충분히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음에도 어느 순간 ‘얕은 뿌리를 가진 나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나무의 탓으로 여겨졌던 문제가 실은 인간이 원인이었던 셈이다.최근 들어 우리 주변에 나무를 점점 더 많이 두려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나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인간이 저지른 실수도 목격한다. 예를 들어, 겨울에 결빙방지용으로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나무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눈이 녹으면서 용해된 염화칼슘이 경사면이나 도로로 흘러 들어가면 길가에 있는 나무들이 ‘소금물’ 세례를 받는다. 때맞춰 비가 내리거나 눈이 녹으면 염화칼슘이 희석되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염화칼슘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 나무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나무가 바싹 마른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이와 비슷한 여러 사례를 언급하며 나무와 숲 생태계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이것이 바로 ‘나무 다시 보기’를 권하는 이유다.공존하거나 공격하거나!나무가 만들어낸 숲 생태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의 놀라운 비밀들이 책에는 나무와 공생하거나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여러 생명체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나무의 대표적인 침입자는 딱따구리다. 딱따구리는 죽은 나무뿐 아니라 건강한 나무에도 집을 짓기 위해 쪼아댄다. 이때 균류가 나무줄기 속으로 침입하면 나무는 병에 걸리고 만다. 나무는 자신을 공격하는 침입자로 인해 죽음에 이르기도 하지만, 죽음을 통해 숲 생태계의 많은 생명체에게 영양분을 제공한다. 죽은 나무가 많은 숲에는 곤충의 유충이 우글거리는데, 살아 있는 나무에 얼쩡거리는 기생충들을 딱따구리가 잡아먹는다. 인간의 눈으로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생존과 경쟁이 뒤섞인 숲 생태계의 놀라운 비밀들이 책 곳곳에서 펼쳐진다.또 하나 우리가 몰랐던 숲의 조력자가 있다. 바로 연어다. 학자들이 캐나다 서부 해안의 구과목 고목의 유전자를 분석했더니 놀랍게도 연어 구성 성분의 분자가 검출됐다. 이 수수께끼의 답은 곰이었다. 매년 가을 곰들이 산의 하천에서 상류로 이동하는 연어를 잡아먹는데, 곰의 화장실이 바로 숲이었던 것이다. 연어는 그렇게 나무의 영양분이 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연어는 숲의 생존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처럼 숲이 생명체가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세계임을 알아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나무만큼 인간이 우러러볼 수밖에 없는 존재가 있을까? 나무를 가까이할 때 비로소 우리 안의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무의 언어를 헤아리며 진정한 ‘나무 통역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페터 볼레벤 (PETER WOHLLEBEN)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생태 작가로, 나무의 언어를 풀어내는 나무 통역사, 숲 생태계의 신비함을 전하는 숲 해설가로 불립니다. 1964년에 독일 본에서 태어나 로텐부르크 임업대학을 졸업하고 20년 넘게 라인란트팔츠주의 산림과 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그 후 독일 중서부 휨멜 조합의 산림경영지도원으로 활동하며 농약을 쓰지 않고 기계 대신 말이나 사람의 손을 이용해 산림을 관리하는 친환경적 산림 경영을 실천하였습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와 강연, 세미나, 저서를 통해 동식물의 신비롭고 놀라운 삶과 숲 생태계 회복을 힘주어 말합니다. 『나무의 말이 들리나요?』는 볼레벤이 쓴 첫 어린이책으로, 20년 전부터 숲학교를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 숲과 나무에 대해서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역 : 강영옥 덕성여자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에서 공부한 후 여러 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으며 수학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옮긴 책으로는 『물리학자의 은밀한 밤 생활』,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과학자 갤러리』, 『웃기는 과학책』, 『손길이 닿는 순간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 『이게 다 뇌 때문이야』, 『노화, 그 오해와 진실』, 『슈뢰딩거의 고양이』, 『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공역), 『그녀는 괴테가, 그는 아인슈타인이 좋다고 말했다』, 『나는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아름답거나 혹은 위태롭거나』, 『상처 주지 않는 대화』, 『인플레이션』, 『부유한 자본주의 가난한 사회주의』,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나무 통역사 구함- 나무의 특성: 참나무신성한 존재가 인공조림 숲이 된 까닭- 나무의 특성: 자작나무느리지만 자유롭게 자라나는 나무나무가 폭풍을 견뎌내는 방법- 나무의 특성: 가문비나무뿌리로 보는 나무의 가능성나무줄기가 전하는 나무의 생명력- 나무의 특성: 피나무- 나무의 특성: 사시나무나뭇가지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나무껍질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 나무의 특성: 유럽서어나무무궁무진한 잎의 역할- 나무의 특성: 양벚나무나무의 세대교체, 개화씨앗으로 보는 나무의 생존 전략나무가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겨울잠을 자는 동안에나무의 힘겨루기나무의 한집 식구들- 나무의 특성: 구주소나무세입자와의 불편한 동거- 나무의 특성: 유럽너도밤나무내 나이를 묻는다면나무의 죽음- 나무의 특성: 사과나무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나무들병든 나무의 힘겨운 삶인간이 자초한 위험마치며 나무를 알아간다는 것은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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