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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 1979-1996 : 1 상세페이지

출발점 1979-1996 : 1작품 소개

<출발점 1979-1996 : 1>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등
거장의 목소리로 듣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사 33년

재패니메이션을 세계 탑 클래스로 올려놓는데,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기여한 바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스튜디오 지브리는 애니메이션 계에서 확고부동한 위치에 있다. 이것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수장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룩한 결과이기도 하다.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하야오 감독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며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다.

이 책에는 감독의 작품 철학과 애니메이션 기획서, 연출, 에세이, 강연 대담 등이 약 90여 편 수록되어 있다. 이는 작품 활동 중에 벌어진 사회현상이나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그때그때 기록한 것이어서 당시 분위기를 알 수 있으며 이것이 감독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짐작하게 한다.

감독이 어린 시절에 반한 애니메이션과 작품에 영감을 준 영화, 문학, 만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워 그 작품을 찾아보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또 직접 감독한 작품의 기획서, 연출각서 등은 창조적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현장의 지혜를 담은 강의노트가 될 것이다. 더불어 그와 협력하고 경합하며 애니메이션 계를 이끌어온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나 소설가 시바 료타로 등 한 시대를 이끌어온 멘토들과의 대담에서 하야오의 ‘참모습’도 엿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스튜디오 지브리의 살아있는 역사,
그의 작품 철학을 듣다

우리의 어린 시절과 순수하게 지켜준 하야오 감독
지금 2∼30대들은 하야오 감독에게 어린 시절을 빚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감독의 작품에 친숙하다. 소년들은 코난과 비슷한 장난기 어리면서도 용기있는 모습을, 소녀들은 빨강머리 앤을 보며 우정과 설렘을 배웠다. 토토로를 만났던 메이와 같은 순수함을 되새겨보기도 하고, 고양이버스나 검댕괴물이 침대 속에 숨어있을까 무서움에 떨기도 했다. 그리고 ‘나우시카’와 ‘모노노케 히메’ 등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란 것이 얼마만큼의 감동을 주며 세계관을 제시할 수 있는가를 체험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을 조금의 시차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선물이었는지, 같은 시절을 보낸 이 책의 독자들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속 감독의 진심을 찾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한때 애니메이션 『백사전』을 보고 주인공 파이냥에 반해버린 평범한 소년이었다. 이것을 계기로 애니메이터의 길을 선택한 감독은 변함없이 ‘좋은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초월해간다’는 것을 신조로 그때 자신을 두근거리게 한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진심인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작품에 임하는 감독은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감독이 해맑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데에 얼마나 열성인지 이 책을 보면 절절히 느낄 수 있다. 간혹 급진적인 이콜로지스트(환경보호론자)로 오인당하는 것은 이런 이유가 아니었을까.

거장이 세상을 보는 방식
벌은 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비 사이를 피해 다닌다는 개그 소재 얘기가 아니다. 감독이 보기에 벌에게 비는 연속적인 것이 아니라 느리게 방울져 떨어지는 것이라서 빗방울 사이를 피해 다닐 수 있다고 한다. 또 ‘물속에 사는 물고기는 왜 숨이 막히지 않는 걸까?’라는 질문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던진다. 우리가 공기 안에서 살지만, 공기 속에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는 못하는 것처럼 물고기도 물속이라는 인식 없이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감독이 세상을 보는 방식은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 속 주인공은 어린아이고, 어른들과 사회의 악에 대항하며 선(善)을 지킨다. 작품 밖에서는 쏟아지는 재패니메이션의 홍수와 해외에서의 재패니메이션의 성행에 경계를 잊지 말라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앗아가는, 의식이 없는 애니메이션의 무차별한 공성에 따끔하게 충고하고 있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재능이 없는 건 아닐까. 그 불안과 초조의 한 가운데서 청춘은 번민하기 마련이다. 현실은 그 뜻을 달성하기에 어렵기만 하지만, 그렇다고 뜻을 가지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제대로 겪어 큰 뜻을 가졌으면 한다. 그렇지 않다면, 1밀리라도 좋으니 그 꿈에 다가서려는 각오가 자체가 시들어버리기 때문이라고 감독은 말한다. 또 감독은 강조하길, 뜻을 이루려면 노력, 재능, 인내력, 운, 무엇보다 그것을 믿고 스스로 열어가야 하고, 젊고 가난하고 무명인 누구나 창조적인 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여러분이 마음의 목마름인 큰 뜻을 품고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그렇게 애니메이션 세계에 뛰어든다면, 와도 좋다라고 말이다.
“마음의 갈증이 뜻을 이루게 한다.” ― 미야자키 하야오


저자 프로필

미야자키 하야오

  • 국적 일본
  • 출생 1941년
  • 수상 제75회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2021.05.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세계속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1941년 도쿄 태생인 그는 고교 3학년 때 토에이 동화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사전〉을 보고, 애니메이션의 표현력과 인간의 움직임의 묘사에 깊은 감동을 받고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대학 졸업 후 도에이 동화에 입사. 〈걸리버의 우주여행〉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1971년, 극장용 장편 〈아리바바와 40마리의 도적〉의 원화, 아이디어 구성 담당했다. 이후 A 프로덕션으로 이적하여 다양한 기획과 작품으로 활약하였다. 1973년, 즈이요 영상으로 이적하여 명작시리즈 첫 번째 작품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엄마 찾아 삼만리〉〈빨강머리 앤〉 등 여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메인 스텝으로 참여했다.

1978년, 〈미래 소년 코난〉을 연출해 애니메이션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1979년,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 성〉로 주목을 받았다. 월간 아니메쥬에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연재를 시작한 그는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로 했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가 상업적으로 대흥행을 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소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의 첫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가 개봉되어 일본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천공의 성 라퓨타〉는 유럽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모든 콘티를 구성 각색했다. 이 영화는 실사에서는 표현 할 수 없는 카메라 기법과 리얼한 배경 등으로 미야자키를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고 승자로 만들었다.

87년 4월 〈유천 이야기〉를 제작했고, 88 〈이웃의 토토로〉를 개봉하는 등 일본의 모든 극영화를 제치고 국내 영화제의 상을 휩쓸어 센세이션을 일으키다. 이어 〈반딧불의 묘〉를 개봉시켜 역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두 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마녀 키키의 특급배달〉이 흥행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 그해 일본의 키네마 준보가 집계한 연간 흥행 순위에서 무려 300만 명이라는 폭발적인 관객 확보에 성공하며 79년 〈은하철도 999〉의 극장판 이후 20년만에 만화영화가 연간 흥행 순위 1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 발표한 〈추억은 방울방울〉이 그 기록을 갱신했다.

92년 7월 개봉된 〈붉은 돼지〉가 헐리우드의 〈원초적 본능〉을 제압하며 흥행 기록 갱신. 93년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대상 수상했다. 이듬해 〈헤이세이 너구리 대전쟁〉이 국내 흥행에서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을 꺾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일본 대표로 출품되었다. 1997년 7월 〈모노노케 히메〉가 개봉되어 일본 관객 1천 4백만 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2년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여 세계 영화계의 이변을 낳기도 했다. 그리고 또한 제 75회 아카데미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필모그래피]

천공의 성 라퓨타 (우리말 녹음)(1986)|각본
천공의 성 라퓨타 (우리말 녹음)(1986)|감독
천공의 성 라퓨타(1986)|각본
천공의 성 라퓨타(1986)|감독
이웃집 토토로(1988)|감독
마녀 배달부 키키(1989)|각본
마녀 배달부 키키(1989)|감독
붉은 돼지(1992)|각본
붉은 돼지(1992)|편집
붉은 돼지(1992)|감독
귀를 기울이면(1995)|각본
모노노케 히메(1997)|각본
모노노케 히메(1997)|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더빙)(2001)|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더빙)(2001)|각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우리말녹음)(2004)|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우리말녹음)(2004)|감독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감독
벼랑위의 포뇨 (한글 자막)(2008)|감독


저자 소개

저 :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ミヤザキ ハヤオ,宮崎駿)

세계속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1941년 도쿄 태생인 그는 고교 3학년 때 토에이 동화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사전〉을 보고, 애니메이션의 표현력과 인간의 움직임의 묘사에 깊은 감동을 받고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대학 졸업 후 도에이 동화에 입사. 〈걸리버의 우주여행〉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1971년, 극장용 장편 〈아리바바와 40마리의 도적〉의 원화, 아이디어 구성 담당했다. 이후 A 프로덕션으로 이적하여 다양한 기획과 작품으로 활약하였다. 1973년, 즈이요 영상으로 이적하여 명작시리즈 첫 번째 작품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엄마 찾아 삼만리〉〈빨강머리 앤〉 등 여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메인 스텝으로 참여했다.

1978년, 〈미래 소년 코난〉을 연출해 애니메이션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1979년,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 성〉로 주목을 받았다. 월간 아니메쥬에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연재를 시작한 그는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로 했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가 상업적으로 대흥행을 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소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의 첫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가 개봉되어 일본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천공의 성 라퓨타〉는 유럽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모든 콘티를 구성 각색했다. 이 영화는 실사에서는 표현 할 수 없는 카메라 기법과 리얼한 배경 등으로 미야자키를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고 승자로 만들었다.

87년 4월 〈유천 이야기〉를 제작했고, 88 〈이웃의 토토로〉를 개봉하는 등 일본의 모든 극영화를 제치고 국내 영화제의 상을 휩쓸어 센세이션을 일으키다. 이어 〈반딧불의 묘〉를 개봉시켜 역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두 편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마녀 키키의 특급배달〉이 흥행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 그해 일본의 키네마 준보가 집계한 연간 흥행 순위에서 무려 300만 명이라는 폭발적인 관객 확보에 성공하며 79년 〈은하철도 999〉의 극장판 이후 20년만에 만화영화가 연간 흥행 순위 1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 발표한 〈추억은 방울방울〉이 그 기록을 갱신했다.

92년 7월 개봉된 〈붉은 돼지〉가 헐리우드의 〈원초적 본능〉을 제압하며 흥행 기록 갱신. 93년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대상 수상했다. 이듬해 〈헤이세이 너구리 대전쟁〉이 국내 흥행에서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을 꺾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일본 대표로 출품되었다. 1997년 7월 〈모노노케 히메〉가 개봉되어 일본 관객 1천 4백만 명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2년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여 세계 영화계의 이변을 낳기도 했다. 그리고 또한 제 75회 아카데미에서는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필모그래피]

천공의 성 라퓨타 (우리말 녹음)(1986)|각본
천공의 성 라퓨타 (우리말 녹음)(1986)|감독
천공의 성 라퓨타(1986)|각본
천공의 성 라퓨타(1986)|감독
이웃집 토토로(1988)|감독
마녀 배달부 키키(1989)|각본
마녀 배달부 키키(1989)|감독
붉은 돼지(1992)|각본
붉은 돼지(1992)|편집
붉은 돼지(1992)|감독
귀를 기울이면(1995)|각본
모노노케 히메(1997)|각본
모노노케 히메(1997)|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더빙)(2001)|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더빙)(2001)|각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우리말녹음)(2004)|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우리말녹음)(2004)|감독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각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감독
벼랑위의 포뇨 (한글 자막)(2008)|감독

역 : 황의웅

대학에서 일어일문학 전공했다. 현재 디지털콘텐츠회사 ‘돌도래’ 의 대표로,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크리에이터 겸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홍길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던 중 실존인물 홍길동이 일본 오키나와로 갔다는 설을 접하고 『홍길동전』의 속편을 구상하였다. 베스트셀러 역사전집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를 기획하고 썼으며, 『빨강머리 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자서전 『내 안의 빨강머리 앤』(랜덤하우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국내 미야자키 하야오 연구에 있어서도 독보적 존재이다. 관련된 저서로는『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아니메를 이끄는 7인의 사무라이』『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등이 있다.

감수 : 박인하

만화 없이 24시간 이상 버티기란 상상할 수도 없는, 만화를 그리지는 못하지만, 누구보다 만화를 사랑하는 만화 마니아다. 광운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광운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 「스포츠서울」 신춘문예 만화평론 부문에 당선되면서 만화평론가로 등단했으며 현재 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화평론가, 만화창작학과 교수, 만화 기획자로 숱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다 접하니 자연히 만화 강국, 전 세계 캐릭터 산업을 주무르는 나라 '일본'에 관심이 갔다. 처음에는 만화에만 국한된 눈으로 일본을 보다가 점차 그 안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장난감, 테마파크, 한도시의 경제를 이끄는 동력으로 넓혀 하는 '일본 서브 컬처'의 힘을 발견했다. 바로 그 서브컬처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일본의 자연, 도시, 시골, 사람, 문화, 예술, 역사를 담아 만화공화국 일본 여행기를 펴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큐레이터 겸 코디네이터, 2000년 서울프리에니메이션영화제 기획·진행, 2003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한국 만화 특별전 공동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한국만화복간프로젝트를 기획해 이두호 『객주』, 박흥용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길창덕 『꺼벙이』, 윤승운 『두심이 표류기』를 출간했다. 저서로는 『만화를 위한 책』, 『아니메가 보고 싶다』, 『누가 캔디를 모함했나』, 『박인하의 즐거운 만화가게』, 『꺼벙이로 웃다, 순악질 여사로 살다』, 『아니메미학 에세이』, 『장르 만화의 세계』, 『골방에서 만난 천국-박인하의 만화풍속사』, 『월트 디즈니 VS 미야자키 하야오』 등이 있다.

목차

서문을 대신하여 나라의 지향점_대담자 지쿠시 데쓰야

제1장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
잃어버린 세계로의 향수
발상에서 필름까지 1
발상에서 필름까지 2
속ㆍ발상에서 필름까지 1_달리다 달리기
속ㆍ발상에서 필름까지 2_탈것의 고찰/시점의 이동
나의 원점
홍수에 양동이로 물을 붓는 행위
내게 있어서의 시나리오
일본의 애니메이션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현장을 유지하고 싶을 뿐
일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쉬운 스튜디오로 만들고 싶다
애니메이션의 세계와 시나리오

제2장 일의 주변
플라이셔로 생각하다
판타스틱 플래닛으로 생각하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영화
『거리』, 『프레젠트』를 보고
시대극 이야기
일의 주변
연대인사_또 하나의 후기
『나무를 심은 사람』을 보고
그저 우왕좌왕하는 나라
이런 영화를 만들고 싶다
때로는 옛이야기를_미야자키 하야오, 가토 도키코 저ㆍ후기
내가 좋아하는 도쿄_메이지 신궁의 숲
원 숏의 힘
망가 성행론
한 그루의 나무에 사는 것들
썩은 바다 주변에_그래도 나는 풀을 심고 강을 청소한다
고객에게 감사하는 광고가 나왔으면

제3장 사람
어느 시아게 담당 여성
‘중상’ 회화
데즈카 오사무에게서 ‘신의 손’을 봤을 때, 나는 그와 결별했다
후타키 씨
나와 선생님
거대나무늘보의 자손
아내에게 맡겨버린 육아
짧은 말
시대의 풍음_훗타 요시에, 시바 료타로, 미야자키 하야오 저ㆍ후기
아버지의 등
시바 료타로 씨를 애도하다
시바 료타로 씨

제4장 책
일본인이 가장 행복했던 조몬시대
Making of an animation_『…………』 인연으로 만난 책과의 씨름
구속으로부터의 해방_『재배식물과 농경의 기원』
BOOKS
요시다 사토시는 돈키호테다
코쿠리코 언덕에서_【다카하시 지즈루 작】 나의 소녀만화 체험
비행사로서의 로알드 달
홋타 씨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의 숙명
『라푼젤 이문』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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