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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온 바람 윙윙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숲에서 온 바람 윙윙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1%9,000
판매가9,000
숲에서 온 바람 윙윙 표지 이미지

숲에서 온 바람 윙윙작품 소개

<숲에서 온 바람 윙윙> 사람과 자연의 공생을 모색하는 생태 판타지 동화

영범이는 엄마 생일 선물로 우유갑 화분을 만들었어요. 엄마가 뒷산에 핀 하얀 민들레를 좋아했던 모습이 생각났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토종 민들레는 집에서 살지 못한다며 제자리에 돌려놓으래요. 잔뜩 실망한 영범이 앞에 숲에서 온 바람 윙윙이 나타나고, 윙윙과 함께 민들레를 심으러 간 영범이는 못된 장난을 치다 애벌레마냥 작아지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윙윙은 뭔가 알고 있는 것도 같아요.
과연 영범이는 다시 몸이 커져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출판사 서평

모험이 시작되다

“그래, 우유갑 화분!” 영범이의 머릿속에 반짝 번갯불이 일었어요. 뽑기 하느라 돈을 다 써 버려서 엄마 생일 선물 살 돈이 없었는데, 마침 엄마가 뒷산에 핀 하얀 민들레를 보고 토종이라며 아주 좋아했던 모습이 생각났거든요. 서둘러 등산길 계단을 뛰어올라가 층층나무 밑에 핀 하얀 민들레를 뽑아 온 영범이는 엄마에게 자신만만하게 우유갑 화분을 내밉니다. 하지만 엄마는 영범이 마음도 몰라주고 민들레를 제자리에 돌려놓으라고 하지요. 토종 민들레는 집에서 살지 못한다면서요. 잔뜩 실망한 영범이 앞에 숲에서 온 바람 윙윙이 나타나고, 영범은 윙윙과 함께 민들레를 심으러 뒷산으로 가게 됩니다. 그것이 엄청난 모험의 시작이라는 사실은 미처 모른 채로요.

사람과 자연의 공생을 모색하는 생태 판타지 동화

윙윙과 함께 뒷산에 간 영범이는 두더지를 보고 싶은 마음에 두더지 굴을 나뭇가지로 휘젓다가 애벌레마냥 작아지면서 굴속으로 굴러 떨어집니다. 땅강아지의 도움으로 겨우 굴을 탈출하지만, 이번에는 딱따구리에게 붙잡혀 벚나무 구멍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죠. 도망가고 쫓기고 잡히고 탈출하는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영범이는 자기가 장난삼아 한 행동이 동식물을 위협하는 일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무심코 지나치던 자연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숲에서 온 바람 윙윙》은 주인공 영범이와 윙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공생을 모색하는 생태 판타지 동화입니다. 판타지 동화라고 하면 저 멀리 낯선 환상의 세계로 이끌려 드래곤과 엘프와 함께 험난한 모험을 하는 이야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 동화는 좀 다릅니다. 바로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동네 뒷산을 무대로 하고 있거든요.

황종금 작가는 개구지지만 마음은 착한 주인공 영범이, 고자질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영지, 종종 참지 못하고 사건을 일으키곤 하지만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한 윙윙,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성에 잘 맞게 의인화된 동물들 등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땅강아지가 굴 파는 모습이나 딱따구리가 새끼들을 돌보는 모습 등의 묘사, 등장인물 간의 대화에서 동화를 통해 동식물의 생태와 습성 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작가의 정교한 솜씨가 돋보입니다. 여기에 숲의 다양한 모습과 영범이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김효은 작가의 그림은 어린이들의 독서 경험을 한층 즐겁고 풍성하게 해 주지요.

바람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자연 이야기

숲을 산책하며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황종금 작가는 어느 날 뒷산 약수터에 갔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는 것처럼 바람도 태어나는 게 아닐까? 말도 하고, 화도 내고, 놀기도 하고….
《숲에서 온 바람 윙윙》은 바로 이런 상상에서 출발했습니다. 만약 바람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인간에게 어떤 말을 들려줄까요? 아마도 어쩌면 바람은, 그리고 자연은 이미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연은 우리의 친구이며 함께 살아가는?존재라고, 자연이 무너지면 인간의 삶도 위험해질 거라고 말이죠.?“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되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이미 예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말처럼 자연에 관심을 가지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릴 것입니다. 이 책이 자연에 대한 우리의 눈과 귀를 조금은 열어 주는?안내자가 되길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이 산에 갔다가 뒷목을 살살 간질이는 바람을 만난다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윙윙이 여러분과 친해지고 싶어 장난을 치는 거니까요. 윙윙은 여러분이 즐겁고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숲을 지키는 바람이지만 여러분의 친구도 되니까요. 영범이가 바로 그 증거잖아요. 귀를 열고 곰곰 들어 보면 윙윙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거예요. 주인공 영범이처럼요.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프로필

황종금

  • 경력 '동화읽는어른모임' 활동

2021.01.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집 앞 냇가에서 아기 오리들을 만난 뒤로 작고 귀여운 생명들을 관찰하기 좋아합니다. 금정산이 보이는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고, 과학을 좋아했으며, 엄마가 되고부터는 ‘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한밤중 스르르 이야기 대회》 《아래층 마귀할멈》(공저)이 있습니다.


저자 소개

글 : 황종금

집 앞 냇가에서 아기 오리들을 만난 뒤로 작고 귀여운 생명들을 관찰하기 좋아합니다. 금정산이 보이는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고, 과학을 좋아했으며, 엄마가 되고부터는 ‘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한밤중 스르르 이야기 대회》 《아래층 마귀할멈》(공저)이 있습니다.


그림 : 김효은

대학에서 섬유디자인을 공부한 뒤, 입필미래그림연구소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나는 지하철입니다』를 쓰고 그렸으며 『기찬 딸』, 『비 오는 날에』, 『아홉 살 마음 사전』, 『오빠와 나』, 『별이 뜨는 꽃담』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민지와 다람쥐』, 『내 모자야』, 『오빠와 나』, 『앵그리 병두의 기똥찬 크리스마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책을 만드는 일은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이 즐거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목차

우유갑 화분
야구 셔츠를 입은 바람
빨간 원피스와 여드름 형
두더지 굴 속으로
윙윙, 도와줘!
숲에서 만난 친구
너, 윙윙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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